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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5

의거 이후 심문 받을 때 윤봉길 의사가 한 말 윤봉길 의사가 의거 이후 심문 받을 때 했던 말대로 지금 당장 힘이 없고 실력이 없어 독립을 할 수 없고, 장교 몇명 죽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실력행사하고 친일하고 아부하거나 현실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중에 누군가는 지도에도 사라진 나라를 찾기 위해 어떻게든 소리를 내고 꾸준히 행동을 취한다면 언제가 되었든 그들의 힘이 약해지는 순간이 필히 오리니 그날에 독립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영화 에서 나오는 안옥윤이 그런다고 조선이 당장 독립하냐고, 몇명 죽인다고 달라질 건 없지 않냐는 하와이 피스톨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녀의 대답이 윤봉길 의사가 심문 중에 했던 말과 많이 비슷한 맥락이었으니까…! 두고두고 마음에 웅장함을 울리는 독립운동가 분들의 말들이.. 2021. 9. 15.
장마가 올라온다.선물도 함께 왔다. 장마가 몰려온다더니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오는 소리와 함께 굵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안그래도 비가 오려고 그런지 며칠 전부터 많이 가라앉아서 센티해졌다.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 잠시 잠잠했을 때 집에만 있으면 더 가라 앉고 예민해질 것 같아서 우산을 들고 산책 겸 외출을 했었다. 중고이지만 전에 쓰던 폰보다 뒤에 나온 기종인 새 폰으로 사진찍었는데 비내리는 것이 별로 안잡히는 듯한데 전에 쓰던 폰 카메라보다는 기능이 많고 화질도 많이 깨끗하고 좋다.^^;; 그렇게 산책하고 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관리 안되는 후미진 길가 화단에 정리된 잡초와 함께 정리된 애플민트 중에 꺽여서 부러진 상태로 있거나 숨어 있는 것들로 훝어 왔다. 흠…! 씨를 사거나 모종 크기의 화분을.. 2020. 7. 22.
난 사랑받고 있었구나...! 종종 들리는 티스토리 이웃 중에 요양원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신다. 자기 전에 한번씩 블로그에 방문하는데(내 지독한 수면방해에 일조하는 게 이 스마트 폰 일겨...!--^) 오래간만에 방문한 그분의 블로그에서 소천하신 한 어르신과의 기억이 담겨 있는 걸 보고 20년 가까이 된 고교시절... 여전히 관계에 어려워 하고 한없이 외로워하며 내 곁에 아무도 없음에 슬퍼하던 날 이뻐하시는 할머니 중에 유난히 아끼시던 분이 갑자기 생각이 나던지...! 호스피스에서 쉬시는 어르신들께서 자신들의 생활하는 공간에 들락거리는 10대 소녀였던 내가 당시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갈 때마다 오히려 말붙여주시고 수능준비하는 걸 아시곤 어느 학교, 어느 과 가고 싶은지 물어보시고는 내가 너 가고 싶어한 곳에 꼭.. 2019. 9. 3.
2016년 8월 15일 역사적인 날 서대문 형무소 역사 기념관에 재 방문하다. § 2016. 12. 18.에 작성한 방문기 § 전날 애정하는 배우의 공연보러 올라갔던 건 비밀로 하고 싶지만, 올라간 김에 다음날 공휴일이고 역사적인 날이기에 뭐에 이끌렸는지 처음 방문했을 때, 해설사분께서 무척이나 잘 이끌고 열심히 해주셨느데도, 완전 훈련 안된 비글들을 풀어놓은 것 같은 아이들의 훼방 아닌 훼방으로 제대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던 것으로 기억해서 재차 방문하기로 했는데 광복절을 포함한 전후로 행사한다는 것과 사람이 많을 거란 걸...^^;;; 간과하고 갔더니 줄이...!! 비좁고 사람들이 많기는 그때보다 더 많아서 혼잡하기는 그지 없어서 무척 당황했었네요...!^^ 근 30여분을 서서 기다린 끝에 들어갔었죠.^^;; 더운날 탈진할까 겁먹을 정도였어요...!^^;; 일본이 패망하면서 모.. 201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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