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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사랑해
두 남녀가 전하는 어른들의 순수하면서도 애틋한 사랑과 불륜이란 금단의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며 아파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시간
화 오후 10:00 (2016-07-12~)
출연
타케이 에미, 타키자와 히데아키, 나카무라 아오이, 미즈사와 에레나, 트린들 레이나, 마츠다이라 켄, 타카하시 미츠오미
채널
일본 TBS

 

 

드라마명 - 후회없이 사랑해. /せいせいするほど、愛してる

방영정보 - (방송국, 방영일시 및 시간) 일본 TBS, 2016.07.12. ~ 2016.09.20. 매주 화요일 22시 00분 ~ 22시 54분

요약정보 - (국가, 회차) 일본, 10회차

제작 - 감독 : 이시이 야스하루(石井康晴), 이케다 카츠히코(池田克彦), 오카모토 싱고(岡本伸吾)

|극본 : 이정미(李正美), 와타나베 마사코(渡邉真子), 이노우에 세이지(井上聖司)

※ 특별 협력 - Tiffany & Co. Japan Inc.

브랜드 협력 - JIMMY CHOO

원작 - 키타가와 미유키(北川みゆき) <후회없이 사랑해(せいせいするほど、愛してる)>

소개 - 2016년에 방영한 일본드라마.
쥬얼리기업 부사장과 부하 직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은 키타가와 미유키(北川みゆき)의 만화<후회없이 사랑해(せいせいするほど、愛してる)>이다.

 

 

등장인물 - 타케이 에미(쿠리하라 미아 역), 타키자와 히데아키(미요시 카이리 역), 나카무라 아오이(미야자와 료 역), 미즈사와 에레나(마사키 아키리 역), 트린들 레이나(미야마 치아키 역), 나카무라 하야토(쿠노 아츠시 역) 마츠다이라 켄(미요시 요시츠구 역), 타카하시 미츠오미(야마시타 요타 역, 미아 전 남친 역), 요코사와 나츠코, 겐킹(나오키 역), 타키가와 에이지, 쥬다이 사토시, 하시모토 미나미(오가와 하루카 역, 유카의 언니, 미요시의 동창), 칸노 미스즈(무카이 마사요 역. 티파니 홍보부 부장)

줄거리 - 두 남녀가 전하는 어른들의 순수하면서도 애틋한 사랑과 불륜이란 금단의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며 아파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사견> 

※ 사진 순서는 드라마의 순서와 상관없습니다.

개인 생활하면서 틈틈히 보던 드라마라 스토리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배치햇습니다.

 

이 드라마를 알게 된 것은 거의 꼬리물기 하듯이 쿠사나기 츠요시 및 SMAP - 미즈시마 히로/사토 타케루- 이쿠타 토마 - 타키자와 히데아키 - 미우라 하루마흐름으로 두어명만 제외하면 주로 쟈니스계인 연예인들(아라시는 그 오만하고 잘난 마츠모토 준땜에 아웃~!)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출연작품들을 알게 되다보니 그렇게 알음알음 알게된 드라마로 지금은 연예계 은퇴하고 쟈니스 아일랜드 사장, 쟈니스 사무소 부사장으로 취임한 타키자와 히데아키가 현역에 있을 때의 작품이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데뷔도 늦은 데다가(우씨~! 다분히 의도적이었던 망할 쟈니 할아범!!) 활동기간도 짧았고, 그 와중에도 영화나 드라마보단 무대활동이 많았는데다가 다운받아 볼 수 있는 것들이 적어서 더 제한적이었다는…!

 

 

보석에는 만드는 사람, 판매하는 사람, 사는 사람의 마음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 주얼리 회사 티파니의 홍보부 직원 쿠리하라 미아, 건축가로서 일하였지만 일에 매몰되어 있던 자기의 뒷모습만 바라보던 아내의 불륜으로 이혼도장을 찍고 접수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사고로 수년째 누어있는 아내가 있는 젊은 부사장 미요시 카이리, 경쟁회사인 치미 추의 홍보부 부장 대리이자 자신의 일에 열심히 하고 책임감있고 당당하게 하는 쿠리하라를 영입하려고 몇번이나 접촉하고 그 와중에 좋아하는 마음에 미요시 부사장을 적절하게 긴장감가지게 하며 쿠리하라의 키다리 아저씨, 슈퍼맨이 되어주는 특유의 간사이 사투리로 속없이 허허실실 웃는 미야자마 료가 주축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되어 간다.

 

 

자신에게 의미있는 공간인 영빈관 아카사카 별궁의 큰 대문을 지나 뜰에 들어선 미요시.

언제나 고민이 많고 혼란스럽고 번잡스러울 때 아버지께서 그럴 때마다 해보라며 알려주신데로 잠시 고민하다 곧 결심을 굳힌 듯 눈을 뜬다.

 

그때 한 꼬마가 놓친 풍선을 잡아주기 위해 몸을 날리는데 하필이면 애인에게 프로포즈받았으나 일을 그만하고 집에만 있어달라는 그의 말에 자기 일에 프라이드가 있던 그녀이기에 고민하고 있던 쿠리하라를 덮치게 된 꼴이 된다.

 

결국 아이는 풍선을 아주 날려버리게 되어 저 사람 때문에 자기 풍선이 날아갔다고 쿠리하라를 원망하고 파라솔 아래서 고민하고 있다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날벼락대로 맞은 쿠리하라는 사과하하며 가는 엄마에게 끌려가는 아이를 뭔가 잔득 꼬이고 짜쯩나는 듯 잠시 쳐다보다가 미요시에게 뭐하는 거냐고 왜 이리 부주의하냐며 화를 낸다.

 

꼬마에게 풍선을 잡아주진 못 했고 그리 하려다가 애꿏은 사람마저 다치게 하는 민폐를 끼친 탓에 머쓱해진 미요시는 사과를 하지만 이미 짜증나고 화나있는 쿠리하라에게 먹히지 않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프로포즈로 받은 반지가 없어져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고 두 사람은 그 반지를 찾으려고 하는데 잘 안찾아진다,

 

 

어차피 결혼하지 않을 거라면서 오히려 잘됐지 않았냐고, 오히려 거절할 수 잇는 건수가 되잖냐는 미요시의 말에 쿠리하라는 이건 또 무슨 얼토당토같지 않은 말이냐는 듯이 쳐다보면서 그걸 만들고 팔고 사고 받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거라고 그렇기에 그냥 그렇게 끝낼 순 없다고, 꼭 찾아서 돌려줄테니 그쪽은 그냥 먼저 가던지 하란다.

 

그걸 본 미요시는 그냥 잊어버리라고 하니 또 짜증 섞인 눈빛으로 본다.

그냥 잊어버리라는 말은 복잡한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고 잠시 그걸 쉰다면 의식하지 않는 순간에 발견할 수있다는 말이었지만 쿠리하라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짜증을 낸다.

 

하지만 미요시가 자기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단순히 하고 정리하고는 잠시 시선을 주변에 돌리니 자기 바짓단에 반짝~!

 

쿠리하라는 미요시가 일단 찾으면 되었지 않았냐고, 자기가 찾지 않았냐는 항변에도 결국 당신 땜에 잃어버렸다고, 그 덕분에 회식에 늦었다면서 부랴부랴 가버린다.

 

 

다음날 출근한 쿠리하라는 전날과 달리 부서 사무실에 활기가 도는 소란스러움에 뭔가 하니 가까운 곳에 있는 동료들이 전날 만났던 사람이 나왔는 잡지를 보여주며 부사장이라고 한다.

 

때마침 호랑이처럼 나타난 미요시. 이날부터 홍보부에서 연수하게되고 쿠리하라가 교육담당이 된다.

매장으로 함께 가게 되는데 미요시 부사장은 돈이 비싼 거로 추천하고 쿠리하라는 사려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소중히 여기고 맞는 걸 추천하면서 여기서도 투닥투닥. 다산다난하다.^^

 

 

그날 저녁에 남자친구를 만나 반지를 돌려주면서 아직은 일하고 싶고 지금 하는 일은 놓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한다.

남자친구는 잠시 넉나가서 굳어버리지만 곧 저렇게 어색하게 웃으면서 수긍하지만 저때 불안하다…! 싶었다면 직장까지 쫓아다니면서 스토킹을 시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하면서 뭔가 강력히 어필해야하는 일에 당차게 하는 걸 보는 부사장과 멀리서 볼일있어서 와 있던 지미추 홍보부 부장 대리가 보고 뭔가 쿠리하라 그녀에게 스며드는 것 같은 반응이 있다.

그러다가 돌아가는 길에 쿠리하라의 구두 굽이 상해서 넘어질 뻔하는 걸 부축하지만 그냥 가려는 쿠리하라를 부사장은 남자답게 번적 들어 안고는 바로 구두 가게로 들어간다.

 

 

미요시 부사장은 오늘 수고한 선물이라고 자기가 사는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고르라는데 쿠리하라가 가격보고는 화들짝해서 거절하고 패티큐어도 엉망이고 관리가 안된 자기 발이 부끄러워서 도망가려는 걸 다시 잡아 앉히고 그녀의 눈길이 닿았던 구두를 집어와서 정말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한 예쁜 발이라면서 신겨준다.

 

첫화인데 이 순간까지 타키자와 히데아키가 정말 멋있었다~~!! 진짜 키만 허락되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다음날 매장에 맡겨둔 반지를 찾아 끼는 미요시 부사장을 보고 실망한 쿠리하라.

결국 부사장실에 결제서류 들고 가서 아내가 있는 분이 이렇게 여 직원에게 구두사주고 그러는 걸 아내분이 아냐고 막 심통? 심술? 실망감 토로??하며 부사장님 마음대로 하라고 기분좋게 신고온 구두를 벗어주고 울면서 나오는데 그걸 미요시 부사장의 숙부이자 티파니의 사장이 보게 도는데 나중에 그녀에게 살짝 주의를 주기도 한다.

 

그러다 전남친 야마시타가 쿠리하라가 혼자 있는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 안떠나갈 거라고 옆에 있을 거라고 공포감을 조성하다가 때마침 같이 사는 친구 중에 한명이 들어오는 기척이 있으니까 바로 도망가고 회사에도 퇴근시간 맟춰서 찾아와서 꽃을 쥐어주며 자기는 못 헤어진다고, 같이 잘 살자고, 너는 나 없으면 안돼~, 나 떠나서 어디든 못 간다며 질리도록 공포감을 조성하는데, 쿠리하라는 때마침 엘리베이터에 갇히기 직전 탈출하여 그 앞에 와있던 부사장 뒤에 숨는다.

 

그녀가 차츰 편하고 눈에 들어모면서 생각을 하게 되었던 미요시 부사장이 그녀가 야마시타의 스토킹에 극도의 공포와 두려움을 보이자 눈이 돌아가서 그녀는 자기 꺼라며 야마사타를 패대기치고 그 패대기친 야마시타가 어찌 던져지는 중에 엘리베이터로 굴러 들어가고 문이 닫히면서 자기 밖에 없을 거라 생각하던 (전)여친이 새로운 남성이 나타나 자기를 떼어버리고 자기 사람이라며 큰소리치고 쫓아버리는데다가 키스까지 하니 얼이 빠친다.

 

전 남친 야마시타 앞에서 보여주기 식으로 한 일종의 쇼맨쉽이기도 하지만, 나중에 미요시는 쿠리하라에게 진심이었다고 말한다.

 

전남친 야마시타는 나중에 그거에 정신이 집중되다 보니 헬스트레이너로 일하는 와중에 실수로 덤벨의 무게추를 들다가 자기 발등에 떨어뜨려서 발을 다치고 깁스까지 하고 거기서 원작만화에는 안나오지만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미요시 유코의 언니인 오가와 하루카가 나타나 자판기 앞에서 동전을 떨어뜨려서 줍는다고 애먹는 스토커 전 남친 야마시타에게 접근하면서 스토커였던 것을 이용해서 그녀의 여동생인 유카 못 지않은 빌런으로 자리잡는 걸 보고 남자 주인공이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 싶게 만든 인물들이다.

 

 

회사 이벤트를 앞두고 담당이었던 쿠리하라는 인맥을 잘 이용하는데 자신이 아는 스타일리스트 모리 죠이치에게 매년 생일선물을 보내곤 하는데 같은 부서 직원의 실수로 잘못 보낸 탓에 사과하러간다.

사과하는 중에 그날 저녁에 자신을 즐겁게 해줘야겠다며 몸으로 갚으라는 말을 쿠리하라가 걱정이 되어서 전화했던 미요시는 쿠리하라가 제대로 끊지 않은 전화기 넘어로 그 말을 듣고는 혹시나 자기 회사 직원이자 동료인 여성직원이 부당한 요구로 몸로비(?)해야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미치자 보호해야한다는 마음에 정신없이 뛰쳐나가며 모리 죠이치가 묵는 방의 문을 정신없이 두드리며 쿠리하라를 찾으나 정작 나온 모습은 코스프레하고 있던 쿠리하라.

