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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부대찌개 만들기, 저녁 시간마다 오는 간식 시간

by Esther♡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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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해 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언제 해먹나 했었다.

어머니께서 매운 맛을 먹기 힘들어하셔서 하려면 궁중떡볶이를 해야하는데 어렴풋이 하는 법을 알고 있어서 그냥 그대로 하면 망칠 것 같아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궁중 떡볶이 레시피와 부대찌개 레시피를 알아두었다.

 

수요일 쯤에 집에 있는 소고기 국거리가 있어서 불고기 감이 아니지만 그걸 녹혀서 했었고 아쉽게 다 먹고 나서야 사진 안찍었다는 게 생각났었다.ㅜㅜ

이노무 기억력…!

 

다음날 어머니께서 떡에 체하셨다고 하셔서 속상해 죽을 판이었지만, 그래도 양념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게서도 잘 드셔서 다행이었다.

 

 

목요일날 잠시 은행에 가기 위해 나가려는 길에 아버지께서 부대찌개 하게 재료를 사와라고 하셨다.

예전부터 부대찌개를 했으면 하셨는데 앞서 한번 했다가 심하게 면박당한 적이 있어서 안하려고 이리저리 피했으나 더는 피할 수 없음을 느끼기도 하고 그렇게 드시고 싶어하시는데 하자 싶어서 재료들을 사왔었다.

베이크 빈은 근처에서 살만한 곳이 없고 깡통하나 사서 이번에 조금 쓰고 나면 남을텐데 그걸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우리의 구세주 백 선생님의 팁으로 사진엔 없는 케찹을 약간 넣는 걸로 대체했다. 

양념도 할 수 있지만 번거로움에 마늘이랑 고추가루를 밥 숟가락으로 반 스푼 정도 넣는 걸로 보충하면서 재료들을 준비해서 끓였다.

 

스팸이며 비엔나 소시지, 후랑크 소시지, 햄, 두부, 김치 등등…!

 

뒤늦게 와서 먹다가 아차해서 찍었는데…!

 

부대찌개 냄비랑 국그릇을 상으로 가져다 놓으니 밥 푸러 간 사이 부모님께서 드시는데 어머니께서 매워하시지만 그래도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다.

 

이렇게 부대찌개 한번 해서는 적게 한다고 하는데 부모님도 처음보다는 많이 안드시고 자극적인 것에 잘 못 드시니 점심 때까지 먹어서 겨우 다 먹었다.

 

 

동생 시어머님께서 해주시는 유자차 덕분에 울 어머니께서 잘 드시는 것에 감사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나도 잘 먹어서 나도 위하는 것이지만 어머니 위해서라도 담그기엔 너무 늦었고 다시 마트에 가서 간 김에 사온 간식거리들.

 

수제 잼이랑 빵 몇쪽, 과자 한봉지와 아이스 커피로 늦은 저녁시간의 간식타임을 가졌다.

추운데 감기걸렸다면서 차가운 것을 마시는 정신 못 차리는 나다…!^^;;; 

  

 

달지근한 과자 한봉지 먹으면서 행복하면서도 감기도 슬슬 사라지는 듯 했다.

찬 것을 먹으면 안되는데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말았구나…!

가급적으로 찬 것은 피하자…!

  

 

새우깡은 서랍 속에 넣어두고 호기심에 영화보면서 먹으려고 샀던  초코과자.

근데… 이거 왜 샀지…?

호기심에 샀는데 내가 내 발등을 찍었다.

다소 불량 과자 같은 식감에 차라리 사지 말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초콜릿이 더 나았다는…!

오죽하면 한입하고는 영화볼 생각도 안들었을까…!

가급적 역류성 식도염이 없는 것이 아니니 저녁에 뭐 먹는 것은 자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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