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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먹고 마시고/마시니까 좋으니? 먹으니까 좋으니?

[라면 리뷰] 팔도 <틈새라면>

by Esther♡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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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명 - 팔도 <틈새라면>

☆ 장 소/구입처 -  집 근처 마트

☆ 가격 - (멀티팩 1봉지) 4,400원

☆ 특징 - 빠알간 국물, 아찔할 정도로 강렬한 매운 맛, 씹히는 것이 많은 건더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면발

☆ 리뷰 - 언제였지? 아마 지금부터 10년 전인가? 6, 7년 전 교통사고 당하기 몇년 전이었으니까 대략 그 정도?

퇴근하고 집에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대학교 정문에 위치한 스포츠 센터에 헬스하러 가기 전에 간편하게 식사를 하려는데 맨날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먹는 게 싫어서 뭘먹지...?하며 길건너 대학가에 있는 식당들을 살피다가 틈새라면 간판을 보고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한그릇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매우면 얼마나 울까?하고 먹었다가 세상에 먹어볼 수 있는 매운 맛은 다 먹어보고 일부러 한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매운 맛을 먹는 건 미친짓이다!란 생각을 하는 내가 먹었던 것 중에 가장 매운 맛은 처음이여서 정말 미친듯이 물을 들이키고 면 한입에 심하면 단무지를 두세개를 집어 먹었을 정도로 무진장 매웠는데 그렇다고 맛없지는 않아서 눈물, 콧물 쏟아가면서 열심히 먹었더랬어요. 그리고 그 뒤로도 몇 번 더 갔었고 나중에 접한 엽기 떡볶이나 불닭볶음면보다는 훨씬 나았다.

이번에 마트에 심부름 차원에서 갔다가 우연히 보고선 멀티팩으로만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멀티팩으로 사왔다.

역시 틈새라면엔 단무지!! 여기에 쥬시쿨이나 화인쿨같은 것도 있음 좋다. 입 안에 불이 난 거 진압하는데 유용한 존재니까.^^

 

 

 

 

이번이 10년이라며 생일 떡 돌리는 것럼 멀티팩 안에 떡국떡이 조금 들어가있는데 1봉지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뭐 생일떡을 돌리는데 그냥 한입 먹기 좋게 돌리지 넉넉하게 주는 건 아니니까.^^

근데 신기하게도 다른 시,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멀티팩에 5리터짜리 종량제봉투가 한장씩 접혀서 붙어 있었고 작은 거래도 당장 필요할 때 아쉬운 게 종량제 봉투이기에 잘 보관했다가 써야지.^^

 

교통사고로 비록 몸의 일부지만 다쳤다 회복된 것도 있고 오랫동안 먹어보지 않았던 터라 입 맛이 많이 바뀌었는지 예전보다 많이 맵고 자극적이었는데 그땐 이만큼 자극적이지는 않았는데 그땐 사회활동하면서 잔득 독이 올라서 매워도 이렇게 엄청 자극적이고 매운 줄 모르고 먹었나 보다.

그래도 많이 맵고 자극적이지만 기분좋게 매운 맛이고 또 먹으라고 하면 당연히 기분좋게 먹을 수 있을 만큼 잘 먹을 수 있는 반가운 라면이다.^^

 

 

☆ 제 값 주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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