 

그걸 보고 당황해하는 미요시는 그 유명 셀럽이자 인플로언서인 모리 죠이치가 나와서 당신이 그 잘생긴 부사장이냐며 자기의 파티에 당신도 참여해야겠다며 끌고 들어가버리고 엉겹결에 같이 하게 된다. 거기엔 이미 넉살좋고 마당발인 지미추의 홍보부 부장 대리인 미야자와도 함께 있는다.

 

다음날 임원 회의에서 본의아니게 미요시는 문책을 당하게 되고 사장의 중재로 어느 정도 무마되나 매번 뭔가 일이 생기면 임원회의에서 문책당하고 사장의 중재로 어느 정도 무마되기를 반복되는데 유난히 얄밉게 이죽거리고 비이냥거리며 비꼬는 안경쓴 임원이 정말…!^^;;

 

수시로 뭔일만 생기면 임원회의에서 까이고 숙부인 사장에게 자기 명예에 먹칠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허구헌날 까인다.

 

 

그렇게 오픈 행사를 했는데 당일 와야할 사람들이 안와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현장에 있던 미요시는 담당자 쿠리하라에게 전화를 한다.

확인을 했던 쿠리하라는 기사는 똑바로 나갔는데 홈페이지에 날짜가 잘못나간 것을 확인하고 미요시에게 보고 한다. 이미 그렇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좀더 기다려보기로 해으나 해답은 없고 비까지 내리는 막막한상황에서 준비한 것에 비해 손님이 없다.

 

그러다가 손님이 들어와서 화색이 돌면서 어떻게 알고 왔는지 물으니 역 앞에 전단지를 나눠주는 걸 보고 왔다길래 미요시가 달려나가니 쿠리하라가 비를 맞으면서 전단지를 나누주고 있는 것을 보고 속상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다급한 마음에 같이 하자고 하고는 전단지를 받고 함께 하며 다행히 당일날 목표치는 도달하지 못 해서 임원회의에 불려서 닥달당하는데…!

 

다행히 그와 쿠리하라가 애쓰고 하는 것을 보고 좋게 생각하던 게이 인플로언서 모리 죠이치가 상황을 전해듣고 자기 인스타그램에 신규 점포 개점에 행사 신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재치있게 글을 업로드하자 영향력을 가진 그의 한방으로 신규매장에 사람들로 줄을 서게 되면서 저 게시물을 띄운 스마트 폰을 들고 와서 보고하는 홍보부 부장의 보고로 무사히 넘어간다. 

 

 

 

다산다난하게 몰려오는 파도들을 무사히 둘이 힘을 합쳐 넘고 넘으면서 전우애를 넘어 연애하는 것 같은 감정이 생기는 듯한 관계가 형성되는 것 같다. 신규 매장 일로 좌충우돌하며 넘기고 두 사람이 남았을 때 인플로언서의 파티에서 잠든 미요시가 빼둔 반지를 몰래 가져갔던 쿠리하라는 돌려주면서 그렇게 가져가서 죄송하다며 반응을 보고 돌려주려고 했는데 늦었다고 사과를 한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미요시.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평범한 연인이었으면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한쪽이 사고 이전에 이미 배우자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고 이혼도장 찍었고 접수를 안해서 서류가 정리 못 했던 한명으로 인해 편치 않은 사이다.

 

그러다가 젊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캐쥬얼하고 트렌디한 라인도 몇번이나 엎어졌다가 시작하길 반복하다가 겨우 진행하는 중에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개설하기위해 업무를 추진하던 중 일이 일어나서 출장가게 되었고 거기서 전철이 고장나서 발목을 붙잡고 거기에 모든 호텔이 만원인데다가 그나마 있는 곳도 방이 한개 남아서 둘이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데 사고나기 전, 아내의 불륜과 이혼 서류에 도장까지 찍었던 것, 유카의 본가에 가게 되면서 의도적으로 자신이 운전하겠다며 키를 받은 유카가 낸 사고로 자신은 그나마 덜 다쳤지만, 아내가 의식회복하지 못 하고 지금껏 누어있는 것까지의 사연들을 말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아내의 배신과 사고, 그로 인해 고통스러움이 한없이 묻어나왔고 쿠리하라는 그를 보듬고 함께 하기로 하는데 자연스럽게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 일도 회사임원들 중에 한명이 상대회사에 책임자가 뇌물받아먹고 일봐주는 사람이었던 탓에 뇌물을 주고 작업을 해둔 덕에 모함을 미요시 부사장은 모함으로 곤란한 상황에 쳐했고, 출장 당시에 있었던 일들과 회사 복도에서 우연히 작업친 임원과 툭하면 미요시를 태클걸고 비이냥거리고 비난하던 임원이 하는 소리를 들었던 쿠리하라는 직장 상관인 홍보부장에게 알리니 쿠리하라가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나머지는 자기에게 맡기라고 엄중히 말하고 인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서 미요시가 옴팡 까이고 있는 임원회의에서 당사 임원 한명이 부정한 방법으로 함정을 파서 미요시 부사장을 곤란하게 만들고 상대회사에 담당자에게 뇌물을 주고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걸 밝혀서 누명을 밝히고 그 얄밉고 얄미운 임원도 입을 닫게 만든다.

 

덕분에 티파니에서도 잘못 했던 사람(뇌물청탁 임원)이 있고 상대업체에서도 처음부터 잘못했던 사람이 있고 처음부터 과실이 더 컸던 탓에 해당되는 사람은 징계하고 티파니와 계약하기로 하고 일이 진행되는 걸로 마무리된다.

 

그러는 와중에도 미요시는 수시로 이미 파탄난 가정이지만 아직 법률상의 아내인 유카가 시시때때로 상태가 변해서 전화가 오면 병원으로 달려가고 두 사람은 남들의 눈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관계가 이어져간다.

 

그러면서도 서로를 사랑하고 질투도 하지만 서로에게 서운해하고 갈등이 있고 머리로는 안된다고, 헤어져야한다고 하지만 마음이 쉽게 정리가 안된다.

쿠리하라는 선술집이나 집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주위에서 상반된 조언을 하지고 자신도 몇번이고 정리하고 싶어하지만 쉽지가 않고 미요시도 고민이 많다.

 

심지어 미요시의 동창이자 유카의 언니인 오가와 하루카가 스토킹으로 쿠리하라를 괴롭히던 야마시타를 이용해서 둘을 미행하고 사진찍어서 티파니의 사장이나 미요시의 작은 아버지에게 찾아가 병상에 있는 자기 동생을 두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면서 항의해서 미요시를 곤란하게 하고 쿠리하라를 계단에 밀어서 병원에 실려가게 하면서 스토커 전남친 야마시타에게 뒤집어 씌우는 와중에 동생 유카의 이름으로 감당하기 힘든 돈을 끌어 쓰고 있어서 더욱 미요시와 동생 유카가 헤어지면 안되었기에 더욱 둘을 떼어놓으려고 하는데 사람들사이에 오죽 닳았을 티파니 사장은 홍보부 부장에게 오가와 하루카의 뒷조사를 하게 해서 사정들을 파악하기까지 한다.

 

 

쿠리하라가 히로(hiro)와 계약을 하기 위해 매니저를 만나지만 이미 거절을 위한 거절을 하기 위해 나온 매니저의 단호함 덕분에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또 그 사정을 알게 된 미야자와가 짠~! 나타나 도와주기로 하고 그 답례로 축제 때 데이트해달라고 요구한다.

 

쿠리하라가 난감해하니까 어? 일하기 싫어요? 그럼 됐어요~?하며 가려는 제스쳐를 하는 미야자와의 페이크 액션에 속아서 덥석 알았다고 수락하는데 이때 쿠리하라의 친구들과 미요시의 후배인 작가의 협업으로 축제 때 미요시와 쿠리하라가 만나게 되지만, 외진 곳에서 결국 싸우고 헤어진다.

 

축제 다녀온 이후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미야자와와 함께 있으면 정말 편안하고 저절로 웃게 된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미요시를 향한 마음이 정리 안되는 쿠리하라.

 

그러 사단이 있고도 미야자와의 주선으로 유명작가 히로를 만나게 되는 자리에서 쿠리하라는 팬심을 드러내며 어떻게든 계약을 성사시키려하지만 너무 긴장했나…? 말을 버벅거리며 실력발휘를 못 하자 또 뻔뻔할 정도로 넉살에 막강한 정보수집력으로 히로 작가의 좋아하는 취향과 성향을 이미 파악해서 들고 온 선물도 주면서 마음을 움직여서 계약 성사시킨다.

 

이 드라마 보는 내내 미야자와는 자기 회사인 지미추의 일은 안하는 건가? 하기는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경쟁회사의 직원인 쿠리하라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참 신기하다.

 

 

그렇게 몇년을 의식없는 유카가 의식이 돌아오는데  끔직하게도 그녀가 기억을 잃었고 미요시와 좋았던 시절에 멈춰있었다. 덕분에 미요시와 쿠리하라는 서로가 힘들어지고 서로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건 물론 흔한 연락조차 못 하는데 유카가 미요시가 예전과 뭔가 달라졌다는 걸 눈치를 채고 자기만 보면 하던 전화도 끊고 라인 메시지도 몰래 몰래 하면서도 회사 사람이라고 둘러대는 그의 모습에 의부증 증세가 보이며 집착한다.

 

자신과 함께 있을 때 미요시의 폰에 수신된 라인 메시지의 알람소리에 확인하려고 해도 지문인식으로 휴대폰 보안 설정을 해둔 탓에 잠든 그의 지문을 인식해서 확인을 하고 상대가 누군지 바람을 피는 걸 확인하고는 더욱 의부증이 심해져서 집착을 하고 더욱 이들을 찢어놓으려고 애쓰고 공개된 장소라도 자신이 사고로 의식이 없는 동안 자기 남편 꼬드긴 년이라고 욕이란 욕은 다하고 두 사람을 한꺼번에 곤경에 처하게 만들 정도로 최장의 집착과 광기를 보이는데 정말 무서울 정도였다.

 

 

회사에도 아슬아슬하게 소문이 날듯말듯하는 수위까지 갔고 그걸 홍보부 부장과 사장이 근근히 막고 있는 상황이라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헤어지라고 관계를 정리하라는 사장 앞에 미요시를 살리기 위한 방책으로 쿠리하라는 자신을 좋아하고 여러번 교제하길,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길 바라던 지미추의 직원 미야자와와 약혼했다고 폭탄 발언을 해버리고 옆에 있던 미요시는 적지 않게 당황한다.

 

거기에 무얼 더 확인하고 싶으신지 티파니의 사장님은 미야자와를 불러 확인을 하는데 아무리 이 바닥에서 닳고 닳은 사장님이라도 이 못지 않게 눈치 빠르고 분위기 읽는 능력이 탁월한데다가 넉살에 능청스럽기까지 하는 미야자와의 연기에 알면서도 넘어가는 것 같다.

 

그렇게 수없이 갈등에 다른 평범한 연인들처럼 있을 수 없는 상황에 수없이 괴롭고 쿠리하라의 친구들과 이자카야 점장, 미요시의 후배인 작가 쿠노의 노력으로 어떻게든 서로 솔직히 자기의 마음을 말할 수 있게 자리 만들어주고 직언도 서슴치 않는데 쿠리하라 못지 않게 괴로운 미요시도 쿠노와 함께 술으르 마시다 취해서 잠들어버린다.

 

쿠노와 함께 미요시 집으로 취한 미요시르 옮기고 눈치껏 빠지는 쿠노 덕분에 곤란해진 쿠리하라.

좀 있다가 깨어난 미요시가 어떻게든 이혼할 거라고 하고 쿠리하라는 어떻게든 믿고 싶은데 불안한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을 가만두지 않는 사장과 부장은 물론 빌런들 때문에 더 힘들어진다. 처음엔 조카를 위하는 사장과 부하직원을 걱정하는 부장으로 빌런 아닌 빌런인줄 알았는데 빌런이 아니라 이 두 사람을 위하는 것은 맞지만, 더 깊은 곳에서는 이 두 사람이 이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생각에 더이상 다치는 일 없게 하려고 개입했던 것이었다.  

 

 

쿠리하라가 갑자기 회사차원에서 새로운 매장을 늘리기 위해 개척 중인 오사카 지부 영업부로 발령나버렸고 두 사람을 지켜보던 가까운 사람들은 미요시 부사장이 도쿄에 있는 한 평생 도쿄로는 돌아올수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걱정해주는데 마침 도쿄에 와있던 쿠리하라의 어머님이 듣고는 미야자와에게 달려가 자기 딸이 도쿄를 떠나 오사카로 가지 않게 해달라고 애원하기까지 하는데 안심시키고 쿠리하라가 부사장과 함께 공항에서 배웅하고 비행기 타러 마중온 아버지와 함께 가는 걸 보고 돌아서는데 유카가 자기 언니와 함께 나타나서 두 사람을 면박주고 모욕하며 횡포를 부리자 하다 하다 안되서 미요시가 자진해서 오사카로 가겠다고 대신 쿠리하라를 남게 해달라고 한다.

