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농사일을 싫은데 식물들 크는 것 보면 좋아요1 [일상] 오래간만에 나간 밭에서 본 수박 아는 한의원에서 한약 찌꺼기를 받아서 오래간만에 밭으로 향했다. 아버지께선 비료를 주고 난 그사이에 한약 찌꺼기를 갯수가 허락되는 한 작은 밭에 있는 나무들에게 배달했다. 그리고 파를 뽑으면서 옆에 있던 토마토의 늘어진 순을 말뚝에 일일히 묶으면서 자연스럽게 같은 고랑에 있는 참외와 수박 덩쿨에 눈이 갔고 살펴보게 되었다. 작년에 5월 말에 수박이 맺히는 것을 봤었는데 너무 가물었던 탓에 모든 식물들이 잘 자라지도 못 한 탓에 너무 전전긍긍하며 살펴봤다가 실망하기는 싫어서 별로 살피지를 않았었다. 근데 기웃기웃 살피던 내 눈에 언제 맺혀서 컸는지 제법 굵은 수박이 하나 있었다. 보자마자 반갑고 무척이나 좋아서 숨넘어갈 듯 아버지를 부르며 수박이 맺혔다면서 좋아하는데 어버지는 "그래. 알았다" 하시고 말으.. 2022. 6.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