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는 해당 유튜브 채널과 탑클라스 매거진, 의대생 이야기 블로그 등에서 차용하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에 닥터 프렌즈라는 의학 채널이 있다.
다들 젊은 의사들인데 처음에는 디게 잘난 척하고 콧대 높다 못해 하늘을 찌르지는 않을까?했는데 그런 편견을 깡끄리 부숴버리며 정말 소탈하고 유쾌했다.
보다보면 세명이 돌아가면서 톰과 제리처럼 노는데 진짜 어린 장난꾸러기 남자 애 셋이서 노는 것 같을 때가 있고 공감이 되기도 하고 이럴 수 있구나 싶은 경우도 있고 그랬다.
홈페이지를 통해 질문을 받기도 하고 인스타나 페이스 북, 블로그를 통해서 영상 외의 소식을 전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네이버 블로그는 사용하지 않는 듯하다. 채널에도 블로그는 연결되지 않았으니까...!^^ 하긴 아무리 본업말고 부업처럼 좋은 의미로 시작한 유튜브지만, 여러 갈래를 열어두면 관리하기 힘들기만하니 그럴 수 있단 생각을 하고 이해하고 있음.^^
유튜브 채널을 보면 여러 시도들을 하고 컨텐츠를 준비해서 의학의 장벽을 많이 낮췄고 좋은 정보들을 전달하고자 하는데 그렇다고 마냥 딱딱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자매채널인 <로이어 프렌즈>와 <덴탈 프렌즈>와 콜라보를 하며 예능적인 영상을 올리거나 옳바른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위에서도 말했듯이 정말 정신과 닥터인 오진승 쌤을 제외하고는 다들 가정을 이뤄서 애들까지 있는 분들인데 나이만 30대 어른이지 다들 어린 꼬맹이들 같이 놀리고 갈구고 당하고 약올라서 팔딱거리기도 하면서 단합으로 으쌰으쌰 하는 것을 보면 아이고~! 이 아저씨들아~~!!하며 웃게 만들지만 그들의 따쓰함과 다정함에 눈 녹듯 안정이 되고 그들의 전문성과 사명감에 박수를 보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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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 [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 좋은 일, 나쁜 일...!
예전에 이 유튜브 채널에서 위 영상을 보고 그냥 들은 에피소드를 댓글로 달았는데 편들어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한의학에 대한 폄하와 비하, 인신공격과 가족까지 들먹이며 비이냥거리고 꼬투리잡아서 비꼬는... 가히 가관이었다. 소위 감정쓰레기를 투척하는 쓰레기통이 된 기분일 정도였다...!
내가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항상 클린하기만 해보였던 이 유튜브 채널에서도 보이지만 않았을 뿐이지 항상 관리를 하고 있었던 거였고 그닥 보이지 않았던 것이고 전날 업 - 로드한 영상이 있었는데 무슨 일인가 했었다.
맨 위에 있는 썸네일과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분들도 사람인지라 성인이고 배울만큼 배웠고 그만큼의 학력과 직업과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라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자신들도 '설마...!'하며 악플의 등장과 그걸로 상처를 받을까...?했는데 언제 영상에서도 말했듯이 그거에 대한 데미지가 좀 있는 모양이다.
왜 안그러겠어...! 이들도 사람이고 아무리 강한 멘탈을 가진 사람이래도 10가지 좋은 말이 있어도 1가지 험한 소리, 않좋은 소리 있으면 흔들리고 타격을 받는 사람인데 오죽할까...!^^;;;
하지만 그때도 그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런 악플들은 좀 자제해주었으면 하고 좋게 언질을 했었는데 최근에 크리에이터 중에 외국인 크리에이터로 소련여자라는 한국에 살며 크레이티브한 활동을 하는 러시아 여성이 있다.
특이한 억양과 독특한 말투, 일반 사람들이 하면 이건 뭔 삘소리인가 싶은 말임에도 묘하게 사이다 발언과 함께 잘 먹히는 유튜버인데 사전에 이야기 되었는지 정신건강의학과 닥터인 오진승 쌤이 소련남자란 컨셉의 Vlog를 올렸고 밑에 유튜버 소련여자의 댓글이 달렸는데 그 댓글이 달리기 전 잠깐 사이에 한 트위터 유저로 인해 악성 게시물이 달렸다. 그것도 썸뜩하고 무서운 게시물이…!
내가 인식을 못 했던 터라 모르고 있었고 진작에 알고 있었던 헬프(닥터 프렌즈의 구독자 애칭)들은 이번 영상을 통해 그동안 내색을 못 했어도 걱정을 많이 한 티가 났었다.