 

 

미요시는 어떻게든 내려가기 전에 만나서 이야기하려고 하지만, 만남조차 이뤄지지 않으니 집 앞까지 와서는 쪽지를 남겨두고 떠난다.

하지만 그건 우편물들과 섞여서 결국 거실 쇼파 밑에 떨어져서 쿠리하라에게 전달되지 않고, 사정을 모르는 쿠리하라는 오사카로 떠난 미요시와 연락이 되지 않아 안달나지만 전화해보지도 못 하고 미요시는 의부증으로 자신을 끝도 없이 의심하는 아내 유카에게 폰까지 뺏긴 상태에서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더욱 오해와 그리움이 깊어지는데 오사카에 다녀온 뒤, 마음이 무너진 상태에서 뒤늦게 전해진 쪽지에 나중에 사정을 알게된 쿠리하라는 마음이 더 무너지고 주위 친구는 뭐라 말할지 모르고 그저 지켜보게 된다.

 

 

부서 사람들이 준비한 쿠리하라와 미야자와의 약혼 축하 파티 자리에서 부장은 의도적으로 오사카 출장을 다른 직원에게 시키지만 쿠리하라가 가고 싶어하고 왜 가고 싶어서하는지 아는 미야자와는 때마침 친구가 결혼하기도 해서 약혼녀 소개시켜줄 겸 같이 가려고 한다, 그러니 저랑 같이 가니 무슨 일겠냐, 그닥 문제가 없지 않겠냐하며 편들어주니 부장도 할말이 없다.

 

실제로 일도 잘 마치고 미야자와 친구의 결혼식을 함께 참석하고 여기서도 미야자와와 잠시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험한 일을 당했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도 가졌다.

 

그럼에도 우연히라도 미요시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했으나 못 만났던 터라 유카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으로 갔으나 그들을 보게 된 유카가 무슨일이냐고 또 미요시를 만나러 온 거냐고 언제까지 만날거냐며 히스테리를 부리며 미요시가 말리는데도 쿠리하라를 더욱 곤란하게 만들었으나 그녀를 구해주는 아름드리 나무 미야자와가 나서서 이 병원에 입원한 지인이 있어서 만나러 온 것이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하며 보호한다.

 

진정되는 듯한 유카는 이들을 집에 초대해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기를 청하는데 의도적으로 그와 행복한 부부인 것처럼 보여주려하지만 그렇지 못 한 것이 다 티가 난다.

결국 미요시는 참다못해 당신의 불륜으로 이혼하기로 되어 있고 이혼서류에 도장찍어서 제출하려다가 사고나서 당신이 몇년동안 의식을 못 찾고 누어 있었다며 인정하지 못 한 유카에게 이혼도장 찍은 이혼서류를 보여주며 기억하라고 닥달하니 유카는 뜨문뜨문 기억이 돌아오지만 아니라고 자기는 이혼 못 한다고 악을 쓰고 작은 칼을 쥐고는 죽을 거라고 같이 죽자고 하다가 결국 들고 있던 칼을 자기에게 향했다.

기암을 하고 미야자와와 미요시가 말리고 쿠리하라가 지금 상황에 경악하다 그만하라고 자신이 그만 만나겠다며 소리지르고 그 순간 정적이…!

 

그렇게 미야자와와 쿠리하라는 떠나고 여전히 더욱 히스테리부리며 모든 걸 부쉬고 엎어버리는 유카로 인해 미요시는 더욱 질리는 표정으로 말리지도 못 한다.

그러다가 지친 유카는 그럼에도 자기 사랑하는 거지 않냐고 잠시 한눈판거지 않냐고 매달리는데도 미요시가 쿠리하라에게 마음이 가있는 반응이자 따귀를 때리고 결국 더이상 참지 못 한 미요시는 도쿄로 가지만 쿠리하라를 만나지 못 한다.

 

 

열받은 유카의 정신나간 짓으로 회사 게시판에 미요시와 쿠리하라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가고 쿠리하라와 부사장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부장이 쓸때없는 일에 집중하지 말고 각자의 일들이나 처리하라고 호령하자 다들 흩어진다.

 

그날 미요시가 또 임원회의에서 무지하게 당하고 부장까지 수습한 것을 보고하고 그걸 밖에서 모두 듣고는 다시 그의 부인 유카에게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걸 무마하기 위한 인터뷰 기사 자료를 만들어 부장과 함께 사장에게 가서 회사 이미지도 지키고 부사장도 지키기 위한 것을 고민하고 준비해봤다며 검토해달라고 올리는데 사장도 자기 조카를 지키면서도 화사도 손해를 덜 보기 위해 허락을 한다.

 

그 기사를 인터넷 신문사 개제해줄 곳을 찾는데 쉽지 않고 점점 어려워지던 중에 한 곳에서 자기 신문사에서 해주겠다며 연락이 오고 쿠리하라는 바로 달려간다.

 

비록 잠잠해졌다고 하나 회사에 소문까지 나니 쿠리하라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이후 결혼을 준비하면서 미야자와와 같이 쿠리하라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 잠시 식사도 할 겸 산책하고, 미요시 부부는 그들대로 오래간만에 외식하는데 각자 알수없는 벽과 사연으로 삐그덕거린다.

 

결국 유카는 마지막 날까지 둘을 가만히 두지 못 하고 회사 사무실로 찾아와 깽판치고 결국 가정 파탄의 책임자로 쿠리하라를 지목하고 그녀에게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걸기까지 한다.

결국 임원회의가 소집되고 또 비이냥, 이죽거리는 얄미운 임원은 미요시부부의 기사를 내밀며 다 거짓말이냐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일이 생기냐고 따지는데 이때 사장이 자기가 허락한 거라고 하는데 자신이 책임지고 퇴임하는 걸로 무마시키려한다. 

 

결국 집에서 미요시와 유카가 대판 부부싸움하고 서로 힐난하기까지 하는데 뜨문뜨문 기억이 돌아오는 유카는 무척이나 괴로워 한다. 왜 그러냐고 다시 시작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따지는 미요시에게 유카는 그여자를 못 잊어서 그러는 거잖냐며 미야 이름이 적힌 집 열쇠 봉투를 그에게 던지며 언제까지 소중히 간직하려고 했냐고 전부 그 여자 때문이라고 모든 것을 엎고 던지고 부수며 소란을 부린다.

 

 

미야자와와 쿠리하라도 그날 저녁 이런 순간에 결혼을 하는 걸 망설이는 쿠리하라 때문에 많이 서운해진 미야자와는 그동안 참고 참은 서운함이 둑터지듯 터져나와 쿠리하라에게 자신은 뭐냐고, 그녀가 걱정하는 사람이 자기냐며 잠시 고민하듯 텀을 주더니 결혼 그만 두자고 자기는 미요시 부사장을 잊기위한 도구는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놀라는 그녀를 두고 술집을 나간다.

쿠리하라가 쫓아가지만, 그녀를 붙잡고 언제까지 자기가 기다려야 하냐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지쳤다고, 한순간이라도 자길 봐주길 바랬다고, 자기도 쿠리하라를 웃게 해주고 싶었고 그럴 자신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묻겠다며 세상에서 누구보다 제일 자기를 사랑한다고 맹세해줄 수 있냐고 묻는데 쿠리하라는 미야자와의 말이 모두 맞다고 미안하다고 한다.

 

결국 그녀의 대답에 더욱 어깨가 내려간 미야자와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유쾌하게 역시 이 반지는 쿠리하라에게 안어울린다며 반지를 가져간다. 안녕이란 말고 함께.

그렇게 가면서도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는 미야자와가 참 연민이 간다.

 

다음날 난리를 겪은 미요시를 근처 신사로 불러내서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하지만 한대만 좀 날리자며 한방 날리고는 정말 쿠리하라를 모든 것을 걸고 지키고 싶었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하지만 그러는 건 당신만이 가능하다고 한순간이라도 좋으니 정말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라고 그렇겠다고 약속하라고 멱살까지 잡고 윽박지르는데 약속하겠다는 미요시.

 

집안이 엉망인 가운데 자신을 위해 희생을 말하며 더 그러면 곤란해질지도 모른다고 언니가 말하는데도 자신이 그러라고 한 적없다며 더욱 광기를 보이는 유카.

그가 들어오지 않자 위치추적까지 해서 있는 곳을 찾아가니 이미 두 사람은 휴대폰을 카라오케에 두고 떠나버린 뒤였다.

 

 

몇년동안 비어있던 미요시의 아버지께서 물려주셨던 별장으로 간 두 사람은 장도 보고 밥도 해먹고 물총놀이도 하고 불꽃놀이도 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

 

 

다음날 함께 식사하며 헹복해하지만 두 사람이 공통적인 생각은 이런 상황에서는 결코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돌아가는 길에 장난스럽게라도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게 해달라는 쿠리하라의 소원에 근처 작은 교회로 간 두 사람은 소박한 서로에 대한 맹세를 하는데 전날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별장의 보안이 풀린 것을 확인하는 업체의 전화로 자신이 찾는 두사람이 그곳에 간 것을 알게된 유카는 미요시의 작은 아버지와 홍보부장을 대동하고 교회까지 쫓아가서 훼방을 놓고 쿠리하라를 욕하고 해코지하려고 하려 달려든다.

 

 

미요시가 유카의 편이 아닌 쿠리하라를 보호하고 들소처럼 달려드는 것을 유카를 막는데 몸싸움 끝에 유카의 손을 잡았던 순간, 유카는 잃어버리고 드문드문 떠오르던 기억들, 그 중에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려던 순간에 미요시가 후회하지 않겠냐고 자신을 붙잡던 손을 뿌리치던 순간이 떠오르고 괴로워한다.

 

현장에서 지켜봤던 미요시의 작은 아버지인 사장님과 홍보부장의 주선으로 유카가 건 소송은 합의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다시는 두 사람이 만나는 일이 없게 한다는 선에서 마무리 되는데 워낙 번복이 심했던 터라.….

 

 

미요시는 티파니에 그대로 남아서 일하게 되고 고향으로 내려간 쿠리하라는 1년 뒤, 동네에 몇번 가본 적있는 옷과 악세서리, 장식 등을 파는 매장에서 일하게 되고 그곳 사장님의 권유로 동경에 있는 행사에 다녀오라고 가서 감이 오는 물건은 다 사오라고 한다.

 

다시 미요시와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 같은 유카도 이 행사에 의상을 출품하기로 하고 준비한다.

 

 

하필이면 쿠리하라가 여기서 삐삑하고 감이 온 의상이 유카가 만든 옷이었고 전혀 의도적인 방문이 아니라 둘 다 당혹스럽기까지 하는데 그냥 그 의상을 만든 사람의 마음이 담겨서 그래서 멋있다고 생각해서 구입하려고 했던 거라고 단지 물건을 자기가 일하는 가게에 걸어두고 팔고 싶었다는 쿠리하라의 말에도 유카는 자기가 만든 옷이라는 걸 알면서도 네가 일하는 가게에서 팔고 싶으냐고 자신은 싫다고, 당신같은 사람이 자신이 만든 옷을 좋아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그냥 돌아가라 한다. 쿠리하라가 그냥 돌아가긴 했지만, 전처럼 극강의 광기를 보이면서 감정적으로 나오지 않는 모습으로 돌려보낸다.

 

 

그날 저녁,식사준비를 하던 유카는 미소시루의 맛을 봐줬으면 하고 미요시에게 가보지만, 부르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일하는 미요시를 보고 예전의 미요시를 보는 것 같아서 덜컹하는 표정이다.

요즘 너무 일만 하는 것 아니냐는 유카의 말에 미요시는 바쁜 것이 좋다고 말했다가 아차하고는 사장이 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해야할 일이 많아서 그렇다고 차츰 익숙해질 거라고 한다.

 

그리고 그날 행사가 있었다는 걸 기억하고 있던 미요시는 옷은 어떻게 되었냐고 산다는 사람이 있었냐고 묻자, 유카가 팔았으면 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하자 다행이라고 네 마음이 담긴 옷이었잖냐고 한다.

 

그말을 듣자 유카는 쿠리하라가 비슷한 말을 했던 것이 생각나는데 깜짝놀라면서 같은 말을 한다고 하자 의아한 미요시.

그런 그에게 유카는 부탁이 있다고 들어줬으면 좋겠다면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한다. 자기가 아니라 당신과 쿠리하라의 결혼식을 올리게 해주고 싶다고.

퍽 당황해하는 미요시를 향해 저 옷은 당신과 데이트 할 때 입고 싶은 옷을 만든 거라면서 그 마음을 그녀의 마음을 끌줄은 몰랐다고, 자기는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고 자기가 한 행동들은 사랑이 아니였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러면서 자기에게서 해방시켜주겠다며 놔주며 쿠리하라에게 그녀의 전 약혼자 미야자와를 통해 그녀가 꼭 참석해야한다고 강조하는 청첩장을 보낸다.

