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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감정을 진단하는 이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는 시작점은 잊은채 우울감이라는 감정에 잠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 감정은 오랜 시간 켜켜이 쌓여온 것이기에 콕 집어 무엇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그저 주변의 상황들이, 그동안의 기억들이
그러한 감정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은 비단 특정한 누군가만 그런 것이 아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문득 문득 외롭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 들어
가벼운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것이 절대 나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은 누구나 한 번은 드는 생각이다.
누구의 잘못이어서가 아니라 단지 그 생각에 매몰되어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다.
이제 그것을 내려놓기 위해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존재임을 기억하고,
나의 감정을 붙잡고 있을 것인가 놓을 것인가, 이제 그 선택만을 하면 된다.
- 태희 작가, <마음의 결>에서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곰팅이 같아도 감수성 풍부하고 여린 제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가시기 전에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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