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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40

<좋은 글/ 스크랩>이상형 # 이상형 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나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나를 대하는 사람 그런 사람과 사랑하며 살고 싶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곰팅이 같아도 감수성 풍부하고 여린 제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가시기 전에 꼭 부탁드려요.^^ 2020. 2. 8.
작은 연인들 / 김세화 & 권태수 작은 연인들 / 김세화 & 권태수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 가던 길 돌아서며 들리는 듯 들리는 듯 너의 목소리 말 없이 돌아보면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였지 가던 길 돌아서면 들리는 듯 들리는 듯 너의 목소리 말없이 돌아보면 방울 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곰팅이 같아도 감수성 풍부하고 여린 제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가시기 전에 꼭 부탁드려요.^^ 2019. 12. 20.
부치지 못한 그리움 ※ 다음에서 검색한 이미지입니다. 그대를 한없이 순수하게 좋아하던 어린 마음을 알기는 했나요? 그냥 단호하게 잘라버리기라도 해줬으면 그대를 미워하다가도 이렇게까지 진하게 마음에 남지는 않았을텐데요...! 차라리 알아주지 그랬어요...? 당신은 그렇게 장난칠 악마가 아닌 선한 천사와 같은 성품의 사람이였기에 당신이 직접 둘러서라도 거절하는 것이 있었으면 덜 아팠을까요? 이렇게 미련하게 여린 가슴에 낙인처럼 남아있을 거라고는 왜 그때 알지 못 했을까요...? 어리석게도 그때 여러 사람들이 대신 단념할 수 있도록 눈치를 주는 것만으로도 완곡하게 거절하는 걸 당시 어리디 어린 전 왜 그렇게 슬프고 섭섭했을까요...! 그렇게 비우고 비우면서 결국 해탈의 경지라고 할 그 순간에 알게된 당신의 결혼소식...! 제게는.. 2019. 12. 10.
갇힌 사랑의 새를 풀어 당신에게로 - 이정하 갇힌 사랑의 새를 풀어 당신에게로 - 이정하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구절초이었음 해.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히 피었다 시들면 자취없는 사랑말고 저무는 들녁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 억새풀처럼 늙어갈 순 없을까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썰물보다는 물오리떼 쉬어가는 저녁 강물이었음 좋겠어 .. 2019.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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