 

이미 많이 정리되었다고 생각했던 쿠리하라는 미야자와의 설득에도 안가겠다고 버티다가 정곡만 찌르며 계속 설득하는 미야자와의 노력에 결국 당일 결혼식장에 간다.

 

 

식장에 도착해서는 몇번이고 미요시에게 이쁘게 보이고 싶단 생각을 하는 자신이 우스우면서도 지난 일들에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리고 비참할 정도로 아직 미요시를 많이 좋아하는 것을 품고 식장으로 들어가는데 아무도 없고 자신 앞에는 예복을 입은 미요시가 나타나는데…!

어떻게 된 건지 영문을 모르는 쿠리하라를 보고 미요시는 유카가 다 준비한 거라며, 그녀와 정리하고 온 것을 알렸다.

그리고 떨어지고 나서도 항상 그녀가 생각났었다고, 자기에게 그녀뿐인 걸 깨달았다면서 항상 웃지 않아도 된다고, 울어도 되고 화내도 되고 소리질러도 된다고 다만 다 자기에게 향했으면 좋겠다고 놓치지 않게다며 그 어떤 모습의 그녀라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다가오며 자기와 결혼해달라고 한다.

 

쿠리하라가 환한 표정으로 반지를 받자 두 사람이 포옹하며 기뻐하는 와중에 미야자와와 그녀의 친구들, 직장 동료와 미요시의 후배, 부장님과 사장님이 짜잔하고 들어온다.

그녀가 안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다는 미야자와는 다 알고서도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서 했던 것이고 두 사람 절대 행복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자 그렇게 살겠다고 답한다.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며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두사람은 드디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유키도 언니와 함께 옷도 디자인하고 만들어 팔면서 드디어 자기가 마음을 담아 만든 옷이 팔리자 정말 행복해하고 언니와 함께 기뻐한다.

 

이 드라마를 보며 왜 불룬드라마, 불륜드라마 하는지 알 것같았다.

하지만 미요시와 유카는 서류접수만 안했지, 이미 깨어진 가정이었고 법으로만 묶여 있는 허울뿐인 상태에서 사고만 아니였음 이미 이혼했을 사이였을 뿐이다.

그렇다고 아직 완전히 정리안된 시점에 도의적인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순 없지만, 이미 뭐 법률적으로 간통죄도 없어지고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사안의 경우 법적으로 문제삼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애초에 불륜이 불륜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 드라마를 불륜 드라마로 취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보는 바이다.

그렇다고 불륜이 아니라고 했다고 막장이 아니라고는 안했다.ㅜㅜ

불륜이야 남자라면 한번쯤은 할 수 있는 것으로 기혼남이 한번도 애인이 없었다면 바보라고 할 정도로 전부는 아니더라도 흔하다는 일본 사회에서 만들어진 드라마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그래도 마지막이라도 깨끗이 정리되어서 다행이라는 거다. 

 

그리고 막강 빌런인 유카를 포함해서 세 명의 빌런들(유카, 유카의 언니 오가와 하루카, 스토커 전남친 야마시타 유타)이 하는 상상초월의 범죄에 해당할 정도로 집착과 광기를 보일 땐 진짜 무서울 정도였다. 역시 막장에 더 가까운 드라마인 것이다.

또한 정말 부장님과 사장님은 두 사람을 갈라놓을 최강의 빌런일 줄 알았는 오히려 빌런이라고 하기엔 막강 빌런들이 있어서 명함을 내밀지 못 할 정도이다.

빌런이라고 할수도 없는 게 사장님과 홍보부 부장이 사장의 와이프랑 사별한 이후에도 애틋한 감정이 있어서 쿠리하라와 미요시의 그런 상황들이 이해갔을 것이고 사장은 조카이기도 한 미요시를 위해서, 부장님은 유능하고 아끼는 부하직원인 쿠리하라를 지키고 위해 더 그랬던 것이다. 미요시에게 부장이 부사장님이 처신을 제대로 해달라고, 자신이 아끼는 부하직원이 다치는 거 싫다고 주의를 줄 정도였으니까.

 

하여간 일본의 로맨스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는 정말 드라마 [겨울의 벗꽃]처럼 불륜도 너무 아름답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는 것을 새삼느끼는 드라마였던 것 같다.

정말 정상적인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를 좀 만들 순 없니?

남의 나라에서 만드는 로맨스 드라마나 영화에 대해 삐뚤어진 질투심에 이죽거리거나 돌려까지나 말구~!

 

 

 

 

☆ 개인의 후기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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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명 - 5시부터 9시까지 ~ 나를 사랑한 스님 5→9〜私に恋したお坊さん〜5じから9じまで わたしにこいしたおぼうさん.

방영정보 - (방송국, 방영일시 및 시간) 후지 TV, 2015년, 월요일 밤 9시

요약정보 - (국가, 회차) 일본, 10회차

제작 - 감독 : 히라노 신 |극본 : 코야마 쇼타

○ 원작 -  아이하라 미키(相原実貴) <5시부터 9시까지(5時から9時まで)>

소개 - 인생 최대의 인기 절정기를 만난 영어 회화 강사와 꽃미남 스님의 러브 코미디 드라마, 400년 전통의 사찰 잇쿄사의 주지가 되려는 스님 미국 뉴욕에 가고 싶은 꿈을 가진 비정규직 영어강사의 로맨스를 담고 있는 전형적인 트렌디 드라마

등장인물 - 이시하라 사토미, 야마시타 토모히사, 다나카 케이, 후루카와 유우키, 하야미 모코미치, 시손 쥰, 타카나시 린, 사에코, 요시모토 미유 등

줄거리 - 사쿠라바 준코와 그의 가족들은 잇쿄사에서 열린 장례식에 조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준코는 실수로 향로를 엎어 호시카와 타카네의 머리 위에 재를 쏟고 만다. 한편 준코의 가족들은 잇쿄사의 다른 스님에게 의뢰받고, 생일파티라고 속여 준코를 타카네의 맞선자리에 나가게 한다. 타카네는 그 자리에서 일방적으로 결혼하자고 선언하고, 준코는 황당해 한다.

그렇게 인연이 시작된 뒤, 타카네는 준코의 뒤를 쫒아다니며 끊임없는 구애를 한다. 준코도 처음에는 귀찮아 하다가, 알게 모르게 점점 타카네와 사랑에 빠져간다. 하지만 타카네의 할머니이자 잇쿄사에 가장 큰어른인 히바리 여사의 방해와 '뉴욕에 가고 싶다'는 준코 자신의 꿈 사이에 갈등으로, 쉽사리 타카네와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한다. 준코는 자신이 한때 좋아했던 키요미야에게 "함께 뉴욕에 가자"는 고백을 받고 기뻐하지만, 우연히 키요미야의 집에 갔다가 뉴욕에서 다른 여자와 찍은 결혼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준코는 자신에게 헌신적이고 속 깊은 타카네의 행동을 보고 타카네와의 사랑을 확신하기 시작하고, 결국 타카네와 사귀기로 한다.

타카네와 준코의 열애가 무르익어 갈 때, 히바리 여사는 둘을 떼어놓기 위해 타카네의 남동생인 아마네를 불러들여 주지 자리를 놓고 타카네와 경쟁을 벌이게 하여 타카네가 자신의 말에 복종하게 하려고 한다. 아마네는 어린 시절부터 형인 타카네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형을 속이고 차기 잇교사 주지스님 자리에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주지스님이 되지 못한 타카네는 잠시 잇쿄사를 떠나 준코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아마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400년 전통의 잇쿄사를 부수고 빌딩을 지을 계획을 세우는 등, 형과 잇쿄사 모두를 파멸시키는 데 혈안이 된다. 한편 타카네는 준코와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지만, 얼마 못 가 아마네로부터 절을 지키고 주지스님이 되는 동시에 준코와의 관계를 인정받기 위해 잇쿄사로 돌아가기로 하고, 준코와 함께 히바리의 호감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둘은 힘들게 잇쿄사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히바리의 텃세에 준코가 힘들어하고, 아마네의 잇쿄사 재건축이 현실화 되자, 안타까움과 위기감을 느낀다. 이에 타카네는 어쩔 수 없이 준코와의 이별을 선택하게 되는데...

 

<사견> 

 사실 드라마 제목은 일드덕들 덕에 많이 들어왔었다.

워낙 이하라 사토미와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많이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일본 연예인들이고 한때 이 드라마 를 통해 사귀다 헤어진 커플이다 보니 대체 어떤 드라마길래 그렇게 연분이 나기도 했었나 싶었다.

 

물론 원작이 만화이고 로코물 분위기의 드라마기에 방해하는 이도 있고 덕분은 고난과 갈등은 으례 당연하게 있는 것이고 다 큰 어른들이라고 꼼냥거리지 말라는 법은 없는데…! 왜 이렇게 역시 만화원작으로 만들어진 오토멘 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으례 있는 순정적이거나 오버스러움이… 여기에도 없는 것이 아니다.^^;;;

 

순간순간 오글거리고 내가 흥미를 잃어버리고 순간순간 시킵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스토리의 연결고리가 끊기고 쭉 이어보더라도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거나 엉뚱한 반응이 되면 '얘 왜 이래?' \(〇_o)/ 싶을 정도였다.

 

잇코사에서 있는 아는 분의 장례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여주인공이 오랜 시간동안 꿇고 앉아 있던 탓에 경련이 일어나기 직전인 다리로 일어나서 향을 올리러 가는 길에 넘어져서 쏟기는 뼛가루인지 뭔지가 쏟기고 그것이 날아가서 앞에서 장례를 집전하던 차기 주지가 될 젊은 스님이 뒤집어 쓰면서 첫인상을 엄청 강하게 각인시켜 버린다. 

 

그리고 어떻게 꼬드김 당했는지 몰라도 가족들이 말하는 선자리에 나간 사쿠라바.

그곳에는 절에서 본 젊은 스님이 사쿠라바가 좋아하는 게요리를 앞에 두고 폼잡고 근엄하게 앉아 있지 않나~!

그러면서 여 주인공에게 축하한다고 자신이 결혼해주겠다하는데 여주인공에겐 가당치 않은 것!!

그건 일반 사람이라도 싫어하겠다~! 그가 뭐라고…!

더더군다나 이 젊은 스님 호시카와 타카네에겐 집안에서 절의 며느리이자 여인으로 적당한 여인으로 점찍어서 있던 일종 정략적인 약혼자가 있기까지 하는데….

그럼에도 끊임없이 물질적으로 쏟아붓고 영어학원에서 그녀의 수업을 신청해서 들어가서 그녀의 약혼자라고 자신을 소개할 정도로 뉴옥으로 가서 일하고 싶어하는 준코를 쫓아다니면서 1주일에 한번이라도 신부수업을 받아달라고 근엄하고 늙은이처럼 말하지만 내 귀와 눈은 사정하는 걸로 보고 들리는…!!

 

그러게 지내면서 절에만 있다보니 평범한 삶을 사는 자기처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던 타카네가 모든 것이 처음해보는 것이고 서툴고 허술한 면모가 보이고 성장과정의 이야기를 들은 준코는 자연스럽게 그와 함께 하게 되지만 여의치 않게 준코를 타카네의 엄마와 닮았다는 이유로 거의 혐오스러울 정도로 싫어하는 타카네의 할머니와 교토에서 떨어져서 혼자 외롭게 자라오면서 형에 대한 열등감이 강해서 복수하러 온 타카네의 동생 아마네의 협공에 할머니의 비호를 받으며 신부 수업을 착실히 받고 끊임없이 타카네에게 사랑을 갈구하고 자기를 봐달라는 카오리까지 등판하여 괴롭히는데 여전히 두 사람은 좋아진다.

 

수행을 위해 교토에 있다가 잇코사에 온 아마네는 열등감이 큰 만큼 형과 준코와의 관계를 미친듯이 방해하는데  형에 대한 열등감이 크다보니 형에게는 껄렁거리고 품행불량하고 이중적인 모습으로 형을 괴롭힐 뿐 자신을 한번도 찾아봐 주지 않았던 할머니와 저 사람때문에 내 인생이 망했다는 깊은 열등감의 대상인 형 타카네에게 이중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괴롭히고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수심으로 인한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자기 형으로 인해 보장받을 수 있는 미래와 일들을 박탈당할 수 있는 것을 자기 형에게 주지시키며 불쌍하지 않냐고 할만큼 준코에게는 위협적이지 않고 그녀를 생각하는 상식적인 면모도 있다.

