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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단역 전문 성우 은주(전지현)는 1년간 살던 바닷가의 집 '일마레'를 떠나며 우편함 안에 다음 주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남긴다. 그러나 그 편지는 시간을 거슬러 은주보다 먼저 '일마레'에 살았던 건축가 성현(이정재)에게 전달된다. 편지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사이 급기야 성현은 자신을 알지 못하는 과거의 은주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미래의 은주는 헤어진 애인을 잊지 못하고 과거의 성현에게 자신과 그가 헤어지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미래의 은주는 성현과 만나기로 한 바닷가로 가지만 성현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은주를 사랑하게 된 성현은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러 가지만 은주는 성현이 자신의 부탁 때문에 사고를 당함을 알게 되고 사고를 막기 위해 성현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가 늦지 않게 그 편지를 받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평점
8.8 (2000.09.09 개봉)
감독
이현승
출연
전지현, 이정재, 김무생, 조승연, 민윤재, 김지무, 최윤영, 이인철, 권연경, 김무규

 

 

제목 - 시월애(時越愛) - a love story

○ 장르 - 멜로/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 개봉 - 2000년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이현승

○ 주연 - 이정재, 전지현

○ 출연 - 김무생, 조승연, 민윤재, 김지무, 최윤영, 이인철, 권연경, 김무규 등

○ 시놉시스/줄거리

 

 

이 사랑이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

사랑이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1998년 1월엔 눈이 많이 왔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일마레'로 이사온 성현(이정재 분)에게 이상한 편지가 남겨있다.

 

1999년, 2년 후로부터 온 편지.

그 편지에 있던 내용들이 예언과도 같이 현실 속에 나타난다.

 

그날은 거짓말 같이 함박눈이 내리고. 자신의 편지가 1998년 12월로 갔다는 것을 믿게 된 은주(전지현 분)는 자주 그곳으로 편지를 보낸다.

 

성우인 그녀는 옛날,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녹음기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성현은 은주가 얘기한 시각에 그 장소로 가는데, 스쳐지나가듯 성현 앞을 지나는 은주.

두사람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연락이 없는 애인 때문에 쓸쓸한 은주에게 성현은 그렇게 얘기한다.

이것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은주가 보내준 아버지의 유고집을 보고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성현.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자신이 편협했음을 고백한다.

 

은주의 애인이 미국에서 돌아온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옆에 있었고,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었던 은주는 애인과 만났던 마지막 장소로 가줄 것을 성현에게 부탁한다.

 

이미 은주를 사랑하고 있는 성현.

성현은 은주의 부탁에 괴로워한다.

 

시간이라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이토록 힘들 줄 몰랐다.

또다시 지하철에서 은주와 맞닥뜨린 성현은 자신을 몰라보는 은주에게 말한다.

 

성현의 사무실로 찾아간 은주는 성현이 그날 대학로에서 교통사고로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자신이 성현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은주.

은주는 자신이 얘기한 장소로 가지말라는 편지를 들고 일마레앞 우편함으로 달려가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정보)

 

○ 리뷰

 

이 영화가 나왔을 때가 언제였나 싶다.

영화 관련 티비 프로그램이나 후기들을 보면 정말 애절한 로맨스 영화이기에 꼭 보려고 벼르던 버킷리스트에 들어가있는 작품이었다.

 

 

1999년 운무가 가득한 물가에 있는 집 일마레를 떠나는 은주는 자기 앞으로 오는 편지를 바뀐 주소로 보내달라는 부탁편지를 우체통에 넣어두고 가는데 그 편지가 1997년을 사는 성현에게로 가면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처음에는 잘못 왔거나 장난을 치는 줄 알았으나 집 앞 우편함을 통해 이어졌다는 걸 알고는 우편함을 통해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힘들거나 우울할 때, 슬플 때 등등 말하며 힘들 때는 이거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그럼 기분 좋아질 거다하면서 좋아졌느냐고 확인까지 해주는 설레는 무브까지…! ^^

사소한 선물도 주고 받고 과거의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거나 미래에 있을 물건을 구해준다던지 하며 차츰 호감이 사랑이 되어갔다. 

 

 

그렇게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만나지는 못 하지만, 다른 시공간에서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나름의 추억을 공유하는데 편지가 없으면 없는대로 아쉽고 기다리기는 두 사람.

 

제주도 고향집으로 갈 예정되어 있던 은주는 성현이의 기준으로 2년 뒤 3월 19일에 제주도 어디서 만나자고 하는데 오랫동안 기다려도 그가 오지 않았다.

은주는 그가 나타나지 않은 것에 시간의 격차가 컸나, 잊어버렸나 등등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지만, 성현은 왜 이 약속을 잊었을까, 잊을 이유가 없었는데… 하면서 황망해 하기도 한다.

 

서로의 편지를 기다리는 것이 서로의 행복이 되어가던 순간들인데 자꾸만 엇갈려간다.

 

그 와중에 은주가 약속장소로 가는 길에 집 짓는 현장을 지나가면서 한장의 그림이 눈길을 잡는다.

유심히 보고 있는 그녀에게 한 여성이 와서 무슨 일인지 조심스럽게 묻는데 대화 중에 은주가 누가 이쁜 곳에 집을 짓고 살지 궁금했었다고 하자 죽은 선배의 설계도로 집을 짓는 거라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설계한 집이라고 대신 짓는 거라는데 여기서 성현이 죽는다는 복선이 이어지는 거라서 덜컹 했다. 그것도 그걸 말하는 여성이 바로 영화 초반에 성현이 그 집에 도착하고 얼마 안되었을 때 준비하던 공모전도 때려치고 내려왔을 때 성현의 오랜 친구인 남자 동기랑 함께 와서 성현을 많이 좋아하는지 머뭇거리며 자기 유학간다고 바로 출국 앞두고 없는 시간에 인사하러 왔다는 여 후배였다.

헤어스타일이 달라져서 잠깐 못 알아봤다.

 

이 영화가 새드 엔딩이면 정말 많이 슬플 것 같은데…! 안돼는데…!o(TヘTo)

 

 

은주는 뒤틀린 시공간으로 편지를 통해서만 이어지는 성현을 정말 보고 싶어하고 그리워하는데 만날 수 없는 만큼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모두 먼 곳에 있어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다며 편지로 성현에게 속상해 한다.

 

성현도 시공간 너머로 있어 만날 수 없는 은주가 그리울 때는 한번씩 그녀가 녹음기를 잃어버렸던 그 지하철 역으로 간다.

그 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그녀를 만나고, 그녀가 자신을 알아줄까 하는 생각에 그녀가 보일 때면 환한 미소와 함께 반기며 다가가도, 말을 이어가지는 못 해도 애써 말을 걸었어도, 자기를 보고 알아달라고 잡아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 하는 은주로 인해 여전히 먹먹하고 거듭 될수록 과거의 자신을 동시간의 은주는 모른다는 것에 낙담을 하게 된다.

 

그녀를 마주했을 때 매번 그냥 지나치는 그녀를 보며 자신이 그렇게 낯서냐고, 언제까지 당신에게 모르는 사람이어야 하냐는 속으로 하는 그의 말처럼 미래에서는 그를 알고 기억하지만 동시간에서는 그를 알지 못 하는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이 너무나 괴롭고 괴로운 마음이다.

 

그걸 볼 때마다 자신은 아는데 자신이 아는 사람은 미래에 있는 그녀이지 지금의 그녀는 알지 못 하는 시점에서 언제쯤이면 자신이 아는 미래의 그녀는 언제쯤이면 동시간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하며 많이 답답하고 막막하고 괴로울 것 같았다.

 

그런 와중에도 그녀를 생각하면서 다시 아버지의 영향으로 때려치운 설계를 다시 시작하고 미래에 그녀가 편지가 오면 보내달라고 했던 주소의 장소로 가보기도 하는 등 그녀에 대한 마음과 기다림이 원동력이 되어 생활해 나간다.

 

 

그러다 미국에 유학가서 낯선 여자와 살림까지 차린 구 남친으로 인해 맘을 정리하였던 은주는 한국에 귀국한 그로 인해 살림차린 다른 여자와 함께 왔음에도 마음이 많이 흔들린다.

 

구 남친이 있는 사무소에 찾아간 은주는 처음 얼마동안은 너한테 편지오고 그러는 것이 좋았지만 점차 힘들고 외로웠다면서 그래서 가까이에 있던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고 그러게 같이 가자할 때 같이 갔으면 이렇까지 안되었을거라는 구 남친의 뭣같은 말에 그냥 일어난다.

