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mous

[일본/연예계]미우라 하루마 사망

by Esther♡ 2020. 7. 19.
728x90
반응형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시 어른들 숟가락 놓으실 때까지 기다렸리면서 뉴스도 볼 겸 포털 사이트 어플을 열고 그렇고 그런 뉴스의 목록을 지나치고 있을 때 연예기사에 이질적이지만 낯익은 외국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

미치겠다…! 일본에서 아역으로 데뷔해서 <연공>, <고쿠센>, <너에게 닿기를> 등의 작폼으로 많이 알려졌고 한국에도 제법 팬덤이 있는 미우라 하루마(みうらはるま | 三浦春馬 | Miura Haruma)가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사망했다는 뉴스였다.

 

 

 

 

…! 쇼크다. 왜~? 안그래도 지금 작품 하나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지 않았어?

놀래서 한국의 뉴스기사를 찾아보니 며칠 전까지 새 작품에 들어간다면서 사진과 함께 인스타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는데…. 

미우라 하루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가 연인 때문이다, 최근 불륜으로 시끄러운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를 옹호했다는 말이 나오면서 악플이 달리면서 그걸 못 견뎌서 그랬다 등등 말이 많은데 내 짧은 일어 실력으로는 파악하기 힘들어서 검증하기 힘듦이 있어서 확인을 못 하겠다.

 

 

 

 

 速報:俳優の三浦春馬さんが死亡 自殺か 日本テレビ系(NNN)

https://news.yahoo.co.jp/articles/e77c9413671c15a0bccba82bfa8ddde64ef0dbe2

 

 

<해당뉴스 영상이 있는 블로그를 사진에 링크걸어두었습니다.

 

시대가 좋아서 한국에도 실시간으로 전해지기도 하는데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워낙 유명한 유명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그런지 신문기사며 방송에도 속보로 타진했을 정도인 모양인데….

그럴만도 하지! 한국도 설리나 구하라 같은 제법 인지도 있고 주목하는 연예인들이 사망했다면 그 파장은 엄청난 것처럼 미우라 하루마도 마찬가지인 거지….

미우라 하루마도 발견된 것이 예정된 스케줄이 있는데 오질 않으니 혹시나 하고 관계자가 자택에 방문하니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을 거둔 상태라고 하는데. 

 

 

올해 향년 30세인 미우라 하루마는 1997년에 드라마에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데뷔한 명실공히 연예계의 잔뼈 굵은 배우이다.

우리 나라엔 <고쿠센 3>이나 <너에게 닿기를>등을 통해서 많이 알려진 사람이고 나는 <라스트 신데렐라>라는 드라마를 하며게 되면서 <SMAP X SMAP>에 여주인공인 시노하라 료코와 함께 출연했던 것으로 알게 되었고 그 드라마를 보기도 했을 정도니까. 

 

.

 

 

 

 

하지만 리뷰를 하기도 전에 내게 다가온 우익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다가 왔는데 그때도 헉! 했었다. 진정하고 왜 그런지 살펴보니 <진격의 거인>이나 <캡틴 하록>같은 우익이라고 알려진 작가의 작품을 영화화 할 때 캐스팅되었다고 우익으로 몰리기도 했고 나도 앞뒤 안가리고 그말 듣자마자 <라스트 신데렐라>란 드라마를 통해 관심을 가지고 호감을 가지다가 바로 홱~! 돌아서버렸어도 나중에 그럴 수 밖에 없고 소속사의 횡포가 강하고 그 힘의 크기에 따라 방송국에 넣을 수 있는 입김이 강해질 수 밖에 없어서 좌지우지할 정도이기에(ex.쟈니스?) 기획사와 계약에 묶이면 하라면 할 수 밖에 없는 갑을관계가 될 수 밖에 없는 한국보다 더 폐쇄적이고 뒤쳐진 환경이란 걸 어렴풋이 알았을 땐 정말 대놓고 극우짓 하는 것 아니라면 출연했다고 해서 무조건 비난하기 보다는 한템포 늦춰서 떨어진 채 냉정하게 다시 볼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 츠마부키 사토시가 하정우와 함께 한일합작 영화<보트>에 출연한 이후 우익성, 국뽕 작품에 출연했다고 한국에서 우익이네 뭐네 욕들어 먹었는 걸 감안하면 말이다

 

 

 

최근에 본인 인스타계정(https://www.instagram.com/haruma_miura_info/)에 올린… 마지막 소식이자 마지막 사진. 가장 최근의 미우라 하루마.

평소 한국에도 많은 팬덤이 있는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한국에 우호적인 면이 있고 한국에도 영화제나 시상식 때 방문한 전력도 있고 한국에서 막무가내 우익몰이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체로 호의적이고 호감형인 스타배우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의 한국에 대한 무역 보복을 했을 때 한국에서도 그에 대한 대응으로 민간에서부터 노 재팬의 열풍이 강하게 일었을 때도 평소 한국에 관한 우호적인 발언과 행보를 이어가고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면서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배우였다는데 이 또한 확인할 길이 사실 없어서 자신있게 말할 순 없지만 그런 말이 있을 정도로 양국에서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도 받을 수 있는 스타였고 전도 유망한 배우였다.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애석하고 안타깝고 애도할 만큼 이렇게 일찍 가버리는 것에 아쉽고 안타까운 젊은 배우 미우라 하루마.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고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만큼 혹여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자신을 괴롭히던 것에서 자유로워져서 이제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

이 만큼 달려온 것에 감사하고 잘 살아왔다고, 고마웠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이제 천국에서 편히 쉴 수 있기를, 이제 편할 수 있길 바란다.

 

 

 

 

 

※ 가시는 길에 더이상의 아픔이 없기를...!

이제 편히 쉬세요.

고마웠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