 

손자인 타카네가 그만하시라고 말려도 준코를 있는대로 무안을 주고 미친듯이 싫어하는 티를 내고 구박하면서 알아서 나가떨어져 나가게 괴롭히고 대놓고 카오리를 이뻐라한다면 아마네는 형을 괴롭히기 위해 이중 플레이에 거짓말까지해서 해서 형대신에 차기 주지가 되고 절을 없애버리기 위해 별 미친 짓을 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타카네와 준코는 헤어지고 이별의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데 주위에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마네는 일찌감치 떨어져 나가고, 어떻게던 타카네의 아내가 되겠다며 들이대던 카오리도 더이상은 치정싸움은 그만할 거라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겠다고 나가 떨어지고, 할머니도 현제 주지 스님이 자기에게 전달해준 그녀가 마지막으로 자기 손자에게 보낸 편지를 보고는 준코에게 와서 왜 그렇게 모질게 했는지 말하며 지금 타카네가 절에 있다고 얼른 타카네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성화를 부려서 준코를 잇코사로 보낸다.

 

그렇게 뉴욕으로 떠나기 전날 준코와 타카네가 재회하며 마음을 확인한다.

 

보는 내내 흥미를 잃어서 보기 힘들었다.

솔직히 이시하라 사토미와 야마시타 토모히사 때문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고 내가 걸을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바람둥이와 (아무리 상대여성이 속였어도) 10대여성을 테이크 아웃해서 하룻밤 보낸 등의 스캔들에 실망해서 아무리 반반해서 눈이 안가는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좋을리가 없었다.

그러기에 스토리까지 내겐 영 아니였기에 보는 내내 힘들었다.

[5시부터 9시까지 ~ 나를 사랑한 스님]이 호불호가 있고 주인공들에게 극 호감이 있는 팬들이거나 일본 드라마의 특징들을 아무것도 걸리지 않고 무족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열일을 제치고 좋아할 작품이지만, 아무리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해도 정도껏이고 호불호가 명확한 내겐 이번 드라마는 오토멘과 함께 별로 취향이 아니다.ㅜㅜ 그냥 대하드라마라서 지루했다면 아쉽다고 했을텐데 그러기엔 달랑 10화라서…!ㅜㅜ

 

 

 


 

 

 

☆ 개인의 후기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한 곰팅이 곰순이인 제가 춤을 추게 할 만큼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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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연애
전교 1등, 완벽해 보이는 천재 소녀 ‘쿠루루기 유니’. 실은 감정 표현이 서툴고 그 못지않게 영어가 어렵다. 그런 유니에게 어느 날, 인기 절정의 츤데레 영어 선생님이 특별 과외를 제안한다. 모두가 ‘사쿠라이’ 선생님을 좋아하지만, 유니는 좋아하고 싶지 않았다. 모두가 선생님과의 과외를 부러워하지만, 유니는 그 보충수업이 빨리 끝나면 좋겠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새 선생님이 좋아져 버리고 말았다! “선생님이 너무 싫은데, 너무 좋아요! 어떻게 해야 해요?”
평점
6.2 (2017.09.14 개봉)
감독
쿠마자와 나오토
출연
야마시타 토모히사, 고마츠 나나, 미즈카와 아사미, 코타키 노조무, 사노 카즈마, 후루하타 세이카, 야마모토 미즈키, 아라이 히로후미, 타키자와 료코, 마츠야마 아이리, 마츠바야시 신지, 타케코 아야, 쿠도 아스카, 카나자와 미호, 리즈 고, 야시바 토시히로, 하루미 시호

 

 

 

 

 

제목 - 근거리 연애 (Close Range Love , 近キョリ恋愛)

 

○ 장르 - 로맨스, 멜로, 학원물

 

○ 개봉 - 2017.09.14 개봉

 

○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런닝타임 - 118분

 

○ 감독 - 쿠마자와 나오토

 

○ 주연 - 야마시타 토모히사(사쿠라이 하루카 역), 고마츠 나나(쿠루루기 유니 역)

 

○ 출연 - 미즈카와 아사미(타키자와 미레이 역), 코타키 노조무(마토바 류 역), 사노 카즈마(사토 타키 역)_, 후루하타 세이카(요시다 메이 역), 타키자와 료코, 마츠야마 아이리, 마츠바야시 신지, 타케코 아야, 쿠도 아스카, 카나자와 미호, 리츠 고, 야시바 토시히로

 

 

○ 시놉시스/줄거리 - 

전교 1등, 완벽해 보이는 천재 소녀 ‘쿠루루기 유니’.

실은 감정 표현이 서툴고 그 못지않게 영어가 어렵다. 
그런 유니에게 어느 날, 인기 절정의 츤데레 영어 선생님이 특별 과외를 제안한다.

모두가 ‘사쿠라이’ 선생님을 좋아하지만, 유니는 좋아하고 싶지 않았다. 모두가 선생님과의 과외를 부러워하지만, 유니는 그 보충수업이 빨리 끝나면 좋겠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새 선생님이 좋아져 버리고 말았다!

“선생님이 너무 싫은데, 너무 좋아요!
어떻게 해야 해요?”

 

○ 리뷰

 

 

 

2019/01/07 - [Famous/영화 리뷰] -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My Teacher, 先生! 、、、好きになってもいいですか?,2017)

 

 

 

앞서 리뷰한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를 리뷰했었다. 우연히 이쿠타 토마를 알고 이 영화를 알게 되면서 유치하면 재미있다고 비슷한 학원물, 사제물을 찾아보게 되고 역시 쟈니스 소속이자 최근에 미성년자와의 구설, 스캔들로 자숙에 들어갔던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역시 선생으로 나온 영화가 있길래 찾아 봤었다. 

 

 

 

역시 학원물, 사제물, 만화가 원작인 <근거리 연애>는 표정 변화가 없는 전교 수석을 놓치지 않는 수제인 여학생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인기만렙의 영어선생님과의 연애물인데 음…! 왜 시작하면서부터 뭔가 우두둑~! 무너지고 줄이 툭 끊어지는지…. 연결고리의 아귀가 맞지 않아 클라세가 맞지 않는 느낌에 이건 뭐지 하던 <서툴지만, 사랑>을 보는 것 같았다.

 

 

전교 넘사벽인 우수생인 쿠루사키 유니는 표정변화가 없다. 무서워도, 아파도, 화가 나도, 기쁘고 좋아도 표정변화가 없어요.

심지어 학교 벽에 전교생 성적이 쫙 나열되어서 전교 1등이 되어도 좋은 건지 아닌지 표정변화가 없는 그녀를 보고 주위 학생들이 수군거리죠.

그런 그녀에게도 약점이 있으니 다른 과목들은 모두 성적이 아주 좋고 이과 성적은 아주 좋지만, 영어 성적이 조금 약하죠.

 

 

그런 그녀에게 세상 둘도 없는 인기절정의 영어 담당 사쿠라이 하루카 선생이 방과후 교무실로 오라고 합니다. 이마저도 여학생들에게 질투의 대상이 되는 유니.

역시 성적과 무표정가지고 남학생들이 수근거렸다면 이번에는 여학생들이 수근거립니다.

쟤는 무슨 특별한 것이 있다고 사쿠라이 선생님이 쟤만 보충수업을 해주냐고 툴툴거리죠.

 

 

인기있는 사람들은 어디가나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사람들을 끌고 다니는데 지 할 말, 지 볼일만 하고 쌩 하니 가버리는 사쿠라이 선생님이 지나가는 길에 여학생들의 환호성과 칭송이 난무하고 그런 여학생들에게 립서비스를 하여 천국까지 보내는가 하다가 바로 장난이라며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사쿠라이 선생. 하지만 그래도 여학생들을 좋아하죠. 완전 팬클럽...!!

 

 

 

방과후 교무실로 간 유니는 자신을 기다리게 하는 사쿠라이 선생에 대한 이미지는 바닥을 쳤고 그사이 자기 차에서 담배를 피고 돌아온 사쿠라이 선생은 그런 유니에게 방과후 영어 회화 교실로 오라고 그 학교 최고의 수제가 다른 과목 점수는 다 좋은데 영어성적만 않좋아서 윗선에서 계속 자기에게 싫은 소리 한다며 방과후 보충이라며 오라고 합니다. 결국 유니는 알겠다고 하고는 나가고 사촌 오빠이자 그 학교 선생인 아케치 카즈마 선생은 살짝 말려보려하지만 사쿠라이 선생님에게 수학선생님이 왜 영어 과목에 관여하냐는 면박만 당하고 물러납니다.

 

 

유일한 유니의 친구 나미는 중학생 때부터 알아온 유일한 친구로 방과후에 함께 하교길을 가면서 남친을 소개해주고 화가 나고 기분나쁠 때 도넛을 먹는다고 무표정하고 로봇같은 유니로 인해 긴장한 남친 사키에게 설명하고 좋은 아이라고 유니를 감싸죠. 그리고 메이는 자기가 유니에게 남친을 소개한 것처럼 유니에게도 남친이 생기면 자기에게 이야기해주기로 약속도 하죠.

 

 

집에 돌아온 유니에게 사촌오빠이자 보호자이자 유니의 학교 수학선생이기도 하는 카즈마는 사쿠라이 선생의 보충수업이 괜찮은지, 싫으면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유니는 그냥 해보기로 합니다.

 

 

다음날부터 보충수업을 시작하는데 자신은 이론이나 공식같은 것이 있어야지 이해를 해도 금방 이해한다고 그렇지 않는 영어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뻣뻣하게 굴지만 사쿠라이 선생은 유니를 위한 특별교재를 만들어가면서까지 보충수업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요.

 

 

그렇게 신경전과 실랑이를 하다가 계속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할 수 있는 것이 영어라며 그동안 쿠루루기 유니를 관찰한 것을 하나하나 집어주는 사쿠라이 선생에 반발하며 유니는 계속 이럴 것이면 보충수업은 더이상 의미 없다며 그만하려고 하지만 사쿠라이 선생은 그렇게 가는 유니를 카베동으로 막고는 영어 시험의 점수가 어느 정도 오르지 않으면 보충수업은 계속할 것이라는 선언을 합니다.

그러나 유니는 정색을 하며 맡기 싫은 향수 냄새가 자기에게 옮는다고 떨어지라고 하는데 사쿠라이 선생은 황당해 하고 결국 유니는 우다다닥 튀어나가고 그런 뒷모습을 사쿠라이 선생은 지켜보게 되죠.

 

 

그 사쿠라이 선생의 폭탄선언이 먹혔는지 유니는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칠 때 하나하나 다 머리 속에 들어오고 읽힌다고 들린다고 신기해하지만 사쿠라이 선생은 또 그 와중에 살짝 긁어주고 가서 살짝 빈정 상합니다.

하지만 시험 성적이 안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사쿠라이 선생이 말한 수준까지는 아니여서 유니는 실망을 하게 되요.

 

 

시험성적을 확인한 그날 같은 반에 사쿠라이 선생의 팬클럽이자 혼자 보충수업을 듣는 유니를 질투해서 자기들도 영어 보충 수업을 하게 해달라고 했다가 영어선생님에게 거절은 거절대로 당하고 사쿠라이 선생은 교감선생에게 주의를 듣게 했던 애들이 할말이 있다며 체육교구들이 있는 창고로 끌고 가서 심술부리며 괴롭히고 가둬버리죠.

 

 

그렇게 가둬진 유니는 발목까지 접지른 상황에서도 나가려고 애쓰는 중에도 이지메가한 아이들은 교실에서 떠들고 노는데 와야할 유니가 안오니 교실까지 찾아온 사쿠라이 선생을 보고 유니가 시험 성적이 나빠서 그냥 간것 같다는 거짓말을 하는데 결국 뽀록나서 혼나고 사쿠라이선생은 유니가 갇힌 교구 창고로 달려옵니다.

 

하지만 유니는 괜찮냐고 신경써주는 사쿠라이 선생에게 좀 다친 거외에는 괜찮다고 어차피 높이있는 창문으로 나갈 수 있다고 나가려했다며 열린 문으로 절뚝거리며 나가는데 그래도 학생이 그러고 가는 것이 맘이 쓰인 사쿠라이 선생은 바로 쫓아가서 다친 것 아니냐며 보는 학생들이 많은 운동장에서 바로 안아 올리죠.

 

 

유니가 사쿠라이 선생이 그렇게 싫으면서도 반하게 되는 순간이 이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자기도 모르게 떨리는 감정에 그렇게 극혐하던 향수 냄새도 맡는 걸 보면요.

그리고 그걸 보는 학생들은 조용할리 없죠.

 

 

그 장면에 한바탕 소란스럽고 교사회의 시간 중이던 유니의 사촌오빠 아케치 카즈마선생은 유니반의 담임이 병가로 공석인 관계로 다시 올 선생이 올 거란 공지를 듣던 중에 소란스런 소리에 창 밖의 상황을 확인하고 바로 달려나갑니다.

 

 

양호실에 와서 사쿠라이 선생은 유니의 발목을 임시 처방으로 치료하면서 발목이 부었다고 무리하지 말고 쉬라고 하면서 유니에게는 순간순간 잠금장치가 해제되는 것 같아요. 사랑스러워서 유니의 머리를 쓰담쓰담하기도 하니까요.

일본의 학교에선 양호실 선생님이 해주는 것이 아닌 다른 교과 담당 선생이 이렇게 하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장면이네요.^^

사쿠라이 선생이 잠시 무장해체되어 있을 때 양호실로 찾아온 카즈마 선생이 와서 고맙다고 하자 머쓱 + 정색을 하며 가고 그날 유나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걸로 사촌오빠와 이야기를 합니다.