 

그런 와중에도 성현의 편지를 기다리면서도 은주는 구 남친으로인해 괴롭고 흔들리고 혼란스런 마음을 성현에게 편지로 알렸다.

하지만 그건 그녀를 사랑하는 그에게는 더없이 생채기를 내어 아프게 만드는데….

 

과거 은주가 일마레에 살 때 가장 좋아할 때 성현이 나무에 설치한 전등아래에서 편지 읽는 것이 가장 행복햇던 순간이었다는 편지가 성현이 전등을 설치하고 점등하는 장면에서 나래이션처럼 흘러 나오는데 그걸 보는 성현의 표정이 많이 행복해보인다.

 

그의 편지를 기다리던 은주는 고장났는지 안켜져서 어두컴컴한데 그 나무의 전등이 팍-! 하고 켜지자마자 혹시나 하고 우편함을 열어보니 기다리는 편지에는 자신이 도와주겠며 그렇게 힘들었다면 일찍 말하지 그랬냐고, 시간이 얼마 안남은 것 같다고, 첫번째 편지 내용 기억하냐고, 일마래에서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거…, 은주씨를 알게 된 것이 자신에게는 제일 큰 행운이었다며 이번에는 자신이 빌어주겠다고, 당신의 사랑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작별의 인사를 하는 내용에 은주는 뭔가 잃어버린 표정이다.

 

은주는 날이 밝고 그가 한학기 남기고 휴학신청했던 대학원의 건축학과 사무실로 찾아간다.

거기서 조교가 통화중이라서 바로 대응하지 못 해서 기다리는데 학과 사무실에 걸린 설계 그림을 보고 뭔가 익숙해서 다가가는데 제주도에서 봤던 그 설계 그림이다.

 

의아하고 당황한 표정으로 다가가서 보는 그녀를 보고 성현의 오랜 친구이자 그 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남성 동기가 보고는 가서 무슨 일인지 묻는데 은주는 그 성현의 친구로부터 그 설계 그림은 성현이 김은주를 위해 그린 설계그림이라며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러 가야한다며 갔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멍~한 표정으로 나오다 전 남친과 카페에 있다가 자신이 컵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왠 사람이 차에 치이는 사고를 목격하는 기억이 떠오르면서 뛰어간다.

 

일마래로 가는 택시 안에서 다이어리를 꺼내서 급하게 (자신이 예전에 언젠가 말했던 거기로) 가지 말라고, 정말 거기 가면 안된다는 짧은 편지를 쓰고 넣을 봉투를 찾지 못 해 부랴부랴 급여 봉투에 넣어 우편함에 넣는다.

그러고는 우편함을 붙잡고 슬픔을 못 이기고 울컥울컥 올라오는 감정에 흐느끼다 결국 주저 앉아 편지가 빨리 가야 해요, 제발…! 그가 편지를 받길 바란다고 모든 게 자기의 잘못이라며 간절히 빈다.

그가 살아 있길 바라면서…!

 

그때 잠시 장면이 바뀌어서 그가 뚜벅뚜벅 걸어나오는데 그때 그와 그녀가 만나는 것은 아닌가하며 만나길 기대했는데 각본가나 감독의 생각은 아니였나 보다.^^

그러면서 은주가 주저 앉아 소리도 못 내고 슬퍼하며 제발…! 하며 간절히 비는 장면으로 다시 돌아온 걸 보니.

 

성현이 미래에서 온 구 남친을 잡고 싶어서 구 남친과 마지막으로 만난 장소를 알려주는 은주의 편지를 받고 가는데 그가 다가오는 것을 은주는 보는데도 미래에 어떤 인연이 될지 모르고 그냥 시선을 돌려버리는데 때마침 그녀가 쥐고 있던 음료 컵이 떨어지고 동시에 성현이 차에 치여 날아간다.

 

그걸 보고 깜짝 놀라 굳은 은주.

그리고 그녀를 보기 위해 몸을 돌려 그녈 보고 눈물만 흘린 체 숨을 거둔 성현.

 

모든 것이 생각이 난 것처럼 은주는 하염없이 울기며 그가 거기 가지 않았기를, 죽지 않았기를 빌고 또 빈다. 

그렇게 어두워지고 1년이 지났는데도 은주 곁에 자신이 없는 걸 보니 자신과 은주씨는 만날 인연이 아닌가 보다는 성현의 독백이 이어진다.

이 독백이 왜 그렇게 슬프고 아른하게 들리는지…! ㅜㅜ

 

 

다시 밝아지며 처음 운무가 가득한 애밀레가 있는 풍경에 은주가 떠나는 날로 돌아온다.

은주는 누군가의 편지를 기다리며 편지를 쓰고 짐을 가져다 중간에 내려놓고 다시 들어갔을 때 누군가가 걸어오는데 과거엔 성현이, 미래엔 은주와 함께 있는 사람같이 누어자는 멍멍이 콜라가 그를 알아보는지 크게 짖으며 경계하는 것이 아닌 반가운 듯 몽몽~♡ 한다.

 

콜라를 안아 들고 들어갔다가 나온 은주는 그에게 다가와 누구냐고 묻는다.

그 질문에 성현은 주머니에서 미래에서 온 은주의 마지막 편지가 담긴 급여명세서 봉투를 꺼내며 "지금부터 아주 긴 이야기를 할텐데… 믿어줄 수 있어요?"하며 수줍게 웃는다.

 

은주는 이 무슨 엉뚱한 소리지…? 하는 표정이지만, 성현의 표정은 수줍지만 그녀에게 직진할 것같은 표정으로 보며 해우를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시월애가 왜 그렇게 애절하고 좋았는지, 왜 한국 멜로/로맨스 영화 중에 순위를 꼽으라면 편지와 동감, 클래식과 함께 안빠지고 들어가는지 몰랐었다.

그런 영화를 오늘 보고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너무 짠하니 좋다.

8월의 크리스마스나 편지처럼 새드엔딩이 아니라 나름 해피엔딩이라서 좋았다. 울컥…!

 

그때의 많이 어린 이정재와 많이 앳된 전지현을 볼 수 있어서 역시나 좋았고, 요즘 멜로/로맨스같지 않은 멜로/로맨스라 더 좋았던 영화 시월애.

시간을 건너 이어질 수 없을 것만 같은 사랑이 간절한 마음이 닿아 이어진 연인이 너무나 반갑고 이쁜 영화 시월애였다.

 

 

 

 

○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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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쟁이 곰팅이인 저도 춤추게 하는 힘이 됩니다.

모두 잘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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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Dear women 그해 겨울, 사랑스러운 자매들을 만났다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는 네 자매를 우연히 알게되고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들과 인연을 쌓아간다. 7년 후, 어른이 된 그들에겐 각기 다른 숙제가 놓이게 되는데…
평점
7.3 (2020.02.12 개봉)
감독
그레타 거윅
출연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런, 로라 던, 티모시 샬라메, 메릴 스트립, 제임스 노튼, 트레이시 레츠, 밥 오덴커크, 루이 가렐, 제인 하우디쉘, 크리스 쿠퍼, 마리안 플런킷, 아나 케인, 대쉬 바버, 사샤 프롤로바, 루이스 D. 윌러, 젠 니콜라이센, 애비 퀸, 로니 파머, 에드워드 플렉처

 

 

제목 - 작은 아씨들

○ 장르 - 가족, 드라마

○ 개봉 - 2020 (한국개봉), 미국 - 2019

○ 등급 - 전체관람가

○ 감독 - 그레타 거윅

○ 주연 - 시얼샤 로넌 (조 (조세핀 마치) 역), 엠마 왓슨 (메그 (마거릿 마치) 역), 플로렌스 퓨 (에이미 (에이미 마치) 역), 일라이자 스캔런 (베스 (엘리자베스 마치) 역), 티모시 샬라메 (로리 (시어도어 로렌스) 역), 

○ 출연 - 로라 던 (마치 부인 역), 메릴 스트립 (고모 조세핀 마치 역), 제임스 노턴 (존 브룩 역), 루이 가렐 (프리드리히 베허 역), 밥 오덴커크 (아버지 로버트 마치 역), 크리스 쿠퍼(로렌스 씨 역), 애비 퀸 (애니 역), 트레이시 레츠 (미스터 대쉬우드 역), 제인 하우디쉘 (한나 역), 대쉬 바버 (프레드 역)

○ 시놉시스/줄거리

Dear women
그해 겨울, 사랑스러운 자매들을 만났다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는 네 자매를 우연히 알게되고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들과 인연을 쌓아간다.

