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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그동안 못 한 일상이야기 봄이 오기는 했나 보다. 꽃집에 화분들이 많이 들어오고 씨앗과 원예도구들도 많이 나가는 걸 보면 말이다. 그래서 나도 있던 화분들 중에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허브 화분이랑 씨앗을 몇개 사서 있는 것들과 함께 파종하고 봄맞이 준비했다. 지난 5월 쯤에 아파트 화단에 누가 주어가라는 것처럼 나란히 버려져있던 고나무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애써도 안되고팔아보려고 중고거래앱인 당근마켓에 올려도 안되어서 결국 버리고 흙과 화분만 재사용이 되었는데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한없이 늘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희망없는 것은 정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명절 때 불고기였나 양념갈비였나 고기 양념에 넣을 배를 사면서 용기가 딱 저런 것에 담겨 있어서 나중에 씨 발아시킬 때 저걸 써도.. 2021. 3. 28.
[치킨/음식 리뷰] 후라이드 잘 하는 집 - 간장 치킨 ☆ 메뉴명 - 간장치킨 ☆ 장 소/브랜드 - 후라이드 잘하는 집 ☆ 가격 - 15,000원(※ 별도 : 콜라 1.25L 사이즈 업 - 1,000원, 배달료 - 1,500원) ☆ 특징 - 단짠의 조화, 윤기가 돌 정도로 촉촉하고 육즙 가득한 고기, 처음은 그리 눅눅함이 덜하다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상자바닥에 고인 간장양념으로 튀김옷이 눅눅해져서 아쉬움. ☆ 리뷰 - 1주일 전 일요일. 생일이란 이유로 쓰레기버리러 간다는 핑계로 나가서 분리수거며 음식물/생활 쓰레기들도 버리고 주전부리를 좀 사들고 들어오면서 선택권이 넓으면 넓었지 그닥 좁지 않은 쿠팡 잇츠로 찾아보는데 전에 주문했던 푸라닭에서 주문하려다가 생소한 브랜드인 이 있어서 오븐이나 그릴에 구워주는 곳이 아니라면 간장치킨을 잘 시켜먹는데 혹시나 하고 .. 2021. 3. 14.
[음료리뷰] <칠성사이다 제로> ☆ 메뉴명 - 칠성사이다 제로 ☆ 장 소/구입처 - 집 앞 마트 ☆ 가격 - 기억못함 ☆ 특징 - 오리지널 사이다와 비슷한 탄산, 오리지널 사이다보다 적은 단맛, 아쉬운 풍미 ☆ 리뷰 - 벌써 한두달 된 것 같은데 사는 게 바쁘고 정신없다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늦은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어요. 당시 사이다 제로에 대한 광고도 하고 기사같은 것이 나오기도 해서 호기심에 궁금증을 못 참고 구입했어요. 뚜껑을 열어서 맡아지는 첫 향은 오리지널 사이다에서 나는 청량함이었어요. 그래서 호기심에 한모금하니 칼로리를 줄이면서 단맛이 같이 줄여서 그런지 탄산이 좀 강하게 느껴지고 사이다만의 특유의 단맛은 거의 없어서 마치 탄산이 강한 탄산수에 미량의 단맛을 탄 듯한 느낌이었어요. 코카콜라에서 제로 칼로리나 지금은.. 2021. 3. 14.
<늦은 소식> 생일맞이 하루 지난 일요일. 특별하면서도 특별할 것이 없던 생일. 그냥 자축 아닌 자축이 되었다. 전날 미리 불려서 늦은 저녁에 끓여둔 미역국과 요즘 운스테이에서 나오는 고기버섯 꼬지를 보고 무척하고 싶었지만 다 따라 할 수 없어서 햄이랑 버섯으로 한 꼬지로 구색을 맞췄다. 내가 내 손으로 챙기지 않는다면 누구도 챙겨주지 않는 세상인지라 가족들이 있어도 내가 날 챙기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에 내 손으로 미역국을 끓여 먹은 것이다. 그래도 하루 종일 인스타던 페이스북이던 카톡으로던 생일축하를 받은 것도 없지 않아서 괜찮다.^^ 그래도 생일이기도 하고 그동안 밭 농사일로 며칠 고생하기도 해서 고기를 외치고 외쳐서 오래간만에 먹는 삼겹살! 어머니께서 손님 대접할 때 쓸거라고 만들다 잊어버린 쌈무에 내가 만든 양파 초절임으로 ..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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