 

 

나미가 아르바이트하고 받은 월급으로 남자친구 사키 군을 위한 선물을 사는 걸 보고 그게 어떤 기분인지 듣고는 자기도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그동안 보충수업해주시는 것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작은 표현이라며 사쿠라이 선생에게 주는데 부끄러움에 귀를 잡은데 다시 츤데레 모드의 사쿠라이 선생은 학생에게 작은 거 하나라도 안받는다고 그걸 받으면 학생이나 다른 사람에게 그 어떤 오해도 받는 게 싫다고 버럭하는데, 엄청 무안해진 유니는 교실에서 뛰쳐나가서는 자기 방 휴지통에 바로 쳐박아버리죠..

사촌오빠 카즈마 선생은 그걸 보고는 영어 보충수업이 유니에게 엄청나게 스트레스인가 보다 하고 짐작하게 되죠. 사실 그것이 아닌데 말이죠.^^

 

 

그날 하루 종일 자기 방에서 안나오고 휴지통에서 손수건을 본 아케치 카즈마 선생은 교장 & 교감 선생과 상의를 하고는 사쿠라이 선생에게 전날 아이가 기분이 안좋고 화가 나거나 그러면 하루종일 방안에 있고 유니가 가고 싶어하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맨델 교수의 책을 본다며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러는 것 같다고 성적도 많이 올랐다고 교장, 교감과 합세해서 중단을 요청합니다.

사쿠라이 선생은 그만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밀려서 중단하겠다고 하고는 교무실에 돌아오지만 유니를 위해 준비해둔 두번째 교재를 보고 심란해서 서랍에 던져넣어버리죠.

 

교장실에서 나온 아케치 카즈마 선생은 가는 길에 유니를 보고 영어 보충수업을 중단했다고 그만 해도 된다고 알려주는데 유니는 기쁜 것이 아닌 많이 아쉬움이 큽니다.

 

 

혼자 서점에 온 유니는 <사랑의 열매>란 연애관련된 책을 펴보고는 거기에 꽂혀서 사쿠라이 선생에게 몇번이고 고백해보려고 하지만 입 밖으로 안나오며 번번히 부끄러워지는 순간이 오며 좌절하지요.^^

이 순간에는 완전 순수한 10대 여학생의 모습이에요.

 

 

그러다가 결국 노트에 고백을 적어두고는 사쿠라이 선생이 수업을 위해 온다고 하자 후다닥 교탁 밑으로 숨어 들었고 자리에 있어야할 아이가 없자 찾지만 결국 행방을 모르고 수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유니는 향수의 향을 느끼며 바지단을 살짝 잡아 당깁니다.

 

 

사쿠라이 선생이 뭐지 싶어서 보는데 눈이 마주치자마자 부끄러움을 피하듯이 유니가 공책을 펴보이자 그걸 보고선 표정이 복잡하지요.

너무 시간이 걸리자 학생 중에 한명이 무슨 일이신지 묻자 아무일도 아니라고 학생 한명을 지명해서 16페이지를 읽으라고 시키고는 펜을 떨어뜨립니다. 올~ 왠 페이크??^^;;

사쿠라이 선생은 그 펜을 줍는 척하면서 순간의 감정을 못 숨기고 유니에게 키스를 하게 됩니다.

그때 유니 반의 담임으로 부임하게 된 타키자와 미레이 선생이 교감 선생님이랑 학교를 돌아보다가 교실 창문 넘어로 보게 되지요.

 

 

 

알고보니 사쿠라이 선생과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사이였네요.

모르고 소개하는 아케치 선생에게 그걸 알려주는 타키자와 선생입니다.

 

 

그리고 사쿠라이 선생은 학생에게 그랬다는 것에 죄책감에 유니를 진료 상담실로 불러 너에게 했던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미안하다며 잊어달라고 하는데 드디어 자신의 맘이 전해졌다고 좋아하던 유니는 실망감이 이만 저만 아닌 상태로 돌아갑니다,

 

 

서로 잠시 사귄 적도 있던 타키자와 선생은 사쿠라이 선생과 쉬는 날 나와서는 어릴 적 이야기를 하고 키스를 하지만 사쿠라이 선생은 정색을 하며 밀쳐내고 그런 그를 그렇지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타키자와 선생. 사쿠라이 선생에게 학생과 교탁 밑에서 키스하는 것을 봤다고 말하는데…!

그말에 당혹한 기색을 나타내며 사쿠라이 선생은 안그래도 미안하다고 오해하지 말라고 실수라고 단호히 말했다며 잔득 잔소리를 해대는 타키자와 선생에게 그래도 넌 아니라는 말과 함께 단호히 말합니다.

 

 

다음날 타키자와 선생은 미친 오지랖으로 유니에게 사쿠라이 선생에게 다 들었다고 무슨 일있으면 담임인 자신에게 다 말하라고 언제든지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유니는 사쿠라이 선생이 뭘 그렇게까지 하나 싶으면서도 이 선생님이 왜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하나 싶은 표정으로 알겠다고 하곤는 돌아서지만 타키자와 선생은 자신의 반 학생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은 진심인 모양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두 사람은 학교 내에서도 아무렇지 않게(유니를 의식한 타키자와 선생의 일방적인 친근한 티) 지내면서 여학생들은 더욱 난리고 유니는 더욱 마음이 무너지고 실망을 하게 되지요.

 

 

실망하고 슬픈 마음이 가득한 유니는 부 활동실에 틀어박혀 있는 유니.

그걸 아는 듯이 비가 쏟아지는 풍경.

이렇게 울고 싶은 유니의 마음이 잘 나타내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부 활동을 마치고 뒷정리를 하고 나오는 사쿠라이 선생을 찾아갑니다.

 

 

다시 한번 고백을 하지만 사쿠라이 선생에게 그런 네 마음은 일시적인 감정이라고 안된다고 대차게 거부당합니다.

지금 사쿠라이 선생도 자신의 마음이 어떤 건지 혼란스럽고 어지러워서 괴로워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대차게 거절당하면서 좌절감에 거절된 그 마음에 더욱 슬픔이 가해진 유니는 선생님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소리를 빽 지르고 뛰어 가버립니다.

 

 

 

그렇게 뛰어가버리는 유니의 모습에 깜짝 놀란 사쿠라이 선생은 뒤쫓아 가지만, 결국 놓치고 그대로 보내 버렸지요.

뭔가 딜레마에 빠져 괴로워서 편치 않은 상황에 쳐한 두 사람의 괴로움이 잘 드러나는 장면같아요.

 

 

 

다음날 전직 양키였으나 개과천선한 미토바 류의 소녀스런 비밀 노트가 미토바 류의 부재를 틈타 짖꿏은 녀석들의 타켓이 되면서 몰래 열어보려다가 유니에 의해 제지당하죠. 류의 양키같은 면을 생각한다면 전혀 안어울릴 노트기에 궁금해 할 일이지만, 그걸 훔쳐보는 것은 절대 옳다고는 할 수 없기에 유니가 그렇게 제재하고 안된다고 하는 것이 당연한데요, 그렇게 실랑이하는 끝에 주인공 류의 등장!! 

 

 

 

몰래 열어보려던 아이들은 경악하며 도망가고 류는 머쓱하고 부끄러워하는 얼굴로 다가와서는 유니가 돌려주는 자신의 노트를 받고는 자신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노트라고 고개 숙여 고마워합니다.

하지만 전날 우산도 없이 빗 속을 뛰어갔던 탓에 유니는 고열로 쓰러지고 그걸 본 류와 아이들이 놀라서 소란스러워집니다.

 

 

그 소란스러움을 듣고 놀란 사쿠라이 선생은 고민이고 뭐가 할 것도 없이 무작정 소란스러운 교실로 달려갑니다.

전날 비오는 순간 달려가는 유니를 기억하니 그럴수도 있겠죠.

 

 

미토바 류가 놀라서 서 있고 아이들의 눈이 몰린 곳을 보고 달려가고 쓰러진 유니의 상태를 살피고는 뭔가 안심인듯한 표정입니다.

다행이지요. 열이 나서 쓰러진 것이니까요.

 

 

그렇게 쓰러진 유니를 양호실로 데리고 간 사쿠라이 선생은 보호자인 아케치 선생에게 연락하겠단 양호 선생님의 말을 듣고 유니를 부탁하고는 따라온 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는 나옵니다.

그걸 보는 류도 당연히 눈이 있고 머리가 있는데 뭔가 눈치가 있는데 복잡한 무언가 있는 것같은 표정이네요. 

 

 

다음날에 무작정 디저트카페로 유니를 데리고 온 류. 그 노트를 지켜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면서 그 안에 디저트에 관한 레시피가 적혀 있다고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프랑스에 있는 자기 삼촌의 가게에 가셔 견습생부터 차근차근 시작할 거라면서 꿈과 포부를 말합니다. 그러면서 유니에게 네 꿈은 뭐냐고 묻지요.

그러나 유니는 망설이죠.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망설이다 말하니 류는 너라면 할 수 있을거라고 너정도 잘 하는 아이가 못 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 소리에 집에 들어와서 캘리포니아 대학교 입시요강을 살피지만 영어 검정시험의 점수에 어깨가 내려갑니다. 그래도 사쿠라이 선생이 준 교재로 공부를 하죠.

 

 

그렇게 여름 방학이 되고 서로가 신경쓰이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유니, 류, 나미, 사토가 함께 다니며 학원에서 공부도 하고 학생으로서 소소한 생활을 이어갑니다. 나미는 류가 유니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사토와 함께 손잡고 다니라면서 둘을 부추김니다. 류와 유니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죠.

 

 

그와 동시에 타키자와 선생은 자기에게 그닥 맘이 없는 친구 사쿠라이 선생을 끌고 와서 쇼핑도 하고 친구라지만 데이트같은 만남을 진행하던 중이다.

근데 그 순간이 심드렁하고 지겹던 사쿠라이 선생의 눈에 나미와 사토의 부추김으로 류와 유니를 보게 됩니다.

 

 

걱정되는지 쫓아가려는 사쿠라이 선생을 잡고 말리는 타키자와 선생. 넌 선생이라고 교단에 서는 거 그만할 거냐고 너가 잘못 되어도 상관없냐고 가면 안된다고 말리지만 그게 그닥 먹히지는 않죠. 사쿠라이 선생이 그렇게 자기 감정을 숨기려고해도 숨겨지지 않았으니.

 

 

사람들이 적은 곳에 와서 류가 고백같은 걸 하니 유니는 미안하지만 자기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못 받아준다고 하려는데 누군가 후드를 쓰고 달려와 유니의 팔을 잡고 달립니다. 참…! 누가 만화가 원작인 영화가 아니랄까 봐 뭔가 연결고리가 없고 이거 뭐지…! 하는 순간에 들어간 장면이라서 처음으로 푸핫~! 하며 웃었던 것 같네요.^^; 

 

 

그 순간이 너무 놀랍고 황당한 순간에 류도 쫓아 가려고 해도 어리둥절해서 쫓아갈 생각도 못 하네요.

너무 황당하거나 놀라면 나올 법한 반응이에요.^^;; 

 

 

어리 둥절해서 상황판단이 어려웠던 유니도 자신을 잡고 달리는 사람의 후드가 벗겨지면서 사쿠라이 선생의 뒷모습이 등장하자 반갑기도 하고 왜 선생님이…! 하며 놀라기도 하는 표정으로 보게 되죠.

 

 

사람들이 없는 어느 지하 통로 같은 곳으로 온 두 사람은 숨을 고르고 사쿠라이 선생은 이 어린애한테 자신이 뭐 한 거냐며 그런 자신에게 다소 어이없어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래도 유니를 좋아하는 마음은 숨기지 못 하는 모습이에요.

 

 

그리고 마음을 먹은 듯 진지하게 표정을 바꾸고는 유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합니다.

진심으로 좋아한다고요.

호되게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걷어차이고 그런 네 감정은 일시적인 것이고 어른이 되면 바뀔거란 말까지 들었는데 그런 유니에게는 그 말이 쉽게 안들리죠.

 

 

그래서 오히려 화를 내며 자신에게 그래놓고 어떻게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냐고, 오히려 그런 선생님의 마음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냐고, 그런 선생님의 마음이 진심인 것을 증명하지 않으면 믿지 못 할 거라고 버럭하고는 뛰쳐갑니다.

자기가 고백하면 받아줄 거라 생각했다가 거절당하자 적지않게 당황하고 충격받은 표정의 사쿠라이 선생.

그렇게 고민을 하고 돌아다니다가 결국 답답한 마음에 담배를 꺼내서 피우려고 하던 차에 유니의 말이 떠올라 번잡한 마음에 결국 담배와 라이터를 쓰레기 통에 버려버리고 가버리죠.