7년 후, 어른이 된 그들에겐
각기 다른 숙제가 놓이게 되는데…

 

(네이버 영화)

 

○ 리뷰

 

[원작 리뷰] 2020.11.12 - [Famous/책 리뷰] - [서평/책리뷰/소설/원작소설]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 루이자 메이 올컷

 

평소 많이 좋아하는 고전 소설 중 하나인 [작은 아씨]가 엠마 왓슨이 캐스팅해서 개봉한다고 해서 많이 보고 싶었고 벼르다가 오늘에서야 봤었다.

근데 원작이나 1994년에 개봉했던 영화와 다르게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신선하면서도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봤던 기억을 더듬어서 원작의 스토리로 정리해서 천천히 리뷰해보려 한다.

 

 

19세기 미국, 남북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내전에 참전한 아버지의 부재에도 현숙하신 어머니와 4자매(메그, 조, 베스, 에이미), 집안 일 봐주는 해나 아줌마(책에서는 한나 아줌마라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해나로 번역되어 있는지….)가 함께 생활하면서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부유하게 생활하며 지내는데 옆집에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는 로리를 알게 되면서 추억을 만들어간다.

 

손주 로리 덕분에 할아버지 로렌스 씨와 4자매의 어머니 마치 부인도 교류하며 어려움이 있을 때 도우며 잘 지낸다.^^ 

 

 

자매들의 싸움도 치열한데 로리의 초대로 조와 메그만 나가자 아무리 졸라도 메그가 온유하게 달래고 그렇게 초대받지 않은 자리에 부득불 우겨서 가는 것도 민폐라고 조가  제일 맘에 상처가 될 정도로 매몰차게 거절을 하자 맘이 상한 에이미의 복수로 자신의 소설 원고가 소실된다.

 

잔득 분노하고 조는 어머니의 타이름으로 사과를 하는데도 얼굴조차 보려 하지 않고 집에 방문한 로리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러 간다.

 

시무룩한 에이미에게 메그의 따라가서 근처에 맴돌며 봐줄거란 말에 바로 조를 부르며 따라가는데도 조는 무시해버리고 가운데는 위험하다는 로리의 말도 듣지 못하고 따라가다가 결국 빠진다.

로리와 함께 에이미를 구한 조는 어머니의 넌 엄마를 많이 닮았다며 자신도 끊임없이 연습하고 연습해서 지금의 모습이란 위로에 자신도 그러겠다는 다짐을 하는데 결국 나중에 로리를 툇짜놓고 뉴욕으로 도망가서 작가로 자리 잡고 가정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지내다가 자기 글에 대한 혹평을 가한 베어 교수에 맘이 상해서 온갖말로 기분 나쁜 티를 내고 돌아가버린 일이 생기면서 그게 쉽지 않다는 걸 말해준다. 나중에 베스가 죽고 집에 있으면 네가 많이 외로울 거라며 뉴욕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떻겠냐며 친구라는 베어 교수도있지 않냐는 엄마의 말에 자신이 울컥해서 말을 막 뱉어내고 헤어졌다며 더이상은 친구가 아니라고 했을 정도였으니까.^^;;;

 

 

로리의 영국친구들과 같이 물가로 놀러가기도 하고 어느 부잣집의 초대로 메그가 갈 때도 배웅하면서 조가 장난처럼 반지를 건내는 걸 로리가 받아들고 그걸 오랫동안 보관하고 있는데 그걸 모르던 에이미가 재회이후에 여전히 방탕한 삶을 살아가는 로리를 지적하며 그 반지를 지목하자 조가 준 거라는 로리의 말에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할 정도였다.

 

 

무도회에서 잔득 허영에 가득 차서 콧대가 하늘끝까지 올라가있던 메그는 지금은 별로다, 예전의 메그가 더 좋다는 로리의 실망어린 독설에 상처받고 삐져서 한구석에 있는다.

그래도 반성하고 깨닭은 것이 있던 메그는 달래러 온 로리에게 부끄러워서 그러니 집에는 말하지 말아달라고하고는 기분 풀고 그의 말대로 가서 무도회를 즐기고 돌아간다.

 

여기서 보면 어린애 같은 면도 있던 로리에게 어른스러운 성숙함이 있는 순간들이었다.

 

 

원작에서도 부룩 선생을 싫어하는 조가 청혼을 받고 결혼을 앞둔 언니를 붙잡고 도망가자고 언니 책임진다며 방방 뛰며 결혼을 반대하는데 영화에서도 결혼 앞둔 메그에게 자기가 글을 팔고 아이들을 가르쳐서라도 언니 책임진다고 그러니까 자기랑 도망가자고 하는데 여기서 메그는 조를 달래고 어르듯 말하면서 너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그게 틀린 것이 아니라면서 지금은 자신의 꿈이 자기의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행복한 메그를 보고 수긍하고 두손 드는 조이지용~!

 

 

이후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도움이 되기도 하고 힘도 되어가며 단란한 마치가의 분위기에 많이 외롭던 로리에게 항상 그립고 바라던 가족의 모습이었고 그 또한 마치가의 또 다른 가족이 되어갔다.

그 와중에 연약하고 우유부단한 자신에 비해 당차고 당당하고 씩씩한 조에게 우정인지 애정인지 헷갈리는 감정으로 우정이 애정으로 알고 있는 마음을 고백을 하지만 당차게 차인 로리는 매달리고 매달려도 완강한 조의 모습에 좌절하고 그렇게 떠나서 방황을 한다.

 

 

메그의 결혼식 때 마치가의 대고모님의 선택으로 유럽으로 떠날 수 있게 되었던 에이미는 프랑스에서 우연히 로리를 만난다,

많이 성숙하고 아름다워진 에이미를 보고 반가워하면서도 왠지 모를 설렘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자기의 세상에 전부였던 조에게 차이고 걱정해서 잔소리하시는 할어버지를 비해 방랑하며 방황하고 방탕하게 살아가고 있는 걸 알고 있는 에이미인 것을.^^;;

 

 

로리의 친국이자 부자인 프레드가 프로포즈 하기만을 기다리며 꼼냥거리는 에이미는 무도회에서 다시 만난 로리가 술에 취해 여자와 어울리며 방탕한 모습에 휘청거리는 모습을 자기 눈으로 확인하고는 화가 나서 훈계를 진탕하지만 조의 동생이자 조에 대한 반동심리로 에이미를 비꼬고 비이냥거리며 잔득 무례하게 굴고는 그래도 난 끝까지 교양있게 할거라고 너와 다르다는 에이미의 말에 결국 자신의 친구까지 비하하며 소리지르고 나가버린다.

끝까지 주정을 부리고 나간다.

그렇게 곱상하고 잘생긴 얼굴과 비주얼로 주정부리면 봐줄 걸로 보이는지….^^;;;

 

 

날이 밝고 그림을 그리고 배우는 에이미의 화랑에 와서 그 예의 바르고 친숙하고 배움이 많던 모습이 아닌 거기서 몇계단 내려온 모습으로 와서 자기가 그동안 꼬시던 여자들을 대하던 그런 모습으로 에이미를 다한 모습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저런 말들을 해도 에이미는 그를 그저 어릴적부터 함께 했던 이웃집 친구로 대하면서 그림을 배우면서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에 여성으로서 자신이 자신있어하던 재능으로 한계를 느끼고 있던 중이었던 터라 그 시대에 이런 저런 제약이 많은 여성들이 그렇듯이 부유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기에 조가 반발을 하지만 대놓고 반항을 하지 못 했었던 대고모님의 바람처럼 그렇게 살고자 하는 바람이 있고 로리는 그런 에이미를 보는 시선이 조금은 바뀐 것 같았다.

 

 

그 와중에 에이미에게 이성으로서의 애정이 생긴 로리가 고백하려고 하자 눈치 챈 에이미는 울면서 자신을 언니인 조의 대체품으로 대하지 말라고, 이러는 것은 어릴적부터 평생 한사람을 사랑했던 자기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며 가버린다.

 

 

로리를 대차게 까고 뉴욕으로 도망가다시피 갔던 조는 작가로서 자리를 잡고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면서 같은 하숙집에 있던 베어 교수와 스며들듯이 친해지지만, 자신의 글에 혹평하는 베어교수에 욱하는 성질이 올라와서 화를 내며 절교하고 가버린다.

