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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좋은 시] 서시 - 윤동주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원문]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안테 주어진 길을 거러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 11. 20 예전에 [동주]라는 영화를 보고 미처 영화가 주는 강한 여운에 길고 길어서 결국 리뷰를 못 하고 기억이 희미해져서 넘어갔는데 다시 보고 리뷰하려고 벼르는데 시간이 안되네. 방송홍보조차 한번 제대로 못 나오고 그런데도 알음아름 본.. 2023. 7. 5.
[좋은 시] 별 헤는 밤 - 윤동주 별 헤는 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 2023. 6. 29.
[귀호강] 멜로망스 MeloMance 훈훈한 러브송을 만드는 러브송 메이커스 멜로망스는 김민석, 정동환으로 결성된 한국듀오로 2015년 5월에 데뷔했어요. 멜로망스라는 팀 이름은 멜로(Melo)와 로맨스(Romance)의 합성어로 주로 팝, 발라드 장르를 주로 하고 있어요. 정동환과 김민석은 작사, 작곡, 편곡, 보컬 등의 재능이 다분해요. 정동환은 작곡, 편곡, 피아노를, 김민석은 작사, 작곡, 보컬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김민석은 3옥타브도 아무렇지 않게 편한 모습으로 부르다보니 그냥 대충 부르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는 모양이에요.청량하고 달달한 소리로 불러주는 그들의 달달한 노래들을 들어보도록 할게요. 1. 선물 2. 욕심 3. 동화 4. 인사 5. 짙어져 6. You -[슈가맨 2] 7. 찬란한 하루 8. 사랑인가 봐 9. 고백 .. 2023. 6. 4.
[서평/책리뷰/로맨스/일본소설] 안녕, 언젠가 サヨナライツカ by 츠지 히토나리 안녕 언젠가(양장본 HardCover) 〈냉정과 열정 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 연애 소설. 결혼을 앞둔 '호청년' 유타카. 그리고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미녀 토우코. 사랑한 기억만으로 살아간 두 사람의 삶이 방콕을 무대로 뜨겁게 펼쳐진다. 방콕의 하늘을 달구는 뜨거운 태양과도 같았던 여자 토우코. 결혼을 앞둔 유타카는 그녀의 폭발하는 열정에 취해 잠시 탐닉하고자 하지만 정말로 사랑에 빠지고 만다. 애초에 불장난처럼 시작된 연애였지만, 그 끝을 알기에 몸과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빠져 들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사이, 시간은 흘러 급기야 애달픈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고 마는데…. 철저한 계산에 따라 인생을 살아왔지만 마음만은 계산할 수 없다는 것을 몰랐던 남자 ..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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