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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장마2

[일상] 일방적인 의사소통방식이 참 안맞다. 요즘 이리저리 심란하고 몸이 많이 힘들고 심적으로도 많이 흐트러져서 몸이 더 아픈 것만 같다. 그냥 집을 벗어나서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조용히 지내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그러나 행여 된다고 해도 요즘 시골도 그렇고 섬에 들어가는 건 여자 홀로 가기가 그래서 솔직히 망설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지난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해서 거의 매일 비이고, 어제나 오늘처럼 아침저녁으로 비오다가 낮에는 개이거나 오늘처럼 오전까지 비오다가 점심 때쯤부터 잠시 개이는 순간이 있기도 하다. 그래도 동생네가 자신들 집에 새건조기 들이면서 그간 쓰이던 중고 건조기를 우리 집에 줬었는데 워낙 깨끗하게 잘 쓰다 준 그 물건이 준 거라서 이런 시기에 그 덕을 톡톡히 잘 보고 있다. 안그래도 어르신들 옷을 자주 갈아입으셔.. 2023. 6. 28.
장마의 시작, 책을 구입하다. 잘 안읽고 중요도가 떨어져서 판매하거나 아님 젖거나 얼룩 등으로 폐지로 처리할 수 밖에 없는 책들을 정리하면서 소유하고 있는 책들이 많이 줄었고 보고 싶어서 샀는데 아직 읽고 있거나 장편이거나 어려워서 손도 못 되고 있는 책들도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책을 구입해서 보고 싶은 욕구가 밀려왔다. 그래도 이렇다할만한 책이 그닥 없었다. 한마디로 그렇게 보고 싶을 정도로 당기는 책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금방금방 질려버린다는 고질병이 언제부턴가 생겨버려서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보고 실망하면 금방 처리하지 못해서 안달이 나다보니 또 그럴까 봐 망설이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것 같다. 그렇게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책을 선택했다. 이번에 주문했던 책 중에 한권인 는 전에 재미있게 보고는 살짝 질릴..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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