 

그때 뒤돌아가는 조를 보는 베어 교수의 눈빛도 나쁜 조언도, 비난이 아닌 비평이었음에도 날카롭게 받아들이고 절교선언하며 가버리는 그녀에게 많이 아쉬움이 담겼다.

 

 

베어교수의 비평에 좌절한 조는 베스가 위독하다는 전보에 모두 정리하고 고향집으로 돌아가고 가족들에게 뉴욕에서 모두 정리하고 내려왔다며 베스의 간병에 힘쓴다.

 

어릴적 목사로 종군 목사로 전장에 나가 있던 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부룩 선생과 함께 어머니께서 집을 비우셨을 때 모두 무심했던 함멜 가족을 혼자 들여다보고 돌보던 베스가 선홍열에 걸렸서 사경을 해멜 때처럼 그렇게 온몸으로 보살피며 그때처럼 싸워 이겨내주길 기도한다.

 

그리고 베스의 부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베스가 힘을 내길 바랬던 조는 결국 하늘나라로 떠난 베스의 빈자리에 그간 썼던 원고를 모두 정리한다. 

 

 

그 와중에 한 원고를 차마 정리하지 못 하고 베스를 위해 자매들의 이야기를 엮은 이야기들을 써내려간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신은 가족들을 위해서만 살아왔다고, 그때 로리를 그렇게 거절하는 것은 아니였다고, 많이 외롭다고, 그랬던 것을 후회한다며 어머니에게 속에 있는 소리들을 쏟아낸다.

 

 

병중에 있으면서도 파리에 있는 에이미에게는 알라지 말아달라는 베스의 부탁으로 가족들이 베스의 죽음 이후에 뒤늦게 알린 탓에 늦게 알게 된 에이미는 때마침 대고모님의 건강도 나빠서 겸사 겸사 귀향하며 언니의 죽음에 너무나도 슬퍼한다.

 

그 옆을 지키며 위로하는 로리.

돌아오는 길에도 함께 한다.

 

 

글을 쓰다 지쳐서 잠든 조를 깨우는 로리의 목소리.

그를 그리워 하던 조는 그만큼 반가워하지만, 아내와 함께 왔다는 로리의 말에 하늘이 무너진다.

혹시나 에이미인가 했더니 맞단다.^^

조를 사랑했던 마음과 에이미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르다고, 자신에게 테디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너하나뿐라며 여전히 친구 맞지?하는 로리의 말에 동의하면서 조는 오래간만에 에이미와 마음을 풀고 베스의 죽음에 같이 슬퍼한다. 그리고 숲 속 작은 우체국의 우체통에 있는 자신의 흑역사인 편지를 잽싸게 치운다.

 

그리고 아쉽게도 대고모님을 따라 유럽을 가보지는 못 했지만 대신 대저택을 물려받았고, 대고모님께서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시겠지만 성별에 구분없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거라는 포부를 밝힌다.

그 말을 들은 메그와 에이미는 조가 조다운 생각을 했다는 반응이다.^^

 

 

다락방에서 신문사 편집장의 편집장의 편지를 받고 속이 상하던 순간, 그녀를 부르는 소리가 있고 식사 때인 것을 알리는 자연의 부름에 내려와서 털털한 선머슴같은 행동으로 빵을 뜯어 먹다가 돌아보니 어떻게 찾아왔는지 오래간만에 보는 베어 선생이 있었고 그녀가 소개하려는 중에 로리가 자기 와이프인 에이미에게 친구로서인지 전 남친같은 심정인 것인지 마음의 소리가 나오는 것을 에이미가 눈치 좀 챙기라는 듯이 신호를 주는대도 제어가 안되는 것에 실소가 터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마치 부부와 가족들이 마침 식사 시간이라 다들 베어 교수에게 같이 식사를 하길 권하고 함께 하는 시간동안 조와 베어 선생을 지켜보는데 서로가 호감이 있고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본인들만 모른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렇게 베어 교수가 아쉬워하며 떠나자 늦기 전에 가서 잡으라고 난리들이다.

 

 

조에게 좋은 사람이 생긴 것에 다들 표현의 정도만 다를 뿐 반가워하고 좋아했으며 에이미의 전두지휘 아래 로리가 준비한 마차를 타고 역으로 달려가서 만난 두 사람.

그렇게 마치가의 자매에게 또 하나의 커플이 탄생하게 되는데 역사로 뛰어가는 조를 발견하고 부르는 베어 교수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보면 참 독일에서 건너온 이민자가 아니랄까 봐 로리는 쉽게 하는 표현을 못 하고 있었지, 조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과 자신을 찾아온 것에 대한 반가움이 담겨있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조가 소설을 실었던 신문사의 편집장은 조가 보낸 소설 일부가 담긴 원고를 받아들고도 혹평을 하며 원고를 던져놓고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으나 어린 아이들이 그 소설은 어떻게 되었는지 그 뒷이야기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며 채근하자 조에게 앞서 보낸 소설의 뒷이야기들을 계속 써서 보내기를 요구하고 편집장의 말처럼 판권을 팔 수 도 있었지만, 그렇게 실랑이한 끝에 인세를 6.6%를 받기로 한다.^^

 

 

대고모님의 유산인 대저택에서 플럼필드 학교를 세워지고 남은 3자매와 마치 부부가 행복한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작은 아씨들 원작 자체도 성장드라마이고  가족이야기이다.

그래서 많이 따뜻하고 부드럽고 사람사는 맛이 있는 소설이다.

물론 폐쇄적이고 한없이 보수적이었던 시대상이었던 만큼 19세기의 흔한 상식과 가치관, 이야기들이기에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시선과 가치관에는 안맞을 수 있다.

그럼에도 지금의 시점에 맞춰서 보려고 하지 말고 그 시대, 그 환경과 배경에서 보고 참고하며 본다면 인물들이 이해가 되지 않을까?

 

원작 작가인 루이자 메이 올콧도 평생 솔로였던 것처럼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한 작은 아씨들도 영화 속 편집장과 조의 대화에서 나왔듯이 그렇게 평생의 솔로였던 자신을 투영한 인물인 조가 결혼하지 않는 걸로 마무리 지으려고 하나 작품 속 여성이 죽거나 결혼하지 않으면 작품이 팔리지 않는다며 결혼시키길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베스처럼 죽이는 것이 아닌 다른 자매들처럼 조를 결혼시켜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도 낳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작은 아씨들 영화를 연출한 감독은 여성이었고 원작 작가의 생애를 감안하여 끝에 그렇게 여성으로서 작가의 심정을 조금은 담아낸 것은 아닌가 싶다.

여성이 만든 소설을 여성감독의 감각과 시선으로 만들어내었기에 그 시대 배경과 환경을 이해하면서도 여성을 좀 더 대우하고 존중하지 않았나 싶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많이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내용이 섞이다 보니 혼란스럽고 어지러웠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의 시점이 과거인거야, 현재인거야 싶을 정도로 헷갈리고 뭔가 산만한 느낌이 다소 있었다.

 

캐스팅도 대체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좀 아쉬웠다.

원작에서도 자매들의 개성들이 다양해서 외모도 달리 할 수 있지만 처음에 작은 아씨들이 다시 영화로 새롭게 만들어진다고 하고 다른 배우들은 다들 낯설어서 잘 모른다고 하지만, 티모시 살라메는 워낙 로리와 이미지가 잘 맞아서 수긍했다.

 

하지만 엠마 왓슨이 캐스팅되었다고 하길래 평소 할 말은 하고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그녀의 행보를 생각하면 난 당연히 당차고 밝고 씩씩하고 이지적인 조로 캐스팅되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첫째인 메그로 캐스팅되었고 조는 다른 배우가 되어있었다.

 

이번 작은 아씨들을 보면서 영화의 진행과 스토리의 구성이 많이 아쉬웠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예전에 봤었던 1994년 개봉작이 더 좋았다는 것은 부정하지는 못 하겠다.

 

이 2가지만 아니라면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그동안 개봉되었던 작은 아씨들의 여러 버전들 중에 한 버전으로 작가에 대한 경외심까지 담긴 작품이었던 것 같다.

간만에 어릴 적부터 봐오던 고전 명작을 영화로 다시 봤다.

 

 

 

 


 

○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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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쟁이 곰팅이인 저도 춤추게 하는 힘이 됩니다.