그리고 그만큼 머리에 뭐만 들어서 장식으로 달고 다니며 남을 생각하지 않고 괴롭히는 것으로 희열과 쾌락을 얻는 이들에 대한 분노가 들고 일어났었다. 오죽하면 이 악성 게시물/댓글 작성하는 사람 잡기 위해 연장 챙겨라는 어느 댓글(물론 웃자고 단 재치있는!!^^;;)에 밑으로 각 전공과 직업의 특색에 맞게 갖가지 재치있는 댓글이 달려서 웃을 정도였다.
여북하면 그런 댓글이 달리고 그 밑으로 자기는 의상제작 전공이라면서 그 입들을 드르륵 제봉틀로 박아버리겠다, 자신은 그냥 학생인데 자기가 공부하는 교과서며 책들이 모두 무겁다고 무기로 능히 쓸만하다, 자기는 기계공학 전공이니 (연장 이모티콘 나열) 이정도 준비했는데 될까요. oo 화분 준비해~ 자기는 조리과라서 칼(이모티콘)을 준비했다, 자기는 일반 사무직이라 쌤들이 보기 전에 댓글 지울 준비 완료했다, 자기는 온갖 욕설들이 난무하는 게임 경력 몇년인데 무슨 욕이 필요하냐?, 자기는 문과라서 하드 커버 전공서적들이 있다 멀로 준비할까요?, 자기는 별거 없는 사람인데 마침 부모님께서 쓰시던 농기구 있다고 창고에도 몇개 더 있으니 싹다 묻어버리겠다, 자기는 학용품 덕후 학생인데 각종 문구 이모티콘을 사용해서 준비 끝났다, 자기는 로프 선생님들 모셔오겠다 등등의 생각없는 댓글에 응수하는 악에 받힌 재치(?)있는 댓글들로 넘쳐 흐르면서 그 악플에 대한 분노가 흘러 넘쳤다.
그냥 똥을 싸지르는 것이 아닌 아예 사람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그런 걸 할 수 있는지…!
아무리 자기 생각과 자기 맘에 안든다고 그런식으로 분풀이하면 지는 당장 분풀이는 할 수 있을지언정 그 분풀이 대상이 된 사람과 그를 알고 아끼는 주변인들은 그게 얼마나 충격인지 알고나 그러는지…!
내가 악플을 이야기하면서 이분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난 그닥 인지를 못 하고 있지를 못 하고 있을 정도로 클린한 채널인데도 불구하고 악플에 노출이 되고 설마 다 큰 성인인데 악성 댓글이 없을 순 없겠지만, 그것들로 크게 남을까…?했다가 생각보다 수위가 높고 수가 많으니까 퍽심각하고 고민이 되는 모양이더군요.
저도 이분들 영상보고 한번 댓글 달았다가 악성댓글로 맘고생을 심하게 하고 경찰서까지 갔다가 차마 숨기지 못하는 성품상 가족들이 알거구 그러면 속상한 것도 속상한 것이지만 왜 쓸데없이 그런데 잉요로움을 발휘해서 괜히 안들어도 되는 소릴 듣느냐고 오히려 피해자고 누구보다 속상한 나인데 본인들 속상함을 나에게로 돌려서 2차 위해가 가해지다 보니 손쉽게 말하거 갈 수 없었고 또한 이들이 개과천선할 수 있으면 다행인데 오히려 장난인데 뭐 이렇게까지 예민하게 구냐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왔으면 나왔지 바뀔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많이 복잡해서 일단 내가 먼저 입장이 정리되야지 뭐든지 준비되었다고 막무가내로 들어갔다가는 몇배로 상처받을 것 같아 눈물나게 속상한 만큼 돌아서야 했다.
지금 또 걸려봐라…! 진짜 죽인다...!!하고 벼르는 중이다. 진짜 걸려봐라~! 나까지 타죽어가더라도 나만 죽지 않을 거야. 다 같이 죽지…!^^;;
공부만해서 순수한 듯하면서도 자신의 분야에 프라이드가 있으면서 이 사랑스럽고 유쾌하고 즐거운 따도남들...!
이 의사 선생님들 거들지 마세요. 이 분들에게 법률자문단으로 1대1로 붙어서 케어 가능한 변호사분들이 지인이거든요.^^
심지어 그 변호사들 중에는 우창윤, 이낙준 쌤과 같은 의대 동문이 있으세요. 조심하셔야 할거에요.^^
자 닥터 프렌즈의 자매채널 로이어 프렌즈를 소개합니다!!^^
정말 세상의 모든 악플러들, 남 아프게 하고 괴롭히는 것으로 희열과 쾌락을 느끼는 짐승새끼들에게 뜨거운 맛을 좀 봤으면 좋겠다...!
내가 당하고 보니까 정말 남의 일이 아니었던 만큼 세상에 그 딴 것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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