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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먹고 마시고/마시니까 좋으니? 먹으니까 좋으니?

[과자/디저트/리뷰] 해태 - 오예스 × 이디야 콜드브루

by Esther♡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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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명 - 오예스 × 이디야 콜드브루

☆ 장 소/구입처 - 집 근처 마트

☆ 가격 - 2,480원

☆ 특징 - 부드러운 빵과 초콜릿 코팅, 콜드브루 커피의 진한 향, 제법 진한 커피향보다 못 하지만 질리는 단맛, 기존의 오예스가 그리운 건…!

☆ 리뷰 - 이디야랑 콜라보하여서 출시한 오예스 콜드브루

대략 보름 전부터 마트에서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졌는데 마침 세일하는 기간에 맞춰서 사왔다.



대중적인 커피 프렌차이즈와 협업하여 할 줄은… 몰랐는데 호기심은 돌아서 일단은 한두개 먹고 버릴 생각으로 한 팩을 사왔어요.



한입 먹었을 때, 흰 크림이 샌딩된 흰 속살의 빵에 초콜릿으로 코팅된 기존의 오예스와 다르게 부드럽고 진한 커피향이 감도는 검은색의 빵에 초콜릿 코팅이 씹히는데 진한 커피 향과 빵이 부드러운 것은 좋았다.

하지만 그동안 한번씩 먹었던 기존의 오예스도 이렇게 질리도록 달았나…??

디게 질리게 단 것은 저번에 가나 파르페에 이어 두번째이다.ㅡ_ㅡ;;;


 

너무 달아서 요구르트 한병에 두개 정도 먹고는 더는 못 먹을 것 같아서 검은 봉지에 보이지 않게 싸서 종량제 봉투에 슬그머니 버렸다…. 먹는 걸 돈주고 사서 그냥 그렇게 버리냐고 뭐라하실 걸 아니까…! 사서 먹어도 제정신 아니다, 미쳤다, 지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면서도 저딴 거나 사먹을 생각하냐고, 또 죽일 년, 짐승만도 못 한 년, 살 가치도 없는 년, 나가 죽어라 어쩌라 하며 욕을 있는대로 하실텐데… 그걸 듣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으며 질려서 더는 못 먹겠는데 보관하긴 그래서 결국 아까움에도 어쩔 수 없이 버렸어요.


차라리 기존의 오예스가 더 좋았고 그동안 나왔던 오예스의 제품 중에 그나마 좋았던 녹차 오예스가 좋았어요. 그건 이렇게까지 달지 않았으니까.

좀 실망이고 그동안 초코라고는 가나 파르페나 끌레도르 파르페 초코 외에는 초콜릿 자체를 먹지 않아서 한번씩 먹으면 몸서리치게 싫어할 만큼 단맛에 엄청 예민하게 느끼고 싫어할 만큼 슬슬 멀리하고 싶지 가까이 하고 싶지는 않다.

내일 대체 걷는 걸 몇시간을 해야지 오늘 먹은 것에 대한 칼로리 소비를 다 할까…??

정말 커피와 차(茶)를 좋아해서 호기심이 있었지만 그만큼 실망이다.





 

☆ 제 값 주고 쓴 후기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곰팅이 같이 우직하지만 여리디 여린 제가

춤을 추게 할 만큼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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