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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본에서 온 선물. 그리고 2주일동안 잘 먹고 행복했던 시간들. 엄마 계실 때 내가 잘 보고 좋아하는 인스타 만화 작가의 만화 계정과 콜라보한 떡볶이 가게에서 감자탕도 콜라보해서 사먹었을 때 맛있었고 엄마 가시기 전에 영양보충할 수 있었고 그렇게 드시는데 마지막으로 엄청 잘 드시던 음식이 감자탕인데 오래간만에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생각이 나서 주문했다.  그렇게 한상 차리게 된 점심식사.이걸 못 먹어본 아버지도 드시고 가셨으면 좋았을텐데…!이렇게 생각이 날 정도로 맛있고 맛있는 걸 먹으니까 생각이 나는거고…. 또 이렇게 아련하게 가신 부모님 그리워하는구나.  라벤더 꽃이 피기 시작하던 어느날.해외펜팔사이트에서 알게 되서 연락하고 지냈는지 몇 개월되지 않았지만, 일본인이라고 생각하기엔 거의 매일 연락하고 지내는 동갑내기 일본인 여성이 생각나서 서울여행갔을 때 선물 몇가지.. 2024. 11. 17.
[일상] 늦은 일상- 화분갈이, 다시 시작한 재봉수업, 시장다녀오기 지난 달 23일 근처 다른 공방에 몇개월만에 다시 기초부터 시작했다.가르치는 사람들의 가지고 있는 기술과 가르치는 재능에 따라 다르다보니 배우는 입장에서 햇갈리고 헛다리짚기는 하지만 하다보니 재미있네.^^  하고 보면 정말 재미있는데 집에서 열심히 만들어봐야겠다.천이랑 지퍼같은 부자재들을 당근에도 한번씩 자투리 천이나 쓰다 정리하는 천들이 올라오기도 해서 그런 것들도 찾아보고 쿠팡이나 다른 쇼핑몰에도 찾아봐야할 것 같다.^^계속 만들어봐야 손에 익고 늘기도 하니까.^^  허브를 화분으로 몇개 사기도 했었고, 군자란이 새끼 친지 오래된 것들이 있어서 그것들을 진작에 분리해줬어야 했는데 아버지께도 몇번 말해도 이러다가 지들이 죽을 그거면 죽고 살려면 살겠지하면서 더이상 화분을 늘리기 싫어하셔서 그대로 두었는.. 2024. 11. 5.
[서울/여행/방문기] 딜쿠샤 -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 서울여행 2일째, 그동안 몇번이나 서울을 아니간 것이 아니였음에도 딜쿠샤를 꿈에서 알았던 것처럼 이야기만 들어 어렴풋이 알고 있다가 티비에서 자주 방문하는 것을 보고 진작에 양화진외국인 묘원처럼 알고 찾아가지 않았을까?하고 땅을 치고 후회하다가 이번에 가면서 근처에 동선을 짜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들을 다 정해서 다녀왔는데 그럼에도 빠진 곳이 있어서 아차~! 했지만.^^  딜쿠샤를 가는 길과 관람안내는 위와 같아요.딜쿠샤가 있는 곳이 지대가 산등선을 깎아 만든 것처럼 경사가 좀 있어요. 이곳 근처에 이희영 기념관도 있어서 가는데 거기도 역시 경사가…!제일 가까운 역인 3호선 독립문 역에서 지도상 12분 정도 걸린다고 하지만 경사가 있으니 마을버스도 한대 있으니까 환승해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 2024. 11. 4.
[일상] 여행하고 귀가하던 날 1주일 이상 늦은 이야기지만 서울여행 마지막 날, 월요일이기에 박물관이던 기념관들이던 왠만해서 월요일이면 휴관하다보니 가볼 만한