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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2

봄이 온다...! 뒤틀리는 내게도 봄이 오려나?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다. 좀 춥다, 따뜻해지다를 반복하지만, 그래도 이제 완연한 봄이 왔다. 평소 운동 및 산책하는 강뚝에도, 나무가지도 보면 파릇파릇 이제 푸르름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2개월넘게 걸으면서 바깥공기 마시고 햇볕을 쬐면서 걸으니까 사람이 많이 밝아졌다. 집에만 있으면서 나태해지는 것은 물론 한 없이 우울해하고 예민해지고 아무도 날 알아봐주지 않는다는 무력감에 한없이 무너졌었다. 그런 와중에 금요일날 이웃도시인 부산에 있는 한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일하고 싶고 보육현장에서는 다리를 다치면서 좌식생활이 불편하게 되었고 활동이 자유롭지 않았다보니 그만큼 덩치가 좋아져서 원장님들이 싫어하는 조건 두가지를 다 갖춘 나를 별로 원하지 않았고 사회복지직이나 사무직으로 자리를 구하려고하지만 너무도 간.. 2019. 3. 27.
나의 운동 겸 산책길 요즘 아침마다?? 별일 없으면 오전 중에 운동삼아 산책을 겸해서 걷고 있다. 벌써 1개월이 지나고 2개월 막 접어 들었다. 횡단보도만 몇개 건너면 바로 태화강이고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도록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고 같은 대밭이 있기도 하여 강 하나를 두고 건너편은 십리대밭이, 한쪽은 철새 및 새 군락지로 내가 가는 길이다. 그래서인가? 목표지점인 태화강 전망대까지 다녀오는 내내 새똥 냄새를 무진장 많이 맡는다.^^;; 그럼에도 걷다 보면 참 이쁜 풍경들이 참 많다. 7시 땡~!하고 나오려니 차가운 공기와 강바람의 영향으로 약한 호흡기 땜에 많이 힘들어서 결국 한시간 늦게 나와서 보는 풍경이 참 좋다. 은근 이쁘고 건너편 십리 대밭숲도 이뻐 보인다. 근데 왜 내가 걷는 이 라인.. 2019.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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