 

 

그렇게 방학생활을 하던 중에 사촌 오빠와 아침식사를 하던 중에 우연히 창 밖에 있는 사쿠라이 선생을 보고 식겁을 하는 유니. 그런 사쿠라이 선생이 밖으로 나오라는 손짓을 하고 사라집니다. 

 

 

항상 잔잔해 보이고 그렇게 반응이 크지 않은 유니가 뭔가 큰 반응이 있는 듯한 모습에 사촌 오빠인 아케치 선생이 무슨 일있냐고 묻자 아침 댓바람부터 도넛이 먹고 싶다고 하고는 후다닥 나갑니다.

아케치 선생은 뭔일인가 싶죠….

 

 

긴가 민가 놀라기도 한 마음으로 달려나온 유니를 보고 사쿠라이 선생은 또 아무말없이 다짜고짜 팔을 잡고 뛰어서 자기 차에 태우고는 아무 말하지 말고 따라 오라며 자기만의 아지트, 자기만 아는 공간에 데리고 옵니다.

 

 

사쿠라이 선생은 바다가 참 이쁘다는 유니가 너무도 사랑스럽고 이쁘다는 듯이 바라보고는 그동안 숨겨온 자신의 어릴적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밖으로 일하러 다니면서 집엔 어쩌다 들어오시지만 자식인 자신에게도 누구보다 좋은 아버지, 자상한 아버지이지만, 항상 숨기셨고 거짓말을 하셨다고…. 당시 아버지는 회사에 금전적인 손해를 끼치면서 고민을 많이 하셨는데 가족들에게 내색을 안하셨다며 그걸 숨기기 위해서 가족들에겐 아무일 없다는 듯이 하신 거짓말 중에 하나로 이때 아버지께서 푸른 석양에 대한 말을 하셨다는데 노을이 지는 바다를 가르키며 너도 보듯이 석양은 항상 붉지 푸른 석양인 적이 있냐고 아버진 항상 그렇게 거짓말을 하며 자신을 숨겨 왔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너와 미래를 생각하니까 말하는 거라며 이후 폭탄을 투하합니다.^^

 

 

사쿠라이 선생이 자기가 숨겼던 사연을 이야기를 하면서 결혼하자고 지금 당장이 아닌 유니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결혼하자며 프로포즈를 합니다. 감정표현이 거의 기계, 로봇 수준인 유니가 어깨가 어깨가 움추리듯 들썩이는 것만으로도 엄청 크게 놀라는 것일 정도에요. 유니를 위해 교사를 그만두어도 상관없다는 사쿠라이 선생은 자신은 상관없지만, 아직 학생인 유니가 자신과 교제하는 것이 알려지면 퇴학할 수 있다면서 일단 졸업할 때까지만 숨기자고 합니다. 유니의 보호자인 아케치 선생에게는 자신이 때를 봐서 이야기하고 허락을 구하겠다면서요.

 

 

그렇게 숨겨왔던 사쿠라이 선생의 고백에 부끄러움을 느낀 유니가 등돌리고 부끄러워 하자 사쿠라이 선생은 바로 백허그하며 사랑고백해버리네요.

 

 

하지만 이들의 연애는 쉽지만은 않죠. 교제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드러낼 수 없는 입장이니까요.

학교 안에서도 꼼냥꼼냥하고 싶어도 교사와 학생의 입장인지라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답답하고 서운하고 애절하기까지 하죠.

 

 

개학 이후 학교에서 만난 유니와 류는 자신에게 그날 그렇게 사라진 것에 대해 사과하는 유니에게 괜찮다면서 유니를 그렇게 데리고 간 사람 사쿠라이 선생님 아니냐며 유니가 깜짝 놀라니까 향수냄새가 사쿠라이 선생님의 것이라면서 걱정말라고 자신은 누구에게도 아무말 하지 않을 거라고 안심시키죠.

 

 

아케치 선생은 사촌동생인 유니가 수험생인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요리에 신경쓰고 공부가 아닌 다른 것에 더 신경쓰는 듯한 모습에 그냥 간단히 먹어도 된다고 많이 불안하죠.

 

 

 

사쿠라이 선생님의 라인에 유니는 함께 하교하기로 한 나미조차 따돌리고 오라는 진료 상담실로 달려 갑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문도 제대로 안닫고 벌컥 들어갑니다.

 

 

그렇게 럭비공처럼 튀어 들어온 유니를 보고 피식 웃던 사쿠라이 선생은 유니와 몇마디 그동안 제대로 풀지 못한 이야기를 하며 전에 교장 & 교감 & 아케치 선생님의 요청으로 강제적으로(?) 보충수업을 중단하면서 주지 못 한 교재를 주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죠.

유니는 줄 것이 있다더니 이거구나 하면서 뭔가 기대하는 듯한 반응이다가 사쿠라이 선생이 뭘더 바라는 거냐는 식으로 더는 진척이 없으니까 실망한 채로 돌아서서 가려는 걸 사쿠라이 선생은 불러서 자신도 학교라서 겁을 먹고 더는 못 하는 걸 살살 보이며 유니를 안아주고 애절하게 토닥거리죠.

 

 

이럴 때 꼭 걸리거나 지나가다가 보는 사람이 있지요. 타키자와 선생이 우연히 지나가면서 두사람의 모습을 열린 문 사이로 보게 됩니다.

 

 

타키자와 선생은 그걸 사진으로 찍어두고는 교무실에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는데 삭제하려던 순간에 유니의 사촌인 아케치 선생이 부르자 화들짝 합니다.

 

 

언제부턴가 이상한 유니로 인해 고민이 있던 아케치 선생은 담임이기도 한 타키자와 선생에게 요즘 학교에서 유니가 무슨 일 없는지 물어보고 요즘 알 수 없는 유니의 모습에 고민이 되어서 혹시나 하고 물어보게 되었다지만 타키자와 선생은 뭐라고 해야할지 결정하지 못 한 순간에서 없다고만 하고 돌려보냈지만 아케치 선생을 보내고는 사진을 삭제하거나 남들에게 퍼트려서 일을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닌 유니의 사촌 오빠이자 보호자인 아케치 선생에게 보여주기로 하죠.

 

 

타키자와 선생이 보여주는 사진에 처음엔 뭐?하듯 의아한 표정으로 보다가 사진 속 인물들과 상황을 확인하고는 화들짝합니다. 그리곤 사진을 받고는 바로 사쿠라이 선생을 학교 옥상으로 불러서 이게 뭐냐고 묻지요.

 

 

사진을 들이대면서 아케치 선생의 추궁에 예상과 다르고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그 순간이 닥치니까 많이 당황한 사쿠라이 선생은 무척이나 당황해하다가 바로 직진합니다. 유니와 결혼하겠다고.^^

 

 

아케치 선생은사촌동생이지만 자신이 보호하는 아이이기도 한 유니와 결혼한다는 사쿠라이 선생이 황당하고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뭐하는 짓이냐고 화를 내는데 이런 반응이 어쩜 당연한 반응이겠지요.

누가 성인인 사람이 아직 미성년자인 사람을 좋아한다고 단순 연애한다고 해도 못 받아들이고 분노하고 손가락질 할텐데 다짜고짜 결혼이라니…! 누가 쌍수들고 환영하겠어~?^^;; 

 

 

펄펄 뛰면서 제정신이냐면서 날뛰는 아케치 선생에게 사쿠라이는 더욱 뻔뻔하고 무슨 그거인지 당당하게 유니가 졸업하면 그 아이와 결혼할 거라고 그 아이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자기 뿐이라면서 폭탄 발언을 하죠.

 

 

화가 나서 흥분한 상태로 열불이 난 아케치 선생은 바로 교장실로 달려가다가 차마 들어가지 말고 망설이던 중에 유니가 있는 부 활동 담당 선생님이 유니가 지금 상황에서도 충분히 성적이 좋지만 영어성적까지 좋아져서 욕심을 낸다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을 거란 말에 고민이 깊어졌죠.

결국 집에 돌아와서 저녁식사 시간에 유니에게 팜플렛을 주며 캘리포니아 대학교로 유학가길 권하죠.

하지만 유니는 사쿠라이 선생으로 인해 썩 내키지 않고 망설이게 되죠.

그때 딱 걸려오는 사쿠라이선생의 전화!

 

 

창문을 열고 나와 보라는 사쿠라이 선생의 말에 유니는 발코니로 나오니 저렇게 이쁜 모습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사쿠라이 선생이 보인다.

여전히 츤데레인 사쿠라이 선생이 집에 있을 때의 유니가 이런 얼굴로 있는구나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꼭 유니를 웃게 해줄 거라고 다짐하죠. 그리고는 잘자라고 돌아서는데 언제 나왔는지 유니가 다다다다~! 뛰어와서 백허그하며 잘자라고 인사하고 바로 뒤돌아서 다다다다다~! 뛰어가버리는 것을 보며 사쿠라이선생은 뭐가 모를 행복감을 느끼네요. 

 

 

그리고 다음날 유니는 바로 사촌 오빠인 아케치 선생에게 팜플렛을 돌려주고 자신은 유햑을 가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죠. 말하지 않아도 이유야 뻔하죠. 사쿠라이 선생 때문이죠.

말하지 않아도 아니까 아케치 선생은 갈라 놓기 위해 애쓰던 것이 안되니까 열받아서 팜풀렛을 던지는 걸로 나타냅니다. 그래 그래~. 나라도 그렇게 하지~!:-(

 

 

근데 학교에서는 언제 퍼졌는지 두 사람에 대해 수군거리는 말들을 들으면서 바로 눈 앞에 교감선생님과 아케치 선생이 있는 것을 보고는 사쿠라이 선생은 직감을 하죠.

 

 

그 순간 옥상에선 언제부턴가 이상한 유니를 지켜보던 나미는 아무리 캐물어도 유니가 아무말 못 한다며 자꾸 숨기려 하는 유니에게 실망하고 배신감에 절교하듯 버럭하고는 가버립니다

 

 

사쿠라이 선생은 교감선생님의 교장실로 오라는 콜을 받고 가게 되고 주의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동료 교사인 아케치 선생과 타키자와 선생에게처럼 당당하게 말하지도 못 하죠.

 

 

교장 선생님의 귀에 이번 일이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혹시나 불미스런 만남이나 관계로 발전하기라도 한다면 어쩔 거냐며 뭐라하지만 이상한 관계는 아니라고 자신이 보증한다고 아케치 선생이 나서죠.

유니의 보호자인 아케치 선생이 그렇게 나오니 교감선생님도 그렇다고 하니 그런 줄 알겠다면서 더 주의를 주고 넘어갑니다.

 

 

퇴근 후에 만난 두사람.

사쿠라이 선생이 좀 전 일은 고맙다고 하지만 아케치 선생은 당신이 아닌 유니를 위해 그런 거라면서 당신 땜에 유니가 중학생 때부터 가고 싶어하던 대학으로 유학가려던 것을 안가려든다고 부디 설득 좀 해달라고 도로 부탁을 하죠.

 

 

하지만 사쿠라이 선생은 유니가 자신과 헤어지지 않는 한 유학을 가려고 하지 않으려 할 거라며 애둘러 거절하지만 보호자이자 가족인 아케치 선생은 당신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당신 교사로서, 어른으로서 어떻게 이러냐고 너무 한 것이 아니냐고 멱살잡이까지 하면서 분노하죠. 자기 어린 동생의 앞길을 막겠다는 거롤 밖에는 보이지 않으니 더욱 그럴 수 밖에요.

 

 

사쿠라이 선생도 사랑하는 마음만큼이나 유니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그렇게 험난한 난관과 반대들로 인해 한없이 마음이 아프고 눈물들로 가득 차서 울렁거리죠.

 

 

유니는 옥상에서 그러고는 나미가 자신과 함께하는 일이 줄어들고 외면하는 것에 많이 슬퍼하고 함께 갔던 카페에 그녀가 앉던 자리를 보며 그리워하죠. 

 

 

사쿠라이 선생은 그 순간 퇴근하던 길에 그 것을 보고 유미가 자신으로 인해 하나 밖에 없는 친구와도 멀어지고 그 슬픈 감정을 옷자락을 손으로 꼭 쥐는 것으로 밖에는 표현하지 못 하는 것을 보고는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으니 마음이 많이 착찹해집니다. 항상 지켜주고 싶은 아이가 그러려는 자신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외로워지는 것에 많이 속상하죠. 또 다시 같은 순간 다른 장소에서 두 사람은 같이 눈에 눈물이 차오릅니다.

 

 

프로포즈를 하던 그 해변에 다시 찾은 두 사람.

사쿠라이 선생의 나미와는 왜 같이 다니지 않느냐는 질문에 유니는 힘들어하면서도 그래도 선생님이 계셔서 괜찮다고 하죠. 

 

 

그러면서 지금 자기는 요리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는 말을 하는데 사쿠라이 선생이 너 수험생이라고 공부해야하지 않냐니까 제 1지망인 학교에 지금 성적으로도 여유있게 추천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괜찮아 하죠.

