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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파프리카 씨 심기.

by Esther♡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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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꽃이 피던 어느날.^^

 

 

음력 생신으로 최근 생신이시던 아버지 생신상을 조촐하게라도 차려드리려고 장봐왔었다.

블로그에 글쓰려고 사진 찍어놨었는데 오늘 사진을 다 노트북 컴퓨터로 옮겨놓은줄 알고 폰을 포맷시켜버려서 사진 하나도 안남았다. ㅠㅠ

우이씨~! 요즘 들어서 건망증이 왜 이리 늘었는지…!

깜박 잊어버리는 것들이 조금 늘어난 것 같다. 스트레스가 심해서겠지….

 

 

아버지 생신상차리는 걸 준비하기위해 사왔던 재료 중에 노랑, 빨강 파프리카를 사왔던 것이 있는데 먹을 걸 준비하면서 씨앗을 또 발라뒀다. 올 봄에 별로 재미가 없는 듯하지만, 작년에 키우지는 못 했어도 싹을 틔어본 적이 있어서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10개짜리 계란판에 심어두었다.

 

 

어제 물을 분무기도 아니고 물뿌리개도 아닌 그냥 컵에다 담아서 줘서인지 중간에 움푹 패인 곳도 있어서 좀 전에 확인하고 흙을 모아 덮어두기는 했는데 부디 잘 자랐으면 좋겠다. 

역시 어제 일찍 점심 먹고 밭에 갔을 때 가져가서 내 구역에 마저 뿌릴려고 했는데 잊어버리고 그냥 가버렸다. ㅜㅜ

지금 붓꽃 뿌렸던 작은 화분에는 붓꽃라고는 흔적도 안보이고 대신 살짝 흩여놨던 바질인 듯한 것이 슬그머니 올라오고 있고 글라디올러스는 큰 건 어지간한 3살 아기만큼 자란 상태에서 가운데 새로운 잎이 자라고 있다지금 화분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 그렇게 심은 거였는데 그냥 진작에 좀 더 큰 공간에 심어줄 걸 그랬나 보다.^^;;;

다른 붓꽃 심어둔 용기들은 나중에 밭에 갈 때 가지고 가서 내 구역 한구석에 살살 갈아서 그것 쏟아 넣고 좀 덮어주듯 다독다독 하고 와야겠다.

 

이번에 밭에 가면 바쁘겠다.^^

바질 나오는 걸 보고 로즈마리랑 라벤더도 화분 파종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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