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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추운 일상 속 택배로 인해 열 받고 답답함으로 인해 뮤지컬 관람과 여행이 절실한 상황

by Esther♡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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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이지만 구입하면서 가게에서 서비스로 케이스와 액정필름을 서비스로 해주었다.

첫날부터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가장자리 한면이 저래 벗겨지고 그 사이로 언제 들어갔는지 우둘투둘하게 찌꺼기가 들어가서 안그래도 바꿔야겠다 싶었다.

 

전문매장에 가서 바꿀까?하는 생각도 했는데 아무리 좋은 거라지만 저거 하나 바꾸는데 1만원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에서 찾았다. 비록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었지만.^^

 

 

그렇게 주문을 했는데 다음날 확인을 하니 물건이 배송 접수되어 물건을 수거했는데도 전혀 움직일 생각이 없다.

한군데 짱 박혀서 전혀 움직일 생각이 없다보니 반품하려고 해도 쉽지 않고 판매자에게 말하고 반품하려고 해도 업체 입장에서 물건이 정상적으로 배송이 된 이상 택배사의 사정으로 지연되는 것으로 반송하는 것은 구매자의 단순변심으로 간주되어 왕복 배송료를 내야한다는 말과 함께 반품 거절을 해버린다.

 

지난 여름이었나? 한참 운송관련 노조에서 파업해서 안될 때도 이런 답답함이 있어서 택배 접수 및 배송 여부를 알아보는 정보 공유도 있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최근에도 자기들이 무슨 강성노조로 고집대로 하려는 이기적인 노조 땜에 또 물량 이동이 안되어서 밀려있다보니 그럴 수 있는데 무슨 바코드 스캔도 없이 한군데만 있으니 판매자와 질기게 싸우고 난리였다.

 

아무리 그래도 지금쯤이면 벌써 도착하고도 남았을 기간이었으나 오지도 않고 있거니와 움직일 생각도 없는 것 같은 모습인데 굳이 이럴거면 뭐하러 인터넷쇼핑으로 구매를 하나…!

더더군다나 택배사가 한진택배다.

한 10년도 더 된 일긴한데 당시 내가 사는 도시엔 영풍문고가 있지만 회원제에 등록도 안되어 있고 차타고 나가야할 정도였고 울 도시엔 당시 없었지만 대구 쪽에서 대학공부하면서 틈틈히 이용하던 교보문고에 인터넷 쇼핑으로 수험서를 주문했다가 엉뚱하게 우리집에 다른 층수도 아니고 뒷집으로 가서 사람이 없어 밑에 식당에 맏겨두고는 갔던 택배회사가 한진택배였다.

주소는 맞는데 우리집은 거기 아니라고, 우리집 1층엔 식당이 없다고 하는데도 택배기사는 당황하면서도 거기 맞는데…! 부득불 우겼으니까…!

결국 뒷집 건물 1층에 있는 식당에 가서 물건이 없으면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찾아가서 다행이 찾아왔는데 자칫하면 교보문고까지 이미지가 나빠질 뻔 했었다.

이런 오배송이 있거나 어느 터미널이나 지점에서 멈쳐서 지연이 되거나 시간이 한참 지나도 물건 자체가  안왔다는 경우의 대부분이 한진이라서 앵간하면 한진 택배 이용하는 업체를 피해 주문한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모르고 주문하고 보면 한진택배여도 물건이 잘 오기도 하고 다른 택배사들도 안그런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메이저 회사이기에 더 크게 두드러져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충분히 오고도 남을 시간 동안 아무리 배송현황을 살펴봐도 그 자리가 그 자리여서 택배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도 보이는 ARS를 연결시켜준다면서 메시지보내고는 제대로 연결도 안되고 그냥 음성 ARS도 상담사를 연결하도록 해도 전화가 폭주해서 연결이 어렵다면서 바로 끊긴다.

 

결국 다시는 여기서 주문 안해! 한진택배를 이용하는 업체는 아무리 좋아도 이용안해!하면서 택배사 홈페이지에 가서 오전부터 빡빡 스팀받아가며 확인할 때마다 경유해서 배송하고 있다더니 결국 내가 사는 지역까지 와서 오전에 배송 준비 중이라는데 저녁시간이 다되어 가는 지금까지도 깜깜 무소식이다.

 

물론 좋은 분들도 많고 고생하신다는 것도 잘 아는데 최근에 있었던 파업도 그렇고 이번 일을 겪으면서 자꾸 싫어도 써지는 색안경으로 인해 좋은 마음은 아니게 되어버린 것 같다.

 

 

요근래 일상적인 이야기도 없고 올라오는 게시물이 현저히 줄었다는 것을 자주 오는 사람들은 알았을 것이다.

날씨도 춥고 해서 포스팅할만한 에피소드가 잘 없었다.

그만큼 집에서 자고 일어나면 삼시세끼 챙기고 날씨 탓에 빨래가 잘 안 마르다 보니 매일 소량이지만 빨래하고, 퐁당퐁당이라도 청소하고 그러면 부모님께서 뭐라도 안시키시면 모르겠는데 뭐든지 나를 통해 일을 하시고 찾으시다보니 자주 불러서 시키시니 내 이름이 아직도 안닳아 없어지지 않았어? 할 정도니까.^^;;

너무 그러는 통에 책을 보려고 해도 글자 하나 보는 것도 힘들고,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받은 것이나 OTT를 통해 보려고 해도 편하게 쭉 이어서 보지도 못 하고 자꾸만 흐름이 끊기다 보니 뭐 집중해서 공부하고 싶어도 자꾸 흐름이 끊겨서 무얼 할 수 있는 것이 못 된다. 그래서인지 자꾸 짜증이 나고 그런 짜증이 많이 늘어난 것도 없지않다.

