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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책 리뷰

[서평/도서리뷰/에세이/소설] 8년에 걸친 신부 - 그대가 눈을 뜨면 - by 나카하라 히사시, 나카하라 마이

by Esther♡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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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에 걸친 신부
일본을 뒤흔든 감동 실화! 200만 관객을 울린 영화 『8년에 걸친 신부』 원작 결혼식을 3개월 앞둔 행복한 예비 부부 히사시와 마이. 그러나 갑작스럽게 나타난 원인불명의 병이 마이를 덮쳤다. 심폐정지, 1년 반의 혼수상태 끝에 마침내 마이는 눈을 떴지만 그녀의 지능은 어린아이로 돌아가고 말았다. 기약 없는 기다림의 나날이 시작되고……. 마이가 언젠간 회복되리라 믿고 8년 동안 끊임없이 곁을 지킨 히사시와 가족들. 가족, 생명, 사랑의 의미를 알려주는 8년간의 기록! 갑자기 쓰러진 예비 신부. 시작된 기약 없는 기다림. 언제나 곁을 지킨 한결같은 사랑, 그 8년간의 기록! 여자는 음식점의 요리사, 남자는 카센터의 직원. 단체 미팅 비슷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가 호감을 갖게 되어 사귀게 되고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건 함께 여행하는 것, 프러포즈는 야경이 아름다운 유원지에서.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잘 웃는 아이’.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흔하고 평범한 젊은 커플이었던 나카하라 히사시, 나카하라 마이 부부. 그러나 이 예비 부부에게 뜻하지 않는 불행이 닥친다. 갑작스럽게 마이의 몸이 안 좋아지더니 그대로 쓰러져버린 것이다. 그렇게 히사시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마이를 기다리게 된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이자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8년이나 기다리게 되면 누구든 포기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들은 다르다. 모두들 한결같은 애정과 믿음으로 마이를 결코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보살핀다. 심지어 히사시의 부모, 즉 마이의 시부모마저 마이를 기다리는 아들을 응원하고 격려한다. 이런 끈질긴 선함, 끈질긴 애정은 픽션에서는 흔히 보이지만 현실에서는 쉽사리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더 놀랍고, 감동적이다. 전문 작가가 쓴 글이 아니기에 구구절절하고 화려한 묘사는 없지만, 소박하고 담담한 문장 안에 담긴 감정과 절박함은 그 어느 유명 작가의 글보다도 가슴을 울린다. 권말에는 이 글의 주인공들의 앨범 일부를 실었다. 그들은 영화의 매끈한 미남 미녀가 아닌, 진짜로 주위에서 흔히 볼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얼굴을 하고 있다. 이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기적이야말로 진짜 감동, 그 자체다.
저자
나카하라 히사시, 나카하라 마이
출판
소미미디어
출판일
2019.05.05

 

○ 도서명 - 8년에 걸친 신부 - 그대가 눈을 뜨면

○ 저자명 - 나카하라 히사시, 나카하라 마이

○ 장르 - 에세이, 소설

○ 책 소개 - 일본을 뒤흔든 감동 실화!
200만 관객을 울린 영화 『8년을 걸친 신부』 원작
결혼식을 3개월 앞둔 행복한 예비 부부 히사시와 마이. 그러나 갑작스럽게 나타난 원인불명의 병이 마이를 덮쳤다. 심폐정지, 1년 반의 혼수상태 끝에 마침내 마이는 눈을 떴지만 그녀의 지능은 어린아이로 돌아가고 말았다. 기약 없는 기다림의 나날이 시작되고…….
마이가 언젠간 회복되리라 믿고 8년 동안 끊임없이 곁을 지킨 히사시와 가족들.
가족, 생명, 사랑의 의미를 알려주는 8년간의 기록!

갑자기 쓰러진 예비 신부. 시작된 기약 없는 기다림.
언제나 곁을 지킨 한결같은 사랑, 그 8년간의 기록!


여자는 음식점의 요리사, 남자는 카센터의 직원.

단체 미팅 비슷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가 호감을 갖게 되어 사귀게 되고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건 함께 여행하는 것, 프러포즈는 야경이 아름다운 유원지에서.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잘 웃는 아이’.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흔하고 평범한 젊은 커플이었던 나카하라 히사시, 나카하라 마이 부부.

그러나 이 예비 부부에게 뜻하지 않는 불행이 닥친다. 갑작스럽게 마이의 몸이 안 좋아지더니 그대로 쓰러져버린 것이다. 그렇게 히사시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마이를 기다리게 된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이자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8년이나 기다리게 되면 누구든 포기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들은 다르다. 모두들 한결같은 애정과 믿음으로 마이를 결코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보살핀다.

심지어 히사시의 부모, 즉 마이의 시부모마저 마이를 기다리는 아들을 응원하고 격려한다. 이런 끈질긴 선함, 끈질긴 애정은 픽션에서는 흔히 보이지만 현실에서는 쉽사리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더 놀랍고, 감동적이다. 전문 작가가 쓴 글이 아니기에 구구절절하고 화려한 묘사는 없지만, 소박하고 담담한 문장 안에 담긴 감정과 절박함은 그 어느 유명 작가의 글보다도 가슴을 울린다.
권말에는 이 글의 주인공들의 앨범 일부를 실었다. 그들은 영화의 매끈한 미남 미녀가 아닌, 진짜로 주위에서 흔히 볼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얼굴을 하고 있다. 이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기적이야말로 진짜 감동, 그 자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사견/감상문

내가 이 책/사연을 알게 된 계기는 사토 타케루와 츠치야 타오 주연의 영화 <8년을 뛰어넘는 신부>였다.

 

2019.05.23 - [Famous/영화 리뷰] - [일본 영화] 8년을 뛰어넘은 신부(The 8 Year Engagement, 2017)

 

[일본 영화/실화] 8년을 뛰어넘은 신부(The 8 Year Engagement, 2017) - 사토 타케루

※ 스포 있음 8년을 뛰어넘은 신부 힘든 고난의 시간을 사랑으로 극복하는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 평점 7.1 (2021.05.07 개봉) 감독 제제 다카히사 출연 사토 타케루, 츠치야 타오, 야쿠시

lovelyesther.tistory.com

 

우연히 사토 타케루 땜에 알게 되어서 어찌 구해서 보게 되었는데 리뷰를 하면서 실화이고 이 커플이 쓴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는 언제가 되었든 꼭 사서 볼 거라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다짐하고 새책도 구입해도 되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설정한 중고 알림이 뜨길래 상태가 괜찮아서 얼른 구입하고 배송받았어요.

앞서 구입해서 보거나 미뤄지던 책들이 있어서 미뤄지다가 최근에 정주행했는데…!

시간을 들여 찬찬히 보았는데 정말 영화는 영화대로 감동이 있고 책은 책대로 감동이 있네요.

 

영화는 감동을 배가시키는 것을 더욱 극적으로 각색한 부분도 있고 그래서 뒤늦게 책을 보면서 잉? 책에는 이러네? 영화는 이러지 않았나? 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나도 모르게 이들 부부와 양가 가족, 지인들의 마음에 동화되어서 감동의 눈물이 맺히면서 슬며시 웃게 되는 내용이다.

 

아무리 각박해진 세상에 이런 순정이 아직도 있구나 하는 감성도 있구…!^^

조만간 다시 영화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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