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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밭일하고 알라딘 중고서점 이용하는 일상과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의 결혼소식

by Esther♡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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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황사도 있고 쌀쌀한 날도 있어서 밭에 가는 걸 중단했었는데 고추모종을 사서 마저 심길 바라시는 아버지 덕에 다시 고추 심으러 갔었다.
어제따라 유난히 쌀쌀하고 추웠는데 그건 상과없었다. 식물이 안죽고 잘 살아남아야한다는 것 하나 밖에는없으니까. 가서 시키시는 걸 하고 나대로 보좌하며 하는 일을 해댄다고 정신없이 일한다고 바쁘다보니 사진 하나 찍은 것이 없다.
 
어찌나 바쁘던지…. ^^
 
울타리로 만든 그물망 쪽에 풀이 넘어오고 나다보니 그걸 처리하기 위해 겸사 겸사 포도나무도 근처 말둑 박아서 묶어주고 금은화도 제초제에 시달리지 않게 새 줄기가 나와서 늘어져 있는 것을 정리해서 묶어주었다.
그 와중에도 몇번이나 불려다녔던지.ㅠㅠ
 

 
그런 와중에 마지막으로 힘껏  꽃 몇송이를 피우고 있던 복숭아나무.
올해 꽃이 좀 피어가고 있을 때는 그저 일하면서 꽃 감상에 정신팔렸어서 몰랐는데  꽃이 지고 열매맺기 시작하니까 비로서 보이는 것이 있다.
 

 
지금 꽃이 떨어진 갈색 빛으로 죽은 것처럼 보이지, 보면 초록빛이 보인다.
다들 열매인거다.^^
 

 
심은지 2년차이던 작년처럼 올해도 열매가 주렁주렁 달릴 것 같다.
한줄에 여러개가 맺혀서 나중에 보고 솎아내기를 해서 열매를 잘 키워서 햇빛 잘 받아서 색도 이쁘고 당도도 높힐 수 있어야 할거다.^^
작년만큼이나 복숭아 많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날도 고추 마저 심고 금은화와 포도나무 갈무리하고 약치시는 거 거들고 나서 한숨돌리고 집에 가나…? 했더니 아버지께서 퇴비 한포대 가져와서  입구에서 가까운 복숭아 나무 1그루와 단감나무 5그루에 충분히 주라고 하셔서 열심히 주었다. 주고 남은 건 나머지 복숭아 나무 2그루에도 나눠줬다.
근데 그동안 모양은 비슷해도 작년에 죽은 나무 대신해서 심은 단감나무 말고는 자갈밭에 있는 것만 단감인줄 알았음…! ^^;;

작년에도 자갈밭 단감나무가 새들이 쪼아대고 태풍에 떨어진 것들까지 4개가 달릴 때 작년에 새로 심은 단감나무는 그렇다 치더라도 옆에 같은 시기에 심은 단감나무는 생생하고 살아 숨쉬고 있기만 하고 열매가 없었다.  그래서 석류나문가? 싶어 아버지 따라 거든고 다닐 때 물으니 무슨 석류나무냐고, 어딨냐시는데 내가 멍~해서 작년에 열매없던 단감나무들을 가르키며 우물쭈물하니 다 같은 단감나무라고, 닮지 않았냐시는데 별로 타박하시지 않으셨는데 왜 나는 그 순간에 무안했는지…. ^^;;
 

 
며칠 전에 리뷰한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가 마침 알라딘 중고서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조회할 때 있는 것이 모두 소액이라도 매입가능해서 보려고 새책 혹은 중고서적으로 구입하였지만 왠지 손이 안가고 있는 것들도 같이 조회해서 총 4권 정도 정리해서 주말에 온라인으로 접수해서 오늘 편의점 택배로 보냈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가서 처리할수도 있었지만, 당장은 눈에 그만큼 돈이 다 들어오는 것같아 이득으로 보는 것같아도 왕복 버스비를 생각하면 택배를 보내서 제외되고 받는 거나 이거나 다를 것 없어서 굳이 비오는 날 버스비 버려가며 고생할 필요 있나 싶어서 택배로 보냈다.
잘 처리되렴.^^
 

출처 - 배우 인스타그램

 
지금은 일신상의 사유로 공연이나 뮤지컬 보러 못 가고 있지만, 그동안 뮤지컬 관련된 글들 보면 자주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가 있을 것이다.
바로 좋아하는 배우 0순위 급인 뮤지컬 배우 윤형렬인데 오랫동안 인스타에 소식이 없어서 지금 휴식 취하면서 여행도 하고 출강하는 것 같길래 출강하면서 작품 컨택을 위해 알아본다고 바쁜가…? 했는데 왠걸? 다른 걸로 잠행 중이었더구만.^^;;;
 

 
지난 주말인가? 잠시 숨돌리고 있다가 또 발동된 촉…!
그래서 이상하다 하고 포털 사이트 앱을 써칭하고 연예인들이나 배우들이 좀 사용하고 있는 트위터도 살펴보고 인스타도 둘러보다 얼마 내리지도 않은 체 우리 곰배우가 전하는 소식을 접했다!
 
…!! 간다~! 또 간다~!!
내 애정하는 배우들 다~ 장가간다~~~!! ㅜㅜ
 

아 진짜~!! …장가 갈 때가 되긴 했지~! 같은 팬인 언니의 말처럼 나이가 있으니까.근데 왜 이리 헛헛하지?

 
이쿠다 토마 장가갈 때도 엄청 놀라고 헛헛하고 그러면서도 엄청 기뻤던 것처럼 그런 마음이 울 곰배우에게도 있는 건 그만큼 선호하고 좋아하던 배우가 간다니 그것도 동갑내기 배우가 간다니까 반가운 건 사실이나 나 빼고 다 시집, 장가가고 연애하는 것 같은 허전함이려나?
 
한달 뒤인 5월 22일에 결혼하는 곰배우의 신부는 일반인일 거란 짐작이 되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한명의 남성으로 사랑하며 지키고 싶고 함께 하고픈 여성과 가정을 이루고 책임을 지려는 건 멋있다.
정말 잘 살고 이쁜 가정 이루길 바랄 뿐!
대학원까지 박사과정밟아서 강단에 서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고 무대 위에서도 더욱 빛을 발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
 
울 사랑하는 곰 배우~! 결혼 축하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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