모두 잘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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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4개 시즌 55만 명 관객 돌파! 초대형 흥행 대작 뮤지컬 `팬텀`의 귀환!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어둠만이 가득한 지하,그곳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숨어 지내는 오페라의 유령이 있다.오페라 하우스를 지배하는 그는 `팬텀`이라고만 알려져 있을 뿐 그 누구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그는 우연히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 다에의 목소리를 듣고 단번에 매료되고,그녀를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만들기 위한 비밀스러운 레슨을 시작한다. 오페라의 유령의 도움으로 크리스틴의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기다려왔던 데뷔 무대를 치르지만, 열등감과 질투에 사로잡힌 오페라 극장의 디바 카를로타의 사악한 음모에크리스틴의 데뷔는 엉망이 되고 만다.이에 분노한 오페라의 유령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크리스틴을 지키기로 다짐하게 되는데…세상이 무너진 이 순간, 너의 음악이 되리라!
평점
10.0 (2021.12.01 개봉)
감독
박재석
출연
규현, 임선혜, 윤영석, 신영숙, 에녹, 임기홍, 김주원, 윤전일

 

 

 

# 공연 - 팬텀 : 더 뮤지컬 라이브

일시 - 2021. 12. 25. 

# 장소 - 집에서 티빙으로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캐스팅 - 규현 (팬텀 역), 임선혜 (크리스틴 다에 역), 운영석 (제라드 카리에르 역), 신영숙(마담 카를로타 역), 에녹 (필립 드 샹동 백작 역), 임기홍 (무슈 솔레 역), 김주원 (벨라도바 역), 윤전일 (젊은 카리에르 역), 앙상블

# 러닝타임 - (인터미션 분포함) 117분

# 줄거리

4개 시즌 55만 명 관객 돌파!
초대형 흥행 대작 뮤지컬 ‘팬텀’의 귀환!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어둠만이 가득한 지하,
 그곳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숨어 지내는 오페라의 유령이 있다.
 오페라 하우스를 지배하는 그는 ‘팬텀’이라고만 알려져 있을 뿐 그 누구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그는 우연히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 다에의 목소리를 듣고 단번에 매료되고,
 그녀를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만들기 위한 비밀스러운 레슨을 시작한다.
 
 오페라의 유령의 도움으로 크리스틴의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기다려왔던 데뷔 무대를 치르지만,
 열등감과 질투에 사로잡힌 오페라 극장의 디바 카를로타의 사악한 음모에
 크리스틴의 데뷔는 엉망이 되고 만다.
 
 이에 분노한 오페라의 유령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크리스틴을 지키기로 다짐하게 되는데…
 
 세상이 무너진 이 순간, 너의 음악이 되리라!

 

#<사견-스포일러 有>

 

이 영상을 예전에 봤었던 [몬테크리스토 : 더 뮤지컬 라이브]처럼 영화로 넣어야할지 뮤지컬 공연으로 넣어야할지 많이 헷갈렸다.

그래도 뮤지컬 실황을 영상으로 보는 것이니까 뮤지컬로 넣었다.

 

2019.02.19 - [Famous/공연·전시 리뷰] - 2016. 11 30. 뮤지컬 <팬텀 - 부제 : 당신이 몰랐던 오페라의 유령의 숨겨진 이야기>후기

 

2016. 11 30. 뮤지컬 <팬텀 - 부제 : 당신이 몰랐던 오페라의 유령의 숨겨진 이야기>후기

※ 2016. 12. 5.에 작성한 후기   ☆ 뮤지컬 <팬텀 - 부제 : 당신이 몰랐던 오페라의 유령의 숨겨진 이야기> ☆ 일 시 : 2016. 11. 30. 오후 8시 ☆ 장 소 : 블루 스퀘어 삼성전자홀 ☆ 좌 석 : VIP석..

lovelyesther.tistory.com

 

예전에 서울에 가서 공연장에서 [팬텀]을 박은태 배우님과 이지혜 배우님 주연으로 봤었던 기억이 있었고 자주 이용하는 OTT인 티빙에서 독점적으로 영성을 올린다고 하기에 기다렸다.^^

 

에녹 배우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부산공연에서 봤었고 잘 생긴 얼굴에 연기 및 실력도 좋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규현은 그동안 꾸준히 해왔다지만, 한번도 못 봤었고 가수 혹은 아이돌 출신이 뮤지컬에 많이들 도전하지만 그닥 호평을 못 받는 그거라 긴가민가했었다.

 

 

파리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악보를 팔던 크리스틴.

그녀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에 지나가던 필립 드 샹동 백작의 눈에 띄면서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백작의 추천으로 그가 후원하고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 가서 극장 감독 제라드 카리에르를 찾아가보라고 하여 찾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백작은 그녀를 직접 데려가고 싶지만 비지니스차 출장이라며 자신을 기다리는 여자들과 자리를 뜨는데 크리스틴은 너무나 기뻐하며 극장 감독을 찾아간다.

팬텀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은근 샹동백작은 자신의 부와 외모, 지위, 마성의 매력으로 여성들을 호리는지 여성들이 따라다니는 바람둥이같은 느낌이 없지 않았다.^^;;; 미안해용, 샹동 백작 역의 배우님들.ㅠㅠ

 

 

하지만 오페라 하우스는 이미 자기만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야하는 마담 카를로타와 새 극장감독인 무슈 솔레가 왔고 기존의 극장감독이었던 제라드 카리에르는 해고되면서 쫓겨난다.

 

그리고 마담 카를로타는 오페라 하우스 온 첫날부터 갑질이란 갑질은 다 하면서 강제로 오페라 하우스 지하로 남자 직원 하나를 보내서 지하실에 있는 물건들을 다 조사하라고 한다,

 

덕분에 그 직원은 팬텀의 얼굴을 봐 버려서 팬텀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마담 카를로타가 보라는 듯이 옷장에 넣어두었는데 마담 카를로타는 다행인지 못 보고 마담 슐레와 그들에게 아부하는 직원이 보게 되고 무마시켜버리고 극장감독이었던 카리에르가 와서 굳이 그래야했냐며 따지지만 팬텀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만한 일이었던 거라 속상하지만 카리에르는 더이상 말을 할 순 없다.

 

예전 실제로 공연봤을 때도 그랬지만, 역시 팬텀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신영숙 배우님은 왜 이렇게 근거없는 자신감과 극강의 오만감, 자신만이 주인공이어야하고 집중받아야하는 사람이고 이렇게 깐족거리고 푼수끼 가득한 여성 역활을 잘하시는지…!^^

 

그 와중에 큰 후원자인 필립 드 샹동 백작의 추천으로 온 크리스틴을 무시할 수 없었던 직책있던 직원이 마담 카를로타에게 데려가지만 그녀는 한낮 의상담당 말단직원으로 보내버린다.

 

 

마담 카를로타의 목을 풀고 연습하는 소리를 듣고 기겁을 하고 몸서리치며 괴로워하던 팬텀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지는 못 해도 오페라 하우스에서 일할 수 있게 되는 것만으로도 감격하며 노래하는 크리스틴의 목소리에 홀딱 반해서 개인레슨하기로 다짐하는데…!^^

 

크리스틴을 이 극장 최고의 디바로 만들기 위해 비밀스런 레슨을 시작하면서 팬텀은 점점 그녀에게 빠져가는 것을 볼 수 있고 그전에 자기 심복처럼 봐주더 극장감독 제라드 카리에르와 이야기하면서 극장감독이 이어줬던 뭐했던 자신이 지도했던 많은 여자들 중에도 못 하는 사람들은 없었을지 몰라도 이만큼 천상의 실력이고 아름다웠던 사람은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 하죠.^^

 

그런 와중에 더이상은 레슨이 필요없을 정도로 실력이 오른 크리스틴을 보면서 약간은 슬프지만, 노래하는 사람으로선 최상의 실력까지 올라간 그녀를 보며 기뻐하는 팬텀은 오디션을 진행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미 마담 카를로타가 자기만 하기 위해서 오디션 자체를 없애버린 걸 알고 있던 크리스틴인지라 시무룩하니 팬텀은 비스트로에서 오디션을 하게끔 할 거라며 다독이고 그렇게 진행을 하지요.^^

 

물론 그 자리에 자신은 그 곳에서 숨어서 오디션을 볼테니까.^^

 

 

마담 카를로타와 무슈 솔레는 당연히 오고 샹동 백작과 제라드 카리에르도 참석한다,

주변의 바람잡이들 덕에 제일 먼저 주목받고 싶고 자기만 도드라지게 보여서 인정받아야하는 마담 까를로타가 먼저 시작한다.

