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성묘가기1 [일상] 명절 전 아버지 보러 다녀왔다. 아버지 가시고 한달여간…!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갔다. 아직도 아버지 생각하면 먹먹한데 벌써 그렇게 되었다. 명절을 앞두고 미리 아버지께 다녀오자는 동생 덕에 엄마 모시고 아버지께 다녀왔다. 드라이플라워 한단 사서 헌화하고 평소 커피 좋아하시던 아버지를 생각한 동생이 센스있게 커피 타왔다. 너무나 만감이 교차했고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엄마 모시고 왔는데… 그럼에도 아버지가 참 그립다. 맘에 한구석에 구멍난 것 같은 그리움에 한번쯤은 나올 법도 한데 여지껏 한번을 안나오시니…! 상석에 지저분한 것이 보기 싫어서 마침 항상 들고 다니는 물티슈와 휴지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가져간 비닐 팩을 꺼내서 상석을 닦으며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가는 날에 초상이라서 온 무리도 있었고 미리 성묘하러 오는 .. 2024. 2.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