하지만 그런 유니를 보고 자신이 전도 유망한 아이의 발목을 잡은 것만 같아 마음이 괴로운 사쿠라이 선생. 

 

 

뭔가 큰 결심을 한듯한 사쿠라이 선생에게 뭔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유니.

유니를 위해 작정하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단념시키고 미래를 위해 더 큰 물에 나가서 경험하고 공부하게 하기 위해 독하게 나오기 시작하는 사쿠라이 선생이 유니가 많이 낯설고 당황스러워지죠.

 

 

얼마전까지 유니를 지키겠다, 널 좋아한다고 자신이 유니를 꼭 웃게 해주겠다고 말하던 그 입으로 너랑 결혼하지 못 하겠다고 , 널 좋아하지않는다고, 집에 돌아가서도 네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이제 끝이라고 말하자 유니는 정신을 못 차리고 맘에 없는 소리에 사쿠라이 선생도 괴로워서 차마 눈도 못 마주치고 등돌리죠.

 

 

옥상에 혼자 있는 유니를 찾아온 나미. 아케치 선생에게는 학교 간다고 나오고 타키자와 선생은 오늘 하루 쉰다고 하고는 사라져서 걱정했다며 여기서 뭐하냐고 류에게서 사쿠라이 선생님과 유니의 관계를 다 들었다며 왜 진작에 말하지 않았냐며 쏟아내는데 역시 오래된 친구이긴한가 봐요. 그렇게 서운한 순간이 있었으면서도 오해가 풀리자 마자 바로 달려와서 걱정하는 걸 보면요.

 

 

그렇지만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어도 걱정하는 나미에게 유니는 선생님이랑 전날 헤어졌다고, 좋아하지 않는다고 똑부러지게 말하더라면서 나쁜자식이라고 욕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좋다고 어떻하냐고 울지도 못 하는 자신을 위해 대신 울어주는 나미를 보고 결국 폭발해서 목 놓아 울게 되지요.

 

 

결국 곁에서 다 듣고 있던 류는 자신이 맘에 두고 있던 아이를 울린 사쿠라이 선생에 대해 화가 나서 무작정 선생을 찾아갑니다.

 

 

 

사쿠라이 선생을 찾아간 류는 어떻게 그러냐며 주먹질을 하죠.

그동안 자신이 유니를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유니가 사쿠라이 선생을 좋아하니까 지켜보기만 했었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따지는데 와...! 한국에서는 사제간의 교제도 쇼크지만, 학생이 교사에게 폭력을 행사하면 엄청 쇼크인데 류의 행동이 와~!하는 것이 아닌 헉! 저래도 되나…??였으니까요.

 

 

류는 다시는 유니를 흔들지 말라고, 유니 근처에 얼씬도 하지말라고 엄포를 놓고 돌아서고 타키자와 선생은 류를 불러 잡으려 하지만 사쿠라이 선생이 그러지 못 하도록 잡습니다. 왜 그러는지 알기도 하고 맞아도 싸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듯이 복잡한 심경이 표정에서 드러납니다.

 

 

양호실에서 입술이 터진 사쿠라이 선생을 치료하며 타키자와 선생은 사과를 합니다.아케치 선생에게 그 사진을 보여준 것이 자신이라면서 둘을 갈려놓기를 바래서 그럴 거라 생각하고 보여줬는데 미안하게 되었다면서요. 그리고 언제나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속이려들지 않는 사쿠라이 선생이 이렇게 자신을 속여가면서까지 그럴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구요. 사쿠라이 선생도 그랬던 사람이 너라고 생각했다고, 너 답다면서 다른 사람이었다면 교장실로 바로 갔겠지…. 하며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속여가면서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한 것은 어느 말도 못 하죠.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짓말은 아니니까요. 

 

 

그날 집에 돌아와서 사촌 오빠 아케치 선생에게 유니는 유학을 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말을 들은 아케치 선생은 의외의 말에 이게 뭔가…? 싶어서 유니의 의중이 파악할 수 없어서 당황스럽고 떨떠름하기만 하죠. 유니도 그 모습을 보고는 기뻐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다고 말하고 아케치 선생도 당황스러움에 좋아하지도 울지도 못 하고 그, 그래...!하며 반응을 하죠.

 

 

남은 시간동안 사쿠라이 선생이 준 교재들로 열심히 공부하여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 합격을 하고 9월 학기 시작하기 전에 어학 연수 겸 출국하게 되지요.

사촌 오빠인 아케치 선생과 하나 밖에 없는 친구인 나미가 배웅을 합니다.

 

 

출발할 시간이 되어서 일어나지만 유니는 누군가를 찾는 듯하자 나미도 사쿠라이 선생에게 말해뒀는데 사정이 안되었나 보다며 다독입니다. 하지만 모종의 합의가 있었는 듯이 아케치 선생의 표정은 딱히 불쾌한 표정이나 부정적인 무언가는 없고 오히려 뭔가 알고 있는듯이 무척 편한 표정이죠.

 

 

 

그렇게 유니는 떠나고 학교로 돌아온 아케치 선생은 유니가 출발했는지 묻는 교감선생님과 유니를 지도했던 부활동 담당 선생님의 강력한 믿음에 잘 갔고 잘 할 거라며 머쓱하게 웃습니다.

그리고 수업하러 준비해서 가려는 사쿠라이 선생을 불러서 유니가 준비해서 주신 교재로 공부한 덕분에 그렇게 합격할 수 있었다고 무척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데 사쿠라이선생은 착찹한 마음에 알겠다는 듯이 고개만 끄덖이고는 돌아서서 가고 아케치 선생은 이해하는지 딱히 잡지는 않죠.

 

 

방과후 유니와의 추억이 있는 영어회화실에 들어오는 사쿠라이 선생의 뒷모습에 유니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이 묻어나오죠. 많이 그립고 슬프고 애달픈 그런 마음이요.

 

 

시간이 흐르면서 유니는 영어란 언어도 마스터하고 그렇게 하고 싶은 공부도 원하던 멘델교수 밑에서 하며 그 특유의 집중력으로 멘델교수를 쫓아다닐 정도로 의문이 드는 것을 묻고 배우지요.

 

 

한편 일본에서도 사쿠라이 선생은 자신의 본분대로 아이들을 가르키며 유니를 그리워하는 마음누르고 사는데 어느새 겨울이 왔네요.

 

 

그러던 생활 중에 사쿠라이 선생은 지금 이순간 자신의 눈 앞에 없어야 할 사람의 존재로 인해 화들짝 놀라죠. 지금 미국에 있어야 하는 아이가 왜 여기에 있나 싶어서 당황한 거죠.^^

 

 

놀란 사쿠라이 선생이 성인이 되어 돌아온 유니에게 너 대학은 어떻게 하고 왔냐니까 야단맞는 학생처럼 땡땡이 쳤다고 말하는 그녀. 꼭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 왔다고 하며 말을 잇지 못 하고 머뭇거립니다.

 

 

유니는 머뭇거리다가 뭔가 알고 있고 그녀에게 동조한 듯한 사촌오빠 아케치 선생이 뒤로 힐끔힐끔 쳐다보자 사쿠라이 선생이 자신에게 했듯이 그의 팔을 잡고 뜁니다.

이거 뭐 이 커플은 무조건 잡고 뛰는 것이 특징인 것인지…!^^;;

 

 

아직 학생들의 학과 과정이 남아 있던 상황에서 모든 아이들이 선생을 잡아 끌고 뛰어가는 유니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렇게 끌려서 뛰어가는 사쿠라이 선생을 보고 뭐냐고 학생들이 소란스러워지고 타키자와 선생은 보고 그런 모습을 보고 결국 만나서 이뤄지는구나, 가는 구나 하며 흐뭇하게 보며 보내줍니다. 

 

 

프로포즈를 했던 그 바닷가에 온 두 사람.

유니는 사진 한장을 보여주며 예전에 사쿠라이 선생이 자신의 아버지가 봤다고 하지만 거짓말이라고 치부하는 그 푸른 석양이 있다면서 선생님의 아버님은 실제로 보신 것이라는데 사쿠라이 선생은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사진을 보고는 아버지께서 왜 그렇게까지 하셔야했나 하는 듯한 표정에 벌떡 일어나서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자신을 위해 그걸 찾아와 보여주며 설명해준 유니에게 고맙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버지께서 거짓말한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유니는 가족을 위해 그러신 거라고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그런 상황들을 말해줄 수 없어서 그렇게 거짓말을 하신 거라고 마치 선생님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것처럼이려며 말하죠.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사쿠라이 선생이게 선생님이랑 헤어지고 나서 자신을 캘리포니아대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그렇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는 걸 알았다고, 자신이 더욱 많이 공부하고 선생님에게 어울릴 사람이 되어 올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되려 자신이 프로포즈를 합니다. 

 

 

그런 유니가 귀여워서 피식 웃음이 세어나온 사쿠라이 선생은 더이상 너에게 널 위한 거짓말을 하지못 한다고 선언하죠. 그러나 그 속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 한 유니는 실망하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 한 채 또 옷자락을 꽈악 잡고 압니다.

 

 

 

그걸 본 사쿠라이 선생은 유니의 감정이 어떤지 파악하고는 그 손을 감싸쥐다가 자신으로 당겨 안고는 다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재차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합니다. 지금 바로 말이죠.

갑작스런 프로포즈에 유니는 화들짝 놀라서 당황함에 지금 바로는 무리라고 아직 남은 공부도 해야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지요.^^

 

 

그것마저도 사랑스런 사쿠라이 선생. 어느 것이 안이쁘고 안귀엽고 안사랑스럽겠어요.

그런 유니에게 지금 이대로의 너도 괜찮다고, 학교를 그만두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그대로의 너가 좋은 거라면 그 모습에 더이상 자신의 마음이 드러날까 봐 꽁꽁 숨기지 않아도 되어서 한없이 드러나며 너무나 좋은 티를 냅니다,

 

 

너무나 사랑한다며 자신에게로 오라며 두팔벌리며 기다리는 사쿠라이 선생에게 유니는 그의 마음을 확인해서 안심하고는 바로 기쁜 얼굴로 뛰어가 안기죠..

이 장면에서 이거 뭐야~! 아직도 여주가 아이인 거야 비슷한 성인으로 결혼하고 살 애인인거야~, 뭐야?하며 손발이 오글오글 말려들어서 마지막에 사람들 이름이 올라 가는 게 나올 때까지 쫙쫙 핀다고 애먹을 정도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다시금 손발이 오글오글 말려드는 것 같네요.^^;;

 

 

 

그들의 키스 장면에서 푸른 석양이 살짝 지나가는 것으로 엔딩이 되는데 여기까진 좋았어요.

 

사실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나왔다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앞서 이 영화보다 늦게 나왔지만 역시 만화 원작의 학원물, 사제물이라는 것에 호기심이 생겨서 부랴부랴 찾아 봤어요.

근데 스토리의 연결성이라는 것이 <서툴지만, 사랑>이란 영화처럼 뭔가 좀 아쉽고 스토리의 속도가 좀 빠르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다소 유치하고 잉??? 이거 뭐지?하는 순간이 있어서 좀 추천…까지는 못 하겠어요….^^;;;

그냥 학원물, 사제물을 좋아하고 야마시타 토모히사나 고마츠 나나를 향한 팬심이 있어서 그런 팬심으로 보려는 거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흠… 다른 것도 많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거랑 같은 쟈니스인 이쿠타 토마가 나온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랑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전 후자를 추천할 것같습니다. 이쿠타 토마가 나온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가 손발이 오글거리는 것이 없는 것은 없을 순 없고 보는 이들 중에 지루하다, 유치하다, 뻔한 스토리다 등등의 말들이 있지만, <근거리 연애>에 비하면 괜찮다. 스토리의 연결성이나 속도도 그렇고 있을 법한 흐름으로 어색하지 않게 흘러가요.

이쿠타 토마의 선생님 역활이 아주 멋있어요. 아주~! 야마시타 토모히사보다 훠~얼씬 더요~!!

여주인공인 고마츠 나나의 캐릭터보다 히로세 스즈의 캐릭터가 더욱 옆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라서 더 그런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많이 아쉽고 아쉬운 작품으로 곧 내 외장하드에서 사라질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볼 것도 많고 리뷰할 것도 있어서 1테라나 되는 용량이 부족할 정도니 팬심도 아니고 굳이 찾아볼 작품도 아니니 다시는 안볼 것 같은 작품은 정리하는 것이 맞으니까요…! 지금 <서툴지만, 사랑>도 이쿠타 토마를 향한 팬심도 무궁하지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연출한 이누도 잇신 감독이 만든 거라고 해서 기대도 했는데 무지하게 실망했던 만큼 그닥 외장하드의 용량을 차지할 필요는 없을 거란 생각에 딱히 볼 것 같지가 않아요.

<근거리 연애>는 영화<서툴지만, 사랑>, 드라마 <오토멘>과 함께 실망한 작품 TOP 3에 들어갔네요.

 

 

 

 

 

○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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