하지만 엉망인 실력에 자신의 반쪽 무슈 솔레만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박수쳐줄 뿐이다.

 

 

크리스틴이 오디션에 응시하려고 하니 어떻게든 마담 카를로타가 훼방놓으려고 하지만, 오페라 하우스의 큰 후원자인 샹동백작이 보증하며 밀어부치니 더는 반대를 못 하고 하는데 앞에 워낙 두꺼비 멱따는 소리를 들어서인지 가히 성공적이었다.

Success~!

 

 

못마땅한 마담 카를로타는 공연 전에  독약을 탄 차를 크리스틴에게 먹임으로써 공연을 망쳐버린다.

덕분에 격분한 팬텀이 샹들리에를 매단 로프를 끊어버림으로 떨어뜨리면서 혼란한 틈에 그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 자신이 사는 지하 무덤가로 데리고 가죠.

 

 

그거를 알고 바로 따라온 극장감독 제라드 카리에르가 아무리 팬텀을 협박에 가까운 설득하고

설득해도 팬텀은 듣지 않았고 마담 카를로타가 그녀의 데뷔무대를 망치기 위해 차에다가 독약을 탔다며 그녀의 무대를 망친, 그녀를 망가뜨린 존재들을 모두 자신이 복수하겠다고 펄펄 뛴다.

그리고 마담 카를로타가 크리스틴에게 한 짓을 듣고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를 설득하던 카리에르 씨를 팬텀은 되려 오페라 하우스를 한번에 무너뜨릴 스위치를 가지고 더 설득하고 말을 할 경우 이 오페라 하우스를 무너뜨리겠다면서 협박 아닌 협박으로 더는 설득 못 하고 돌아가게 만든다. 

 

그러고는 팬텀은 마담 카를로타에게 복수하러 나가고 카리에르도 따라 나가는 와중에 상동백작이 그녀를 찾으러 지하로 내려와서 찾는 장면이 있는데 내려오기 전에 샹동백작은 그 가면쓴 녀석이(=팬텀)이 그녀를 데리고 옷장쪽으로 데리고 갔다고, 그녀를 찾으러 지하로 내려가겠다고 하는데 말리던 경찰 경감이 가시는 건 자유일지 몰라도 절대 살아서는 돌아오지 못 할 거라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내려와서 찾지만 미로같은 그곳에서 찾기 힘들다.

 

 

 

 

 

 

팬텀이 없는 지하 무덤가 팬텀의 공간에 찾아온 카리에르.

정신차리고 일어난 크리스틴을 보고 나가길 다시금 그를 버려야하는 순간이 왔다고 그래야한다고 그는 그녀에게 그저 레슨을 해야하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여인으로 보고 더욱 삐뚤어진 모습을 보이며 집착하는 거라고 설득을 하고 설득한다.

 

하지만 크리스틴은 마에스트로는 그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니라고 설사 그렇더라도 그를 버리고 나갈 수 없다고 그의 곁을 지킬거라고 팬텀만큼이나 지독한 고집을 보이는데 그에 대해서 어떻게 그리 잘 아냐고 묻게 된다.

 

결국 젊은시절에 팬텀의 엄마와 사랑하게 되고 아이가 생겼고 그 아이가 팬텀이라고 말하는 카리에르.

이미 가정이 있는 자신이기에 결혼까지 못 하는 환경에서 그걸 받아들이지 못한 그의 어머니가 집시에게서 산 독약을 먹었지만 그럼에도 살아남아 태어났으나 얼굴이 괴물과 같았음에도 너무나 사랑스런 아이로 바랄보고 몇년을 키우다가 사망하고 어린 팬텀이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바다 괴물같은 모습에 충격받아 괴로워하니 자신이 가면을 만들어서 주고 보살폈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자신이 그의 곁에 있어야한다고 팬텀처럼 고집을 부리니 결국 혼자 돌아서는 카리에르.

 

 

그 사이 팬텀은 마담 카를로타를 찾아가 이 오페라 하우스를 떠나던지, 자기 손에 죽던지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하지만 그것이 싫은 마담 카를로타는 그를 모욕하고 유령이 나타났다고 방정을 떨다가 결국…!ㅜㅜ

 

 

그리고 돌아온 팬텀은 크리스틴과 자신의 공간에서 꼼냥거리는데 뭔가 처음 설레는 감정에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어수룩하면서도 너무 아이같이 순수하게 그녀에게 다가가는 팬텀을 보면서 몇년 전 보았던 팬텀의 은릭은 첫사랑의 순수함과 어수룩함은 역시나 있지 너무 오랫동안 잊고 있던 사랑이란 감정을 어른의 감성으로 담아 내어서 약간은 성숙한 미(美)는 있고 순간순간 약간 새침한 모습이 더해지고 가면을 벗어서 보여달란 크리스틴의 요구에 적지않게 예민하고 당황한 모습을 보이지만 밀고 당기기가 에릭이라면  규릭은 첫사랑의 순수함과 어리숙함은 있지만, 어찌 된 것이 생전 사랑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 어린아이의 첫사랑같은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 것도 모르는 그가 더더욱 여성을 대하는 걸 모르길래 어설프고 어리숙한 아이같은 모습인데 크리스틴은 그의 어린시절을 알기에 안쓰러움이 있기도 한 모습이다.

 

가면을 벗어서 보여주길 바라는 크리스틴의 요구에 은릭은 정말 새침하게 정색을 하며 거절하는데 그 순간에 내 유머 코드에 살짝 자극이 되어서 나직히 풋~!하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리고 몸서리치며 거절하고 피할 때도 은릭은 물론 어떻게든 회피하고 싶고 피하려는 것은 있지만 다소 어른스런 모습에 당혹해하고 당황함과 정색이 흐르지만, 결국에 그녀의 부탁과 설득에 규릭은 당황하고 당혹함은 물론 어떻게든 표현이나 관계형성이 서툰 어린아이가 숨기고 싶고 거절하고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 강했다. 

 

그렇게 당신의 얼굴을 봐도 곁에 있을 거라고 제발 보여 달라는 크리스틴의 질긴 요청에 팬텀은 하는 수 없이 보여주지만 그 순간 그녀가 경악을 하고 도망을 가버리는 탓에 적지 않게 당황하고 낙담하고 분노하는 에릭이다. 소리지르고 몸부림치는 것을 넘어 주변에 있는 나무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넘어뜨리며 꺽꺽 울기까지 한다. 하지만 자신을 버렸다는 분노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여전히 사랑하는 양가감정에 혼란스러워하기도 한다.

 

그런 에릭도 은릭은 극강의 분노와 처참한 좌절감에 어린아이의 칭얼거림과 떼쓰는 듯한 것이 플러스 알파로 보인다면 규릭은 그동안 눌러왔던 것이 있는지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잘 배우지 못 한 것 같은 모습에 엄청 놀라고 당황해서 표현이 잘 나오질 못하는데 극강의 분노와 슬픔, 좌절감을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샹동 백작과 경감이 크리스틴이 사라진 방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답이 없고 경감이 나간 뒤 거울 뒤에서 크리스틴의 목소리가 들리자 샹동 백작 경감과 사람들으르 부르고 비밀통로의 장치를 아는 카리에르가 거울로 위장한 문을 여니 공포에 질린 크리스틴이 나오고 그녀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 듣고는 결국 발생할 일이 생겼다는 반응이다.

 

그 사이에 마담 카를로타를 찾던  무슈 솔레는 죽은 그녀를 찾아 슬퍼한다. 

 

나중에 가면을 쓴 에릭이 이성을 잃고 그녀를 찾으러 나왔으나 이미 사람들이 보고 경악하고 그도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퍽 당황하지만 그녀를 찾아 헤매는 중에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도망친다.

 

총소리에 달려온 경감은 부하들을 끌고 핏자국을 따라가는데 피를 흘리며 숨어있는 에릭을 먼저 발견한 카리에르는 그가 숨어 있는 곳으로 경감과 경찰이 들어오려고 하는 것을 이미 자신이 다 살펴 봤다며 여기에는 없다고 하며 다른 곳으로 보내버립니다.

 

 

거의 숨넘어갈 것 같은 에릭과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카리에르.

규릭은 이때 저번에는 미안했다고 그럴려고 그런 건 아니였다며 그래도 자신이 태어난 것은 다행이라고 여기서 많은 오페라를 들었고 크리스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니 더 없이 다행이었다고, 하지만 자신을 아무도 못 찾게 깊이 묻어 달라고 카리에르에게 말한다.

