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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6

우울한 날의 연속 속에 만난 고양이 면접을 다녀온 뒤 어느날 부모님께서 외출하셔서 외식하시기도 하셨던 덕에 밥도 없겠다, 오래간만에 라면도 먹고 싶어서 집에 있는 채소 몇가지 꺼내서 맛나게 먹었어요. 밥도 말아서 푸짐하게요.^^;;; 그렇게 맘 무겁고 우울하게 있던 기분이 잠시나마 좋았어요. 그러다가 비가 오던 날이 있었는데 많이 갑갑하던 중에 열불이 날 것 같아서 결국 동네 한바퀴만 돌 요량으로 뛰져나갔어요. 그러다가 감성샷이라면 감성 샷 하나 찍었네요. 많이 열불 나던 이유가 있었나 봐요. 주일날 교회에 다녀오고 월요일날 1주일 전에 면접봤던 곳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고 많이 좌절하고 눈물도 말랐는지 흐르지도 않네요. 그렇게 답답하기도 하고 울화통이 쌓였던지 예전부터 찜해두던 아이스크림을 하나 물고 탱자탱자하는데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2020. 8. 11.
먹을 것에 홀려 밭에 끌려가다. 다시 들린 삼동각, 산책 중 만난 오아시스 며칠여 동안의 많이 다운되어서 입맛마저 잃었는지 2, 3일 동안 도합 7끼를 굶어대고는 겨우 밥숟가락을 들었었다. 그렇게 그렇게 7끼를 굶었더니 2키로 정도 빠지더니 결국 한두끼 먹었더니 원상복귀다…!ㅜㅜ 그런 날 보는 게 괴로우셨던 부모님께서 그렇게 밥술을 좀 뜨는 걸 보시고는 주말인 오늘 바깥으로 드라이브도 나가고 그러자시는데 안간다고 하니 먹는 걸로 꼬드기시는 부모님. 역시 먹는 것에는 약한 돼지띠 아가씨…!^^;;; 그렇게 다시 찾은 삼동각. 요즘 먹을 것이 많이 줄은 나도 그렇고 어느샌가 우리 집에 쌀독이 잘 안줄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긴 양도 많고 그래서 면요리 두 그릇, 미니 탕수육 한 접시하면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온다. 아님 자장면 세 그릇으로 너무 맛나게 잘 먹고 나온다. 다들 일하시는.. 202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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