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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12월 초의 일상 - PCR 검사, 야식 및 간식이 난무한 1주일, 쇼핑~! 그리고 다이어리 정리

by Esther♡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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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떻게 되는 것이 겨울인데도 온난한 날씨였고 그닥 추운 것도 모르고 지냈었다.

그래서 남향이라서 그런지 예전 집보다 햇빛이 잘 들어와서 추운 것도 덜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아침 저녁으로 난방을 하는데 이번 겨울되면서 난방도 거의 안했었다. 온수 쓰는 거 아니면 보일러 돌릴 일도 별로 없으니까.^^

 

 

당일치기로 부산에 다녀오고 나서 갔던 곳 한군데씩 기록하는 중에 무슨 생각인지 산책으로 동네 한바퀴 돌면서 주전부리를 잔득 사왔다.

진짜 살을 빼려는 건지 더 찌려는 건지 저걸 또 다 먹고는 그날 밤은 잠자기 힘들고 불편했었다. 에휴~!

 

하도 개인시간도 없이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생활을 하도록 강요하고 무시로 불러서 사람 부리려 하신다고 툴툴거리셔서 의식적으로 자주 시키지 않지만 화장실에 간다던지 식사준비하러 나왔을 때 몰아서 시키시는데 하고 있으면 이미 두어시간은 가있다는…!^^;;

 

그래서 사진들 고르고 하나하나 수정하고 확인하고 업로드한 뒤에 최대한 기억을 보존해서 적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글 한개 쓰는데 며칠 걸린 것 같다. 어제서야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방문기를 마무리 했었다.

 

이제 네이버로 옮겨야지.^^;;

 

 

지난주에 사와야할 것이 있어서 아버지와 나섰다가 돌아오니 우리 집이 있는 아파트 통로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임시선별소에서 검사받으란 공지가 떴다.

 

부모님께서 연세가 많으시고 건강이 예전같지 않은 탓에 내가 외출하는 탓에 부모님께서 잘 안나가셔도 자주 외출하는 내가 매개체로 걸릴 수 있으시다 보니 혹시나해서 부랴부랴 점심식사 준비도 내던지고 제일 가까운 임시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했었다.

 

아버지께서 건강이 안좋으셔서 잠시 입원하셔야 할 땐 동생이랑 교대로 하고 보호자래도 PCR검사를 해야된다기에 할 수 없이 한 거였지만, 이번에는 정말 타의적으로 만에 하나 혹시나 해서 해봐야하는 거라 많이 불안해서 했는데 다행히 난 음성이었고 확진자가 발생한 집에서도 마음이 많이 불편했는지 며칠 안되서 확진자는 가벼운 증상이고 가족들은 모두 음성이란 결과가 있다는 것을 검사 받으라고 적힌 종이에 적어두어서 일단 공포에서 벗어났었다.

 

정말 다행이다.

 

 

또 1년이 다 되었네….

다시 달력과 시스템 다이어리 속지를 사서 다이어릴 정리하는 시즌이 되었다.

요즘 오프라인에서 속지를 보기 귀하다보니 인터넷에서 속지 가격보다 비싼 배송료 붙여서 주문하고 도착하자 마자 부산갔다가 오는 길에 대학가 앞에서 사왔던 달력과 함께 22년의 일년 행사를 체크해 두었다.

 

 

집에 부피있고 값이 좀 있는 물건을 팔고 그댓가를 내가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덕에 주머니가 넉넉해서인가?

자꾸 눈치보면서 간식이나 야식을 사와서 먹고 나 몰라라 하게 되는 것 같다.

 

진짜 많이 움직이고 적게 먹어야하는데 그 반대를 하고 있으니…!(┬┬﹏┬┬)

먹는 건 즐겁고 좋은데 적당히 하자 적당히~! 이미 다 아는 맛이잖아~!

 

 

그동안 내가 지금 입은 옷이 홈웨어고 잠옷이어서 24시간을 입고 뭐 묻거나 지저분해지면 입은지 하루고 이틀이고 무조건 갈아입고 빨아버리다보니 잠옷이 있었으면 좋겠다…! 했어도 사이즈가 안흔한 사이즈다 보니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웹서핑 중에 각 체중별로 해당하는 사이즈를 연결해서 표시해서 고를 수 있게 해두었길래 마침 내가 해당되는 사이즈가 있고 품절된 것도 많았지만 있는 것 중에 내가 좋아하는 색 중에 하나가 있어서 샀다.

 

면이라고 하는데 낙낙하고 신축성도 좋고 여유가 있어서 지금까지 편하게 입고  잠든다.

24시간 같은 옷을 입고 자던 내게 하루 일과 마치고 내 방에서 잠옷으로 갈아입으면 곧 자야할 시간이라는 신호가 되어 늦게까지 안자고 있는 일은 적어진 것 같다.

 

어릴 때 잠깐 잠옷 입어봤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론 언제 잠옷을 입고 자봤더라…? 할 정도로 잠옷입고 잤던 기억이 적어서 잠옷 하나로도 새롭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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