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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겨울에도 바쁘다는 농사, 중고 책 정리

by Esther♡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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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에게는) 오래간만에 밭으로 향했다.

고춧대도 다 정리해야하고 주말에 밭에서 한바탕(?)하고 가져온 것과 어마 마마께서 두고 오신 것도 챙겨올 요량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옷 갈아입고 화덕에 있는 숯 정리에 화덕까지 씻어 엎어두고 냉장고에 안들어가고 상온에 있던 끓인 물과 육수를 가져다 버릴 겸 내 허브들 있는 곳으로 향하니 이런…!!

한그루만 빼고 다 죽어가는 듯…!!

아쉬움만 드네.

 

 

아버지께서 들고 가기 편하게 묶어주신 고추대를 물빠짐할 배관 묻어둔 곳으로 가져가서 덮기 위해 가져다 던지면서 보면 들판이 이제 텅 비고 볏짚 묶어둔 것들도 거의 다 정리가 되었네.

 

그래도 아직 된서리가 안왔는지 배추같은 밭작물을 아직도 두고 있는 곳이 있더라…!

그런 집은 아직 김장도 안했나…?

아무리 남쪽이라도 지금쯤이면 김장했을 시기인데…!^^;;;

 

 

보면 도시락싸서 은박지 재질의 보온/보냉재로 포장한 것같은데 멀쩡한데 내가 잘 안보는 책을 몇권 골라내서 팔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새책이나 음반 같은 것도 사기도 하고, 중고 서적이나 앨범같은 것을 사기도 하고, 그렇게 사서 보고 듣던 것도 팔기도 하면서 소유하고 있는 것을 조절하고 소액이라도 받는 재미(?)도 있다.

 

매입하는데도 불구하고 도저히 떠나보내기 힘들어서 손떨릴 정도라 빼고 빼서 겨우 4권만 팔기위해 빼놨다. 

 

 

그래서 그런가…?

항상 이럴 때마다 상자가 적당한 것이 없어서 이렇게 공간이 남아돈다…!ㅜㅜ

흐잉~!

 

 

덕분에 책꽃이의 여유가 엄청 생겼네…!^^;;

그리고 책을 골라내면서 책꽂이 정리도 하였다.

순서도 오래간만에 바꿨네…!^^;

이러다가 조만간 여기 있는 책들 다 없어지겠다.^^;;

 

 

내일 택배보낼 책들과 관련 업체에서 수거할 파손된 노트북 컴퓨터와 핸드폰 든 가방.

내일 정리되는대로 경주나 부산에 다녀올까 보다.

 

그냥 밖에 잘 안나가니까 많이 답답하다….

정리할 것 하고는 나갔다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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