카리에르가 크리스틴도 일부로 그런 건 아닐거라고 지금 많이 후회한다고 전하면서 이때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며 에릭의 아버지인 것을 밝혀지는데…!

 

은릭은 이미 자신의 아버지인 것을 진작에 알고 있어서 그래도 자신에게 아버지로서의 애정을 이미 많이 깨닭고 카리에르가 자신의 치닥거리하는 집사같은 존재가 아닌 아버지로서의 존중과 존경이 말투가 아랫사람대하듯 하는 말투에서 '~했어요, 그랬어요.' 하는 말투로 바뀌기도 하고 부자지간의 애틋함이 묻어났다면 규릭은 말투가 크게 바꿔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전에 가시돋히고 안하무인같은 에릭의 말투에서 많이 누그러졌었고 어릴 때 헤어졌던 그리운 아버질 다시 만난 것처럼 그렇게 공허한 눈빛이 살짝 촉촉해졌었다.

 

그러다가 잠잠해진 것을 느끼고 지하로 내려가려다가 사람들에게 발각이 되고 도망치는 에릭을 샹동 백작이 쫓아간다.

 

 

그렇게 둘이 몸싸움을 하다가 이들에게 잡힐 두려움과 이들 모두 자신에게 적대감을 보이는 존재로 보는 에릭은 결국 샹동 백작을 난간 밖으로 밀어버리고 겨우 난간에 메달린 샹동백작을 바닥으로 마저 떨어지게 하려하지만 그의 심장, 그의 목숨인 크리스틴이 다급하게 에릭을 부르는 소리에 멈추는데 그를 도와달라고 당신을 해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제발 그를 도와달라는 그녀의 목소리였다.

 

 

그렇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랑하던 크리스틴이었는데 그런 그녀가 자신에게 그를 위한 말이 아닌 다른 남자를 위한 호소를 한다는 것에 괴로움과 질투에 절망이 섞인 소리를 내지르지만 결국 샹동백작을 구해주고 앞뒤로 다 막혀서 더이상 도망갈 곳이 없는 순간에 천장에 매달린 줄을 타고 도망가려는 순간에도 크리스틴에 대한 집착을 놓치 못 하는 에릭.

 

그마저도 여의치 않음을 안 순간, 에릭은 사람들에게 잡혀서 전시되고 조롱거리가 되느니 죽어버리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는지 카리에르에게 자신이 부탁을 하지 않았냐고, 얼른 쏘라고, 제발 쏴달라는 처절하게 부르짖는다.

 

망설이며 어쩔 줄 모르던 카리에르는 옆에 있던 경찰의 총을 뺏들어서 아무도 자기 곁에 못 오도록 하고는 자신의 아들 에릭을 쏘고 그렇게 에릭은 땅으로 내려왔다.

 

경감이 어떤 목적이었는지 몰라도 카리에르의 애원에도 에릭을 데리고 가버리려는 것을 카리에르가 귀속말로 뭐라고 말하자 모두 나가게 하고 자리를 비켜줬다.  

 

 

자신의 목숨이 사그라지는 순간에도 크리스틴을 찾는 에릭…!

그녀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마지막 사랑의 고백을 하고는 숨을 거둔다.

 

 

그런 그를 부틍켜 안고 우는 아버지 카리에르와 끝까지 그를 온전히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 했던 크리스틴과 그녀를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 샹동백작.

 

『오페라의 유령』의 스핀오프 같은 작품이라 어쩜 오페라의 유령인 에릭이 주인공인 작품인데 그 끝이 너무나도 애절하고 슬펐다.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크리스틴과 라울 백작이 주인공이라 팬텀은 위협적인 빌런으로 치부될 수 있는데 [팬텀]에서는 그 역시 그녀를 사랑하는 한 남성이었고 크리스틴에게도 그를 사랑하며 애정을 가졌음을 보여주니까.^^;;

 

[몬테크리스토 : 더 뮤지컬 라이브]처럼 [팬텀 : 더 뮤지컬 라이브]도 역시 아무리 가까운 좌석에서 봐도 무대와 거리가 있다보니 자세하게 보기 힘들고 공연장의 음향시스템에 따라 음향이 나빠서 안정적인 음향을 기대하기 힘든데 안정적인 음향으로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고 나 또한 무대 위에 있는 것처럼 배우들의 표정과 액션을 뚜렸하게 볼 수 있었다.

 

처음 [팬텀]을 보러 갔을 때 지금도 그런 소리가 좀 있는 것 같은데 당시에도 음향이 샤롯떼나 다른 공연장보다 비교해서 못 하다는 평이 있었던 블루스퀘어에서 봤을 땐 음향이 정말 불안정함을 느끼고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에는 음향도 안정화해서인지 그런 것이 없어서 좋았다는.^^

 

실제로 맘편히 공연볼 수 있는 날이 언제가 올지…!

참… 코로나가 오기 전의 생활이 많이 그립다.

 

 

 

 

 

 

○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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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잘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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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 몬테크리스토 : 더 뮤지컬 라이브 (2020)

일시 - 2021. 8. 31. (2021년 3월 19일 개봉)

# 장소 - 집에서

# 캐스팅 - 카이(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 린아(메르세데스 역), 김준현(몬데고 역), 이종문(파리아 신부 역), 최성원(비포트 역), 이상준(당글라스 역), 김영주(루이자 역), 신재범(알버트 역), 최지혜(발렌타인 역)

# 러닝타임 - (인터미션 분포함) 142분

# 줄거리

 

정의는 갖는 자의 것, 사랑은 주는 자의 것!

 

175년을 관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을 훔친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실황 영화!
 2010년 국내 초연 이래 50만 관객에게 사랑 받아온 뮤지컬 흥행 대작 '몬테크리스토' 극장판!
 
 아름다운 연인 메르세데스와 결혼을 앞둔 에드몬드 단테스의 장밋빛 미래는 하루아침에 악몽이 되어버렸다.
 배신과 탐욕, 위선으로 비롯된 모함은 촉망받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의 미래를 송두리째 앗아가고, 악명 높은 샤토 디프 섬의 감옥에 갇혀 장장 14년의 지옥 같은 세월을 보내게 한다.
 
 몬데고의 ‘배신’, 당글라스의 ‘탐욕’, 빌포트의 ‘위선’
 
 끝이 보이지 않는 감옥살이 중 에드몬드는 같은 감옥에 투옥되어 있던 파리아 신부를 만나 철학, 정치, 검술 등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악몽이 몬데고, 당글라스, 빌포트에 의한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정의의 실현이 복수뿐이라면……
 
 분노에 휩싸인 에드몬드는 복수를 결심하고, 파리아 신부는 “복수심은 자신을 망칠 뿐임”을 경고한다.
 탈출을 준비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파리아 신부는 죽게 되는데, 숨을 거두기 전 에드몬드에게 몬테크리스토 섬의 보물 지도를 건네며 ‘용서와 가난한 자를 위한 새 삶’을 부탁한다.
 그러나 보물을 발견하고 엄청난 부를 손에 쥔 에드몬드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신분을 바꾸고 복수를 시작하는데……
 
 140분 동안 펼쳐지는 사랑과 복수, 용서의 대서사시가 8K 시네마틱 카메라 14대의 온-스테이지 밀착 촬영으로 담아낸 역동적인 관람 뷰와 영화관 최적화 사운드 편집으로 대극장보다 섬세하게, 대극장보다 생생하게 살아난다

 

# <사견-스포일러 有>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본 것이 벌써 5, 6년은 된 것같다.

코로나가 창궐해서 라이브로 보게 되고 영화관에서도 볼 수 있게 되면서 보고 싶었는데 여러 조건들이 쉽게 접근하는 것을 허락되는 분위기는 아니였다.

그러다 티빙에서 VOD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바로 보게 되었다. 앗싸~!

 

 

근데 몬테크리스토를 시작하는 웅장한 인트로가 지나면 나타나는 에드몬드와 메르세데스의 알콩달콩 닭살 장면은 내가 봐도 꽁냥 꽁냥하며 좋기도 하지만 참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돼…!^^;;;

 

 

이들이 행복한 약혼식날 불행이 찾아오는데…!

항해 중에 귀양 중이던 나폴레옹을 만나 전달해주길 부탁받은 편지 때문에 눈엣가시같이 여기던 에드몬드를 없애기에 담합한 몬테고와 당글라스, 그리고 그 편지 수신자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출세가도에 방해되는 걸 없애고자하는 검사 빌포트의 뜻이 모아져서 샤토 디프 지하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볼 때마다 맡은 배우가 같기도 했지만 다르기도 했는데 얄미운 건 똑같다는…!

