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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미치지 않은 것이 신기한 순간 살게 해주는 존재

by Esther♡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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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미치지 않는 것이 신기한 생활을 하는데 면접을 봐도 여전히 미끄러운 기름이 발린 줄을 잡은 것처럼 그렇게 미끄러지는데 정말 좌절하고 낙담해서 살고 싶지 않을 때 신기하게 그 순간마다 카톡으로 메시지가 오는 일본인 친구 유군...!

그 메시지가 특별한 것도 없이 일상적인 평범한 메시지고 오고 가는 대화인데 이상하게 이 친구 이름이 뜨면 맘이 그렇게 편안해질 수 없다.

 

 

 

 

 

어쩔 땐 자기가 사는 오사카에 산책이나 외출해서 찍은 사진을 보내주기도 하고 식사메뉴를 보내주기도 하고 자기가 만드 한국요리를 보여주기도 하며서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 한국어 공부하면서 힘든 점, 교류회같은데 다녀온 일 등을 말해주기도 하고 한국어 공부하면서 낯선 말들을 물어보기도 하면서 실제로 본 것은 아닌데 괜히 춥고 허기진 내게 따뜻한 난로와 수프같은 존재가 되었다.

 

 

 

 

덕분에 나도 시시콜콜 말하고 산책나갔다가 찍은 동물이든 풀이던 잘잘한 사진이나 내가 만든 식사를 보여주는 등 너무 시시한 이야기들을 하는데 최근 김치찌개를 끓이려고 칼질하다가 크게 베이면서 누구도 도닥여주지 않고 오히려 면박을 주면 그나마 관심있다는 표시고 아니면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이 없는데 너무 아파서 누군가에게 응석부리고 싶어서 이 친구에게 "나 손 베었어. 아파~!"했는데 괜찮냐고 심하게 다쳤냐고 걱정해주고 동감해주는 유군의 반응에 난 또 베시시 웃고 말았네...!^^

근데... 며칠이 지났는데도 아직 쓰리고 아프네...!ㅜㅜ

 

 

 

아무도 내 편이 없다고 생각하고 엄청 많이 외롭고 힘들 때, 죽고 싶을 정도로 답답하고 억울하고 막막한 심정인데 자존감이 더욱 안좋은 순간에 다시 펴들은 <자존감수업>!

조금 보다가 말았던 탓에 다시 처음부터 읽기시작하고 지금 1/3정도 읽은 상태인데 지금 속도면 이번주에 다 읽고 리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울고 많아 아파하고 더 많이 간절하게 기도하고 미친듯이 웃어볼 수 있기를...!

그러니까 하나님...! 다시 한번 더 일어설 수 있게 힘과 기회를 주세요...!

교회도 제가 적응할 수 있는 교회를 찾아가게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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