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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먹고 마시고/마시니까 좋으니? 먹으니까 좋으니?

[편의점빵/리뷰/gs25] 생크림마리토쪼

by Esther♡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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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명 - 생크림마리토쪼

☆ 장 소/구입처 - GS25 편의점

☆ 가격 - 2900원

☆ 특징 - 치츠의 맛있는 풍미, 우유의 고소하고 맛있는 향미가 가득한 크림,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은 빵.

☆ 리뷰 - 오래간만에 엎어지면 코깨지는 위치의 편의점에 들렸어요.

디저트 코너에 있는 생크림 빵이 있는 것을 보고 전부터 눈독들이다가 오늘 사들고 왔지요.

커피는 커피 자체만의 맛이 좋아서 에소프레소는 못 마셔도 모카포트로 내리거나 아메리카노에서 시럽없이 마시지 다른 커피를 응용한 음료는 잘 안마시지만, 그럼에도 케이크나 롤케이크같은 경우 생크림성애자일 정도로 간혹 비엔나커피같이 커피 위에 크림을 얹거나 생크림케익에 생크림이 맛이 없거나 흐믈거리거나 금방 꺼지는 듯하는 등의 퀄리티가 별로면 화가 나는 정도에요.

이탈리아어로 편인 'Marito(마리토)'에서 파생된 이름으로 풍부하게 채워진 크림 속에 반지를 숨겨 프러포즈하던  이탈리아 전통에서 유래됐습니다.

 

 

처음에는 용기를 열고 크림 위에 있는 필름을 벗겼을 때 살짝 흘러내리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탱글탱글하고 단단하게 흐르지 않고 필름에 묻어나오는 것이 적었어요.

 

 

'마리토쪼'는 빵 가운데를 반을 가르고 생크림을 가득 채운 형태 빵을 말한데요.

빵을 가운데 갈라서 크림을 가득 넣어서 그런지 밑바닥이 꺽여있는 모습이고 용기 바닥도 이걸 받쳐주기 위한 모양으로 되어 있었어요.

 

 

 

두근거리는 기대감으로 한입을 베어물으니 빵이 연한 것도 아니지만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웠고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았어요.

크림도 흐믈거리지 않고 탱탱하고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거기에 우유의 진한 향미까지 더해지니 느끼하지도 않으면서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생크림에 딸기 잼이 가운데 들어가 있으면서 은근히 잘 어울리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여차하면 느끼할 수 있었는데 전혀 그런 것없이 커피나 따뜻한 우유같이 마실 것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어요.^^

 

또 사먹을거냐고 묻는다면 또 사먹을 것이에요.

싫어하고 실망한 후기들도 많은 것 같았는데 전 좋았고, 좋았어요.

왠만해서 아무리 옛날보다 좋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한번씩 이렇게 얻어걸려서 정말 대만족하는 경우가 있어서 정말 그만둘수가 없네요.

 

 

 

 

☆ 제 값 주고 쓴 후기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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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게 할 만큼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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