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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드라마 리뷰

[일본 드라마/만화원작/리뷰] 5시부터 9시까지 ~ 나를 사랑한 스님

by Esther♡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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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명 - 5시부터 9시까지 ~ 나를 사랑한 스님 5→9〜私に恋したお坊さん〜5じから9じまで わたしにこいしたおぼうさん.

방영정보 - (방송국, 방영일시 및 시간) 후지 TV, 2015년, 월요일 밤 9시

요약정보 - (국가, 회차) 일본, 10회차

제작 - 감독 : 히라노 신 |극본 : 코야마 쇼타

○ 원작 -  아이하라 미키(相原実貴) <5시부터 9시까지(5時から9時まで)>

소개 - 인생 최대의 인기 절정기를 만난 영어 회화 강사와 꽃미남 스님의 러브 코미디 드라마, 400년 전통의 사찰 잇쿄사의 주지가 되려는 스님 미국 뉴욕에 가고 싶은 꿈을 가진 비정규직 영어강사의 로맨스를 담고 있는 전형적인 트렌디 드라마

등장인물 - 이시하라 사토미, 야마시타 토모히사, 다나카 케이, 후루카와 유우키, 하야미 모코미치, 시손 쥰, 타카나시 린, 사에코, 요시모토 미유 등

줄거리 - 사쿠라바 준코와 그의 가족들은 잇쿄사에서 열린 장례식에 조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준코는 실수로 향로를 엎어 호시카와 타카네의 머리 위에 재를 쏟고 만다. 한편 준코의 가족들은 잇쿄사의 다른 스님에게 의뢰받고, 생일파티라고 속여 준코를 타카네의 맞선자리에 나가게 한다. 타카네는 그 자리에서 일방적으로 결혼하자고 선언하고, 준코는 황당해 한다.

그렇게 인연이 시작된 뒤, 타카네는 준코의 뒤를 쫒아다니며 끊임없는 구애를 한다. 준코도 처음에는 귀찮아 하다가, 알게 모르게 점점 타카네와 사랑에 빠져간다. 하지만 타카네의 할머니이자 잇쿄사에 가장 큰어른인 히바리 여사의 방해와 '뉴욕에 가고 싶다'는 준코 자신의 꿈 사이에 갈등으로, 쉽사리 타카네와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한다. 준코는 자신이 한때 좋아했던 키요미야에게 "함께 뉴욕에 가자"는 고백을 받고 기뻐하지만, 우연히 키요미야의 집에 갔다가 뉴욕에서 다른 여자와 찍은 결혼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준코는 자신에게 헌신적이고 속 깊은 타카네의 행동을 보고 타카네와의 사랑을 확신하기 시작하고, 결국 타카네와 사귀기로 한다.

타카네와 준코의 열애가 무르익어 갈 때, 히바리 여사는 둘을 떼어놓기 위해 타카네의 남동생인 아마네를 불러들여 주지 자리를 놓고 타카네와 경쟁을 벌이게 하여 타카네가 자신의 말에 복종하게 하려고 한다. 아마네는 어린 시절부터 형인 타카네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형을 속이고 차기 잇교사 주지스님 자리에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주지스님이 되지 못한 타카네는 잠시 잇쿄사를 떠나 준코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아마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400년 전통의 잇쿄사를 부수고 빌딩을 지을 계획을 세우는 등, 형과 잇쿄사 모두를 파멸시키는 데 혈안이 된다. 한편 타카네는 준코와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지만, 얼마 못 가 아마네로부터 절을 지키고 주지스님이 되는 동시에 준코와의 관계를 인정받기 위해 잇쿄사로 돌아가기로 하고, 준코와 함께 히바리의 호감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둘은 힘들게 잇쿄사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히바리의 텃세에 준코가 힘들어하고, 아마네의 잇쿄사 재건축이 현실화 되자, 안타까움과 위기감을 느낀다. 이에 타카네는 어쩔 수 없이 준코와의 이별을 선택하게 되는데...

 

<사견> 

 사실 드라마 제목은 일드덕들 덕에 많이 들어왔었다.

워낙 이하라 사토미와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많이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일본 연예인들이고 한때 이 드라마 를 통해 사귀다 헤어진 커플이다 보니 대체 어떤 드라마길래 그렇게 연분이 나기도 했었나 싶었다.

 

물론 원작이 만화이고 로코물 분위기의 드라마기에 방해하는 이도 있고 덕분은 고난과 갈등은 으례 당연하게 있는 것이고 다 큰 어른들이라고 꼼냥거리지 말라는 법은 없는데…! 왜 이렇게 역시 만화원작으로 만들어진 오토멘 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으례 있는 순정적이거나 오버스러움이… 여기에도 없는 것이 아니다.^^;;;

 

순간순간 오글거리고 내가 흥미를 잃어버리고 순간순간 시킵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스토리의 연결고리가 끊기고 쭉 이어보더라도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거나 엉뚱한 반응이 되면 '얘 왜 이래?' \(〇_o)/ 싶을 정도였다.

 

잇코사에서 있는 아는 분의 장례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여주인공이 오랜 시간동안 꿇고 앉아 있던 탓에 경련이 일어나기 직전인 다리로 일어나서 향을 올리러 가는 길에 넘어져서 쏟기는 뼛가루인지 뭔지가 쏟기고 그것이 날아가서 앞에서 장례를 집전하던 차기 주지가 될 젊은 스님이 뒤집어 쓰면서 첫인상을 엄청 강하게 각인시켜 버린다. 

