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유난히 따뜻한 오늘

by Esther♡ 2021. 2. 7.
728x90
반응형

최근 입춘이 지나고 이제 봄이 오려나…? 많이 따뜻해졌다.

벌써 2월인데 봄이 오나 싶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기존에 우리집에 있는 화분들도 있고 거기에 내가 키우는 식물들이 있는 화분들까지 덩치가 큰 화분들 사이에 끼여서 크고 있고 그것들이 계속 늘어나다보니 거실 창가 뿐만 아니라 내 방에도 둘 수 있는 곳들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결국 중고어플 앱인 당근마켓에 올렸다.

근데 과연 팔릴까? 싶다. 앞서 삽수/삽목을 했던 애플민트와 스피아민트 화분을 한두개 남겨두고 같은 어플에 올려서 팔았을 때 다들 나갔었지만 이 애기 고나무들 외에도 큰 화분을 팔려고 올렸을 때 온갖 빌런들로 뒷목 잡고 쓰러지는 일들이 많았고 진정 빡치는 경우가 잦았고 많았기에 내가 정말 배려라는 것을 해줄 필요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게 만드는 사람들로 흥분한 킹콩이 되어 날뛰지 않는 것만으로도 신기할 정도로 빌런들이 있으니까 정말 당근마켓하기 싫어지는데 중고거래 어플 중에 제일 큰 플랫폼이기도 하고 이용자들이 많고 물건도 많고 이런 빌런과 사기도…! 흠흠!

일단 빌런 차단하는 글을 첨부하기는 했는데 그런다고 차단이 될까 싶다만은 좋은 인연들이 되어서 갔으면 좋겠다.

 

 

 

 

근 2~3개월은 물에 담궈둔 것 같은데 언제 뿌리나나? 이러다가 결국 줄기가 물러지면서 썩는 것은 아닌가?했던 무늬 산호수가 결국 한가닥 흰뿌리가 삐쭉이 나오면서 제법 길어지는데 내가 소장하던 화분은 더이상 없고 커피를 자주 사마시거나 그럴 여력이 안되는 사회 분위기에 테이크-아웃컵도 이제 없고 잘라둔 페트병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어쩌나...! 사야하나...! 다이소 갈까? 등등 고민하다가 그냥 잘라둔 페트병 중에 하나 골라서 배양토를 담아서 심어버렸다. 배양토가 근처에 있는 마트 중에 제일 큰 마트에 있는 꽃집에서 산 배양토가 좋은 게 평소 사서 쓰던 다이소의 다용도 배양토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 수 있는 큰 용량인 4리터보다 같은 가격에 용량이 2.5배가 되다보니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이런 점에서 좋은 것 같다.^^

 

 

 

 

이 이쁜 녀석! 잘 크렴. 나중에 상황보고 실제 화분에 옮겨주던지 할게.^^

부디 잘 커라, 무늬 산호수~!^^

2019년 말에 무늬 산호수 화분 사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잘 키울거라고는 생각 못 했고 이렇게 새끼치기할 거라고는 더욱 생각을 못 했다. 화분계에 똥손, 망손인지라 여지껏 가장 길게 키운 게 로즈마리를 100일정도 키운 것이 전부였으니 벌서 만 1년이 되어 2년차가 되었으니까. 

작년 연말에 생일잔치를 해줄 걸 그랬나 보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

하늘 색이 유난히 따뜻하고 온화한 것을 보면 말이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운동도 할 겸 오전에 무선 이어폰을 알아보고 오후에 나와서 동네 산책을 했었다. 

많이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그냥 따뜻하다는 느낌이 가득할 만큼 좋았다.

겸사겸사 근처에 있는 제일 큰 마트가 있는 방향으로 가면서 밭에서 일할 때 막 신을 신발 한컬레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지금 당장은 사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다만 나온 길에 그 방향으로 가면 있는 다이소 매장에 들려 필요한 것 몇개 구입했다.

 

 

 

잘 살피면 가성비 좋고 막 쓸 수 있는 것을 살 수 있는데 집에 에코백 몇개 있지만 그래도 너무 막 쓰고 남이 쓰던 것이 내게 와서 쓰다 보니 바래지는 것이 있어서 버리는 것으로 하고 새로운 에코백을 하나 샀어요.

일상에서 쓰기도 하기도 하고 좀 넉넉하게 쓸려고 샀는데 기대보다 약간 작은 느낌이다.^^

탁상시계도 아날로그는 너무 작은 것 밖에 없고 디지털은 다양하게 있는데 건전지가 참 많이 쓰이겠다 싶지만 뭐 충전도 되고 건전지도 되고 하는 건 아무리 싸도 2만원 전후이고 고민하다가 그냥 질러버렸다. 오프라인에서도 아날로그 살려면 1만원 이상은 줘야할테고 어차피 그것도 건전지 감당이 겁나는 것도 사실이고 세팅하는 것이 어려웠었던 점이 있지만 그래도 잘 했어요.

이 두 가지 말고도 자주 사용하는 블루투스 마우스랑 오디오 리모컨, 그리고 앞으로 자주 사용할 디지털 탁상시계에 건전지가 자주 사용할 것 같아서 다른 사이즈이지만 여유있게 건전지를 사두고 수정테잎도 몇개 사왔다.

내일 어디로 가기로 예정되어 있고 이번주에 구정연휴도 있는데 푹 쉬고 분란없고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바라고 바라는데 그것이 될지 모르겠다.ㅠㅠ

 

 

 

 

 

 

※ 가시기 전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쟁이 곰같은 제가 춤을 추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모두 잘 될 거에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