 

그래서 뭔가 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어디로 가고 싶어도 많이 춥기도 하고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더욱 갑갑하고 뭔가 속에서 숨 막히게 올라오는 것 같았다.

그만큼 블로그에 포스팅할만한 소재도, 시간도 없었다.  그래가지고 어쩌다가 1주일에 한두개씩 겨우 올리고 포스팅이 뜸하고 그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의지가 아닌 체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자꾸 기력이 약해지신 어머니를 위해 간간히 화투 상대가 되어 있고, 생활을 하게 되더라는.^^

 

울트라 아르가닌도 이벤트 당첨으로 받아서 잘 먹었다.

이걸 먹을 때랑 안먹을 때랑 차이가 있어서 아쉬움이 좀 있는데 다음 기회에 손에 들어오면 잘 챙겨 먹어야겠다.

그리고 한달? 두달? 전에 수분크림을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한 폼클렌징을 쓰기 시작했는데 한번 써서는 모르니까 그렇게 매일 사용하는데 쓸 때마다 로드샵 브랜드이긴하지만 좋다…! ^^

쓰기 시작하면서 향에 예민한 내 코에도 거슬리는 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코 만큼 예민한 피부에도 별 트럴블 없이 보습도 좋은 것 같다.

당기는 것도 없고, 트러블이 없을려고 잘 씻는 것인데 안맞으면 트러블이 생길 법한데 그런 것이 없이 순하다. ^ ^

잘 산 것 같네. ^^

 

 

몇년 전 좋아하는 뮤지컬로 처음 접했던 소설 [페스트]를 다 보았다.

그동안 보다가 안보다가를 반복하다가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했다.

진득하게 방해(?)하는 것들이 있는 사이에서도 머리 속 내용이 쭉 이어지거나 잘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다시금 막힌 부분이 있으면 돌아가서 그 부분을 다시 봐서 확인하고는 돌아와서 쭉 이어 갔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앉아서 본 끝에 다 봤다.

그리고 기억하기 위해, 공유하기 위해  오래간만에 리뷰도 업로드 했다.

얼마만에 올리는 서평인지…. ^_^ 

 

 

저 소설을 알게 해준 뮤지컬 배우의 싸인이 책에 있다는 것은 잊어버리고 저걸 팔아버릴려 했으니…. ^^;;

내가 사는 지역엔 가끔 가수들의 콘서트? 그런 것은 있을지라도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같은 것은 흔하지도 않아서 보려고 하면 가까운 부산이나 대구로 가야 하거나 아님 서울로 가야 하기에 자릿값도 만만치 않은데 교통비나 숙소, 식사비 등 부수적인 것까지 더해지니 쉽게 갈 엄두도 못 내는 것 같다.

 

지금 윤형렬 배우가 다시 캐스팅 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란 뮤지컬이 진행 중인데 부산공연이 확정되어서 티켓팅이 이뤄지는 걸로 알고 있다. 

내가 모든 것을 떠나 첫 뮤지컬 작품이던 노트르담 드 파리 이후에 좋아하는 배우가 실물로 공연하는 걸 보게 된 첫 뮤지컬 작품이 지크슈였던 만큼 이번에도 정말 보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다.

 

 

항상 집에 있고 연세 많으시고 기력이 약하신 부모님께서 혼자이고 싶을 정도로 자주 불러서 시키시기도 하고 해야할 일들이 있는데다가 그만큼 나가고 싶어도 나가는 일이 잘 없고 그러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는 만큼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뭐라고 말하고 싶고, 나가서 누군가 만나고 싶고 그래도 그럴 수 있지 못 하니까….

나가면 쓰잘때기 없이 돈 쓰러고 나간다고 돈 낭비하러 나갈려고 하는 것처럼 보는 시선도 의식되다보니 그냥 방콕만 하게 되고 누가 부르고 뭐든지 나를 통해 일을 하려는 것이 진절머리 난다고 할 정도로 싫을 정도니까.

 

다음 블로그가 합병(?)이 되면서 질적, 양적 유입이 줄어들고 파주 데이터 센터에 화재가 생기면서 쇄기를 박아버리니까 방문 수도 완전 바닥을 치고는 계속 오를듯 말듯 정체되고  애드센스 수입도 그 전 10개월 여 동안 못 해도 30~40달러 선이던 것도 확 떨어져서 한달에 3달러도 채 안나와서 이번 가을에 단풍이라도 볼 기대가 되어 있었는데 와장창 무너지고 조금이라도 기다리면 나아지겠지 했더니 올 연말에 부산에 못 가본 곳에 방문하려고 했더니 그마저도 무너졌다.

 

내년 봄에 두고 보자.

경주에 벚꽃을 보러 가던 부산에 근현대역사관에 갈 수 있게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티스토리 한번… 엎어버릴까…?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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