 

 

메르세데스를 사랑하는 또 다른 사람 몬데고는 그녈 웃게 하고 맘을 얻기 위해 어떻게든 애씀에도 그녀는 오로지 에드몬드만 찾으니…. 빡침에 그가 감옥에서 죽었다는 서신을 보여주며 장전한 폭탄을 터트린다.

그래서 충격에 쓰러진 메르세데스를 안고 위로하는 몬데규가 이 순간엔 제일 야비하기만 했으니…!

 

 

감옥에서 하루하루 죽어가던 에드몬드는 스승이자 아버지가 되어주던 파리아 신부를 만나게 되는데 이 역을 맡으신 이정문 배우 이 분은 실제 공연장에서 봤을 때도 그 깨방정은 어쩔 수 없었는데 여기서도 여과없이 나왔다.

큭…! 우짤거야~!

그렇게 낮엔 땅굴을 파고 밤엔 그에게 글과 무예, 예절 등을 배우는 와중에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이 몬데고와 당글라스, 빌포트인 것을 깨닭고 복수하려고 하는데…! 파리아 신부가 아무리 말려도 안들어먹음요.^^;;;

 

그러다가 땅굴파는 중에 무너져서 파리아 신부가 다치고 죽게 되고, 죽기 전에 보물이 있는 몬테크리스토란 섬을 알려주고 그 곳으로 가는 지도를 주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에드몬드.

 

죽은 사람은 바다에 빠뜨리는 관례대로 죽은 파리아 신부 대신에 죽은 그인 척하고 포대에 담겨 던져지면서 탈출에 성공~!  

 

 

그렇게 바다를 떠돌다가 근처를 지나던 해적선에 발견되어 구조되고 해적 두목인 루이자의 눈에 들어서 그 해적선에서 제일 힘 좋고 싸움잘하는 자코보와 싸워서 이기면 살 수 있게 해주겠다며 쌈을 붙이는데, 파리아 신부에게 배워 둔 덕에 요령까지 겸비한 에드몬드에게는 그냥 무식하게 힘만 좋은 자코프를 능히 이기고 이유없는 살상은 하지 않는다며 고고하고 위엄있게 이야기하는 그를 머물게 허락한다.

 

자코포도 그에게 은혜에 고마워하고 평생 친구가 되길 원한다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며 매달리니 에드몬드가 허락한다.

 

 

중년의 메르세데스는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몸만 같이 사는 꼴에 방황하고 밖으로 나도며 재산탕진만 하는 몬데고와의 갈등으로 속 썩고 철없이 구는 아들 알버트를 달래고는 하는데 오매불망 로마에서 열리는 카니발에 가고 싶어하고 몬데고가 시원하게 허락하며 여비까지 주며 보내니 한숨만 나온다.

 

그래도 그녀 맘엔 항상 에드몬드 뿐만 있을 뿐이고 마음을 얻지 못 해 더 어긋나는 몬데고…!

 

 

그 사이에 자코보를 시켜자신의 표대와 사랑하는 사람들의 근황을 조사해서 전해들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자코보에게서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것에 맘이 아프고 메르세데스가 몬데고와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았다니까 빡 돌아서 복수를 다짐하는데…!

 

그 사이에 로마로 가서 루이자 및 해적들과 짜고 역시 알버트에게 환심을 산다.

 

알버트의 환심을 산 뒤 파리에서 자신에 대한 소문을 내고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3인이 귀가 팔랑거리게 만들고 무도회를 만들어서 그들을 초대하고 접근하는데 다들 그를 못 알아보는데 유일하게 메르세데스만 그를 알아본다.

 

 

그를 알아보는 그녀가 못 믿어하며 알은 체하지만, 에드몬드는 오해로 메르세데스를 미워하고 있기에 아니라고 잡아떼고 그런다.

 

그런 와중에 자신을 아껴주신 선주 모렐을 찾아 인사하고 나중에 사람을 시켜 잃은 돈을 보존해주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데 돈이 생기는 것도 좋지만, 아들같이 아끼던 그가 살아 있다는 것에 기뻐하는 모렐이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차례대로 악당 3인방을 처단하고 복수에 눈이 먼 몬데고와 자신을 속이고 자신의 집을 파산시키고 자신의 약혼녀 발렌타인의 아버지인 당글라스를 죽게 했다는 것에 분개한 알버트가 이를 갈고 복수하려고 한다.

 

발렌타인과 메르세데스가 말리고 말려도 자신을 기만하고 명예를 더럽힌 것에 화가 있는대로 난 알버트는 들으려고 하지 않고 메르세데스는 몬테… 아니 에드몬드 단테스를 찾아가서 용서를 구하며 사정을 하지만 정의는 갖는자들의 것이라며 듣지 않는다. 

메르세데스의 사랑은 베푸는 자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말에 멈칫하다가도 가버린다.

 

그녀가 떠나고 결국 알버트는 복수하기 위해 결투하러 찾아오고 에드몬드는 그 결투에 응하지만 맘 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알버트가 쏜 총이 빗나가고 에드몬드의 차례가 오자 쏘기 직전, 발렌타인이 달려와 자포자기하여 흉한 꼴 안보이려 자신의 약혼녀를 보내려는 알버트를 달래고 애드몬드 앞에서 울부짖으며 사정하고 빈다.

 

예전에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고 아낀 적없냐고 자신은 알버트 없이는 못 산다고 사랑은 베푸는 자의 것이라고 제발 살려달라고 애걸복걸 하는데 앞에 메르세데스가 와서 했던 말과 오버랲되면서 결국 마음을 정한 애드몬드는 하늘로 한발 쏘아올리곤 젊은 연인을 보낸다. 

자신도 그렇게 아름다운 연인과 사랑하고 아끼고 위하던 시절이 있었기에. 

 

알버트에게 그의 어머니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그 옛날 자신이 그랫듯이 그렇게하라며 보내며 파리아 신부가 말하던 그 용서를 다시금 상기시키고 배우게 된다.

 

 

자신의 아들이 무사히 돌아온 것을 확인한 메르세데스는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자신과 아름다운 시절을 함께한 기억으로 그가 베푼 관용이란 것을 알고 찾아와 고마워하는데 그 순간조차 망가뜨리는 빌런 몬데고가 짜잔 하고 등장한다.

 

복수는 허무한 것이라고 잊어버리고 살라며 애드몬드가 돌려보내려고 해도, 알버트까지 찾아와 말리는데도 참 징하게 댐비고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피해입기 싫어서라도 응수한다.

 

결국 쓰러지고 애드몬드의 칼 끝이 자신에게 향해서도 죽이라고 악을 쓰지만, 돌아가라고 새 삶살라는 그의 등에 오히려 칼 꽂으려던 몬데고는 결국 애드몬드의 심복인 자코보가 쏜 총에 맞고 테라스 밖으로 떨어져서 죽는다.

 

그리고 그가 죽었다는 것에 믿지 못 하고 자책감에 알버트에게 사과하려는 애드몬드는 알버트의 아버지는 자신들의 눈 앞에 있다며 그의 눈을 보라고, 젊은 시절의 당신 눈이라고 메르세데스가 말하는데 용서를 구하며 부자지간이라는 걸 확인과 함께 앞으로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살아가길 다짐하며 끝이 난다.

 

원작과 차이가 있다면 모든 복수를 끝내고 그 허망함을 깨달으며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많은 재산을 메르세데스와 알버트에게 주고는 떠나는 걸로 끝나는 것이 원작의 결말이라면 뮤지컬은 셋이서 함께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여느 뮤지컬 공연에서처럼 커튼 콜 타임도 있어서 보기 좋았고, 쿠키영상도 있어서 끝까지 보는 재미가 있다.

 

후기 중에 누군가는 카메라 무빙이 깨방정이라서 보기 그랬다는 말도 있던데 나는 나쁘지 않고 좋았다.

그리고 아무리 가까운 자리에 앉아도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있다보니 표정이나 움직임에 거리가 없을 수 없어서 세심히 보기가 어려웠고 혹여 OP석이 있어서 가까이서 세세히 볼 수 있다고 해도 무대 전반을 보기가 힘들다 보니 이러나 저러나 아쉬움이 있기 마련인데 여러 카메라의 각도로 인해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곧 실황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길 다시금 바래본다.

 

 

 

 

 

 

 

○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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