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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축생일2

[일상] 정신없는 생일날. 원하지 않는 옻이 또 오르다. 전날 미리 끓여둔 미역국으로 시작하는 하루. 전날 미리 무친 시금치 나물과 부쳐둔 두부 등등으로 생일상 아닌 생일상을 차렸다. 기분 좋은 날을 앞두고 미리 아버지께 부탁한 것이 있었는데 일찍 식사하시고 가셔서는 뭔가 하셨다. 어머니께서 개발 선인장을 살피시는 아버지를 보고 뭐라히시는 걸 보고 뭔지 알았다. 개발 선인장을 내 방에서 키우고 싶은데 요령없이 아무거나 뜯어 낼 순 없다보니 아버지께 부탁을 한 것인제 큰 화분들을 작은 내방에서 어찌 키우라고 그 중에 가져가라신다.ㅜㅜ 책상에 두고 키울 것이니 부디 몇개만 해주시면 되는데…! 하니 해주신다. 며칠동안 밭에 가서 막일도 하지만 약 찌꺼기를 평평한 곳에 있는 나무들에게 뿌리면서 어머니 기력을 됻우기 위해 달여서 덕분에 아버지도 시달려셨지만 난 완전 식.. 2022. 3. 7.
<늦은 소식> 생일맞이 하루 지난 일요일. 특별하면서도 특별할 것이 없던 생일. 그냥 자축 아닌 자축이 되었다. 전날 미리 불려서 늦은 저녁에 끓여둔 미역국과 요즘 운스테이에서 나오는 고기버섯 꼬지를 보고 무척하고 싶었지만 다 따라 할 수 없어서 햄이랑 버섯으로 한 꼬지로 구색을 맞췄다. 내가 내 손으로 챙기지 않는다면 누구도 챙겨주지 않는 세상인지라 가족들이 있어도 내가 날 챙기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에 내 손으로 미역국을 끓여 먹은 것이다. 그래도 하루 종일 인스타던 페이스북이던 카톡으로던 생일축하를 받은 것도 없지 않아서 괜찮다.^^ 그래도 생일이기도 하고 그동안 밭 농사일로 며칠 고생하기도 해서 고기를 외치고 외쳐서 오래간만에 먹는 삼겹살! 어머니께서 손님 대접할 때 쓸거라고 만들다 잊어버린 쌈무에 내가 만든 양파 초절임으로 ..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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