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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늦은 일상 이야기

by Esther♡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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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는 게 의무처럼 강박처럼 그런가…?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블로깅을 안하고 있으면 어쩔 땐 불안하고 해야야하지 않나…?하는 다소 강박이 생겼났는 것 같다.ㅜㅜ

며칠 전부터 컨디션이 3색 신호등 중에 주황색 불빛과 함께 슬금슬금 낮은 경고음이 들리는 듯하더니 결국 어제 빨간색 등과 함께 격한 경고음이 발동되어서 오늘 근처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었다.

그동안 아파서 가도 그렇게 예민하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살짝 원장님에게서 빈정상했다고 해야하나? 무안한 것이 있이서 순간 병원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몸이 힘드니까 그냥 예민하게 좀 그랬나보다 했었다.

 


약을 5일치를 받아왔었다.
근육통에 열이 있고 목이 아프고 가래까지 생기니 기침할 때마다 여간 힘든 것이 아니였다.

 


병원갔다가 오는 길에 이것저것 목 아픈 것만이라도 진정시키고 비타민 C라도 이럴 때 보충하자 싶어서 이것 사들고 왔다.

뜯어 먹어서 이미 4개밖에 안남았지만, 6개들이 오렌지 한망, 초콜릿을 판으로 한개, 통에 담긴거 한통, 막대사탕 한개, 아이스크림 한개 사고 과자랑 라면 각 한봉지, 탄산음료 제로 슈거 or 제로 칼로리로 500~600 ml 총 2병사고 왔었다.

점심으로 라면이랑 약 먹고 목이 아파서 막대사탕 물고 있는데 잠이 어찌나 몰리는지 굳이 약이 아니여도 잠을 푹 자고 싶었을테지만, 거기에 약 기운까지 있으니까 더 졸리는 것 같아 2시 안되었을 때 잠들었다가 깨어나니 5시가 지나고 있었다…!

진짜 낮잠은 달디 달다 특히 아플 땐…!

 


아~! 다 죽어가는 로즈마리를 결국 버리고 미니 수선화는 줄기가 탈이 나서 다 잘라버린 튤립과 함께 밭에 한구석에 마련된 고랑에 갔다 싶어버리고 그 자리에 작은 로즈마리와 호야를 옮겼다.
햇볕을 좀 받으라고…. 기존에 호야가 있던 자리엔 개발 선인장이 자리 잡았다.
잘 커야되는데 햇빛이랑 물이 적어서 그런건지 잘 안자라는 것 같아 걱정이다.
고무나무는 물꽂이한 것이 언젠데 아직까지 작은 뿌리 하나조차도 안난다. ㅜㅜ
진짜 사람 불안하게스리…! --;;

이제 일본인 친구들이 다 떨어져 나갔다.
잘 이야기하며 이어져 가다가도 갑자기 뚝 끊기고 교류가 단절되고 메시지도 않읽고 메신저 탈퇴한듯 친구 목록에서 검색이 안되거나 읽었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는데도 답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자기가 필요할 때만 나를 찾고 평소에는 내가 안부물어도 답이 없거나 다소 공수포만 날리고 그 뒤로는 연락이 없는 경우가 있다.

몇년을 그렇게 외국인 친구를 사귀려고 해도 국적이 프로필에 자신이 설정한 국적이랑 설명한 국적이 다르고 자기 소개란에 충분히 의심하만한 내용이고, 이상한 스미싱, 로맨스 캠, 혹은 잠깐 가지고 놀려고 언제 자기가 한국가는데 공항이 있는 인천 혹은 서울 쪽에 사냐고 계속적으로 확인하는 류로 의심스러운 접근이 있거나 처음에 잠깐 이어졌다가 자기가 잠적해놓고 한국에 올려고 하니 내가 생각나서 가이드같은 걸로 공짜로 이용해먹으려고 다시 접근하는 것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어서 이리저리 쳐내고 얼마안되는 외국인이자 일본인 사람들이었는데 내가 문화적인 차이나 예절을 잘 이해 못 하고 접근한 것인지, 내가 소홀했거나 간과한 것이 있어서 그걸 불쾌하고 서운했는데 내색을 잘 안하고 하나둘 쌓아두다가 내 입장에선 갑자기인 단절을 하게 된 것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 내가 부모님께 시달리고 휘둘리다 보니 내 생활이 없어서 그들이 원하는 만큼 연락이 잘 안되거나 일본인은 엄청 친한 것아니라면 답도 늦고 연락도 잘 안한다고 하는데다가 자주 연락하고 교류하려 들면 구속하려들고 사생활 간섭? 그런 걸로 느껴서 거부감을 가진다고 해서 너무 조심스러워서 조심했는데 그것이 좀 그랬었나…?

그동안 꾸준히 몰려왔었는데다가 어제 오늘 그러는 것이 한꺼번에 그래서 적지 않게 힘들었던 것 같았다.

그러는 중에 당사자들에게 어떻게 보였는지 몰라도 중간에 해소되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는지 몰라도 매 순간 잠깐의 인연이라도 좋았고 감사했다.

그 중에는 정말 마음이 닿은 듯하고 좋아했는데 그동안 말이 잘 통하고 잘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소통 단절에 얘가 지금 날 이용하나?하는 불순한 생각도 들으며 배신당한 것 같은 기분에 많이 슬프고 서운했었다.

앞으로 일본인이던 외국인 친구를 구할 수 있을까 싶다만은, 그럼에도 의심스러움이 묻어나는 경우 아니면 굳이 오는 사람은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을 것이다.
너무 마음을 주는 것도… 없을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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