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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2

나의 운동 겸 산책길 요즘 아침마다?? 별일 없으면 오전 중에 운동삼아 산책을 겸해서 걷고 있다. 벌써 1개월이 지나고 2개월 막 접어 들었다. 횡단보도만 몇개 건너면 바로 태화강이고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도록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고 같은 대밭이 있기도 하여 강 하나를 두고 건너편은 십리대밭이, 한쪽은 철새 및 새 군락지로 내가 가는 길이다. 그래서인가? 목표지점인 태화강 전망대까지 다녀오는 내내 새똥 냄새를 무진장 많이 맡는다.^^;; 그럼에도 걷다 보면 참 이쁜 풍경들이 참 많다. 7시 땡~!하고 나오려니 차가운 공기와 강바람의 영향으로 약한 호흡기 땜에 많이 힘들어서 결국 한시간 늦게 나와서 보는 풍경이 참 좋다. 은근 이쁘고 건너편 십리 대밭숲도 이뻐 보인다. 근데 왜 내가 걷는 이 라인.. 2019. 2. 28.
울적하던 이번주의 시작 요 며칠 많이 우울했다. 건 수 잡았다고 여차하면 인간취급 안하겠다는 각오로 날 닥달하고 몰아부치는 마귀할멈 같은 사람의 성화에 죄지은 입장(?)인데도 참 안편하고 스트레스가 심하고 매일매일 숙제하는 마음으로 지내는 기분인지라 많이 좋지는 않았다…. 요즘 횡단보도 2개만 건너면 있는 강둑길을 편도 2Km 거리에 있는 전망대까지 걷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였으니 곧 1개월이다. 목표는 1주일 중에 평일 5일을 아침마다 걷는 것인데 걷기 시작하자마자 감기 몸살로 근 3일을 쉬고 안그래도 추운데 강바람까지 세차고 차가우니까 감기를 나았다 싶으면 걸리고 길게 골골거리거나 명절이 끼고 그러면 1주일에 2~3번은 꼭 걸었다. 사실 나는 2013년도 3월에 교통사고로 두 다리 모두 무릎부터 발목까지 그 구간의 뼈와.. 201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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