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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하기2

[일상] 밭에 가서 일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십자수도 하는 등 무난하고 무난하던 일상 부모님께서 맘을 쓰시며 잘 지내시는 어른과 오래간만에 단풍구경하러 앞서 사과 사고 물 뜨러 갔던 지역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오셨다. 다녀오시면서 부모님 손에 불고기감으로 보이는 소고기를 2팩이나 들려있었다. 같이 가셨던 분께서 그동안 맘 써주고 신경 써주시는 것이 고마우셨는지 그렇게 쥐여 보내셨고 한팩은 양이 좀 되었는데 그럭저럭 구워먹기도 좋고 불고기나 샤브샤브, 밀푀유 나베를 해먹어도 좋을 정도로 얇고 질 좋아보였다. 고깃값이 소라서 가격이 있었을텐데 점심값까지 내셨다면서 많이 미안하면서도 감사했었다. 몸이 약해지시면서 주로 집에만 지내시는 것 같아 부모님께서 신경 쓰이시기도 하고 단풍이 이쁘게 들었길래 겸사겸사 외출을 권하며 다녀오셨는데 오히려 더 미안해질 정도였다. 덕분에 지금 미국에 가 있는 동생네.. 2022. 11. 8.
[일상] 감기 걸렸으나 몸 혹사한 일상 지난주 금요일, 부모님 모시고 잘 아는 의원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왔었다.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코로나 백신도 함께 접종하기로 하셔서 함께 하시고 난 돈을 지불하고 독감주사만 맞았다. 아버지께서는 넌 왜 코로나 백신 안맞았냐시길래 이미 3차 백신까지 맞았고 부모님처럼 나이가 많거나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같은 곳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4차 백신은 맞지 않는다고 하니 한번 말하면 시끄러워서 그런지, 듣기 힘드셔서 그런지 몸서리치시며 되었다는 시늉을 하신다. 자주 오는 병원이라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평소 드시는 약까지 처방받아서 약국 다녀오는데 병원 옆에 있는 약국은 진짜 안가고 싶다. 약사가 뭔가 어설프고 빈틈이 많고, 아닌 듯 비꼬거나 무시하는 듯한 말투와 표정으로 은근 방문한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것을..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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