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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오늘 어머니 아버지 여행가시다.

by Esther♡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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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이질의 소원으로 동생네가 준비하고는 거제로 2박 3일 부모님 모시고 떠났다.

만세~! 그동안 내 세상이다~~~!!^^ 1년 365일 24시간 까다롭고 괴팍한 상사 1명도 아니고 2명이나 함께 있는다고 생각해 봐요. 얼마나 그럴지…!^^;

 

2박 3일 비상식량들

 

부모님 배웅해드리고 그대로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 2박 3일 먹을 비상식량을 사왔다.

근데 무슨 탈이 났는지 속이 더부룩하고 별로 배고픈 것이 아니라서 점심굶다시피하고 3일째는 돌아오시다 보니 점심이더 저녁이던 부모님 오셔서 식사하시니까 정작 저거 다 소비도 못 하면서 사오기는 많이 사왔다.

 

 

그래도 닭을 튀겨본 적이 있다고 자연스럽게 양념하고 당장 튀겨먹을 것이 아니였기에 저녁시간까지 랩씌워서 냉장고에서 숙서 시켰어요.

 

 

다음날 먹을 떡볶이랑 이날 먹을 치킨의 양념을 만들 재료들 준비합니다.

ㅎㅎ 부모님 안계시고 저 혼자 있으면 잘 해먹는 떡볶이는 포기 못 하겠더라구요.^^

 

 

양념치킨의 양념을 먼저 만들어서 랲씌워 냉장고에 넣고 떡볶이 양념도 후추를 톡톡하고 참기름만 더해졌지 양념치킨과 같이 만들어서 역시 랲씌어 냉장고에 넣었어요. 그렇게 양념을 숙성시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떡볶이만들 때도 적어도 한시간 전에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만들어 먹어요. 그게 바로 만들어 먹는 것이랑 숙성시킨 것이랑 다른 감이 있어요. 예전에 고교시절 노점에서 먹던 것이 너무 인상 깊어서 정말 맛있다고 어떻게 만드셨는지 물으니 영업비밀을 어찌 다 말해주시겠냐만은 한가지는 말해주시더라구요. 양념을 전날 만들어서 숙성시킨다고 하길래 저도 못 해도 한시간 전에, 이번처럼 며칠동안 혼자 있게 되서 먹게 되면 미리 만들어 놔요.

 

 

몇시간 뒤에 저녁시간이 다가와 밑간한 닭고기를 꺼내서 튀김가루를 뭍혀놓고 같이 사온 콩기름을 작은 병 한개를 사와서 작은 궁중팬에 다 부었습니다.

 

 

기름을 부은 팬을 올려둔 가스테이블을 켜서 온도가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루를 떨어뜨렸을 때 바로 뜰 때까지 기다렸어 튀기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떡볶이 떡을 튀겼는데 굳은 것이 아닌 말랑한 상태로 튀겼더니 많이 넣기도 해서 그런지 다 엉겨붙고 바닥에서 안떨어지더라구요. 결국 반 정도 하다 말았어요.^^;;;

 

 

떡을 다 건지고 난 뒤 닭고기 조각을 차례로 넣고 튀기면서 익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닭고길 튀기는 중에 양념을 작은 냄비에 넣고 불에 올려서 잘 저어줍니다.

타지 않게 잘 저어주고는 끓는다 싶을 때 불에서 내리면 되요.

 

이번엔 전과 다르게 튀기는 것에서 좀 실수한 것 같네요.^^;;

그리고 튀긴 닭고기를 요리 붓을 가지고 양념을 살살 발라줘도 되는데 전 닭튀김의 반을 덜어서 양념에 넣고 잘 섞어서 뭍였어요,

 

허니머스타드와 콜라를 함께 치킨타임을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그래도 노는 첫날인데도 갑자기 속이 너무 안좋네요. 왜 이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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