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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도안2

[일상] 밭에 가서 일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십자수도 하는 등 무난하고 무난하던 일상 부모님께서 맘을 쓰시며 잘 지내시는 어른과 오래간만에 단풍구경하러 앞서 사과 사고 물 뜨러 갔던 지역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오셨다. 다녀오시면서 부모님 손에 불고기감으로 보이는 소고기를 2팩이나 들려있었다. 같이 가셨던 분께서 그동안 맘 써주고 신경 써주시는 것이 고마우셨는지 그렇게 쥐여 보내셨고 한팩은 양이 좀 되었는데 그럭저럭 구워먹기도 좋고 불고기나 샤브샤브, 밀푀유 나베를 해먹어도 좋을 정도로 얇고 질 좋아보였다. 고깃값이 소라서 가격이 있었을텐데 점심값까지 내셨다면서 많이 미안하면서도 감사했었다. 몸이 약해지시면서 주로 집에만 지내시는 것 같아 부모님께서 신경 쓰이시기도 하고 단풍이 이쁘게 들었길래 겸사겸사 외출을 권하며 다녀오셨는데 오히려 더 미안해질 정도였다. 덕분에 지금 미국에 가 있는 동생네.. 2022. 11. 8.
[일상] 추억의 십자수를 시작하다. 예전에 원치 않게 탁상용 수틀이 망가지고 지난달 말에 마음이 많이 무너지던 일이 있어서 중심을 잡는데 많이 힘들었다. 아무렇지 않게 지내려고 해도 이번만은 많이 힘들어서 뭐라도 해야지 살겠다 싶은 마음에 몇년을 내려놨던 십자수를 다시 시작했다. 맘대로 돌아다닐 수 없으니 손으로 조용히 집중해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시작 했다. 동시에 두 개를 시작했다. 그것도 복잡고 색변화가 심해서 어렵고 힘들다는 인물도안으로. 그래서 복잡한 속내를 어떻게든 지우고 싶었다. [도깨비]의 저승이는 수성펜이 오래간만에 써서 그런지 잘 안나와서 어쩔 수 없이 연필로 긋고 시작했는데 잘 안지워진다는 말에 심장이 덜컹해서 어쩔 수 없이 지우는 법을 열심히 찾아봤는데 몇가지 대안이 있기는 하다. 뭐 제대..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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