 

그리고 어떻게 꼬드김 당했는지 몰라도 가족들이 말하는 선자리에 나간 사쿠라바.

그곳에는 절에서 본 젊은 스님이 사쿠라바가 좋아하는 게요리를 앞에 두고 폼잡고 근엄하게 앉아 있지 않나~!

그러면서 여 주인공에게 축하한다고 자신이 결혼해주겠다하는데 여주인공에겐 가당치 않은 것!!

그건 일반 사람이라도 싫어하겠다~! 그가 뭐라고…!

더더군다나 이 젊은 스님 호시카와 타카네에겐 집안에서 절의 며느리이자 여인으로 적당한 여인으로 점찍어서 있던 일종 정략적인 약혼자가 있기까지 하는데….

그럼에도 끊임없이 물질적으로 쏟아붓고 영어학원에서 그녀의 수업을 신청해서 들어가서 그녀의 약혼자라고 자신을 소개할 정도로 뉴옥으로 가서 일하고 싶어하는 준코를 쫓아다니면서 1주일에 한번이라도 신부수업을 받아달라고 근엄하고 늙은이처럼 말하지만 내 귀와 눈은 사정하는 걸로 보고 들리는…!!

 

그러게 지내면서 절에만 있다보니 평범한 삶을 사는 자기처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던 타카네가 모든 것이 처음해보는 것이고 서툴고 허술한 면모가 보이고 성장과정의 이야기를 들은 준코는 자연스럽게 그와 함께 하게 되지만 여의치 않게 준코를 타카네의 엄마와 닮았다는 이유로 거의 혐오스러울 정도로 싫어하는 타카네의 할머니와 교토에서 떨어져서 혼자 외롭게 자라오면서 형에 대한 열등감이 강해서 복수하러 온 타카네의 동생 아마네의 협공에 할머니의 비호를 받으며 신부 수업을 착실히 받고 끊임없이 타카네에게 사랑을 갈구하고 자기를 봐달라는 카오리까지 등판하여 괴롭히는데 여전히 두 사람은 좋아진다.

 

수행을 위해 교토에 있다가 잇코사에 온 아마네는 열등감이 큰 만큼 형과 준코와의 관계를 미친듯이 방해하는데  형에 대한 열등감이 크다보니 형에게는 껄렁거리고 품행불량하고 이중적인 모습으로 형을 괴롭힐 뿐 자신을 한번도 찾아봐 주지 않았던 할머니와 저 사람때문에 내 인생이 망했다는 깊은 열등감의 대상인 형 타카네에게 이중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괴롭히고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수심으로 인한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자기 형으로 인해 보장받을 수 있는 미래와 일들을 박탈당할 수 있는 것을 자기 형에게 주지시키며 불쌍하지 않냐고 할만큼 준코에게는 위협적이지 않고 그녀를 생각하는 상식적인 면모도 있다.

 

손자인 타카네가 그만하시라고 말려도 준코를 있는대로 무안을 주고 미친듯이 싫어하는 티를 내고 구박하면서 알아서 나가떨어져 나가게 괴롭히고 대놓고 카오리를 이뻐라한다면 아마네는 형을 괴롭히기 위해 이중 플레이에 거짓말까지해서 해서 형대신에 차기 주지가 되고 절을 없애버리기 위해 별 미친 짓을 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타카네와 준코는 헤어지고 이별의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데 주위에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마네는 일찌감치 떨어져 나가고, 어떻게던 타카네의 아내가 되겠다며 들이대던 카오리도 더이상은 치정싸움은 그만할 거라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겠다고 나가 떨어지고, 할머니도 현제 주지 스님이 자기에게 전달해준 그녀가 마지막으로 자기 손자에게 보낸 편지를 보고는 준코에게 와서 왜 그렇게 모질게 했는지 말하며 지금 타카네가 절에 있다고 얼른 타카네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성화를 부려서 준코를 잇코사로 보낸다.

 

그렇게 뉴욕으로 떠나기 전날 준코와 타카네가 재회하며 마음을 확인한다.

 

보는 내내 흥미를 잃어서 보기 힘들었다.

솔직히 이시하라 사토미와 야마시타 토모히사 때문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고 내가 걸을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바람둥이와 (아무리 상대여성이 속였어도) 10대여성을 테이크 아웃해서 하룻밤 보낸 등의 스캔들에 실망해서 아무리 반반해서 눈이 안가는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좋을리가 없었다.

그러기에 스토리까지 내겐 영 아니였기에 보는 내내 힘들었다.

[5시부터 9시까지 ~ 나를 사랑한 스님]이 호불호가 있고 주인공들에게 극 호감이 있는 팬들이거나 일본 드라마의 특징들을 아무것도 걸리지 않고 무족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열일을 제치고 좋아할 작품이지만, 아무리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해도 정도껏이고 호불호가 명확한 내겐 이번 드라마는 오토멘과 함께 별로 취향이 아니다.ㅜㅜ 그냥 대하드라마라서 지루했다면 아쉽다고 했을텐데 그러기엔 달랑 10화라서…!ㅜㅜ

 

 

 


 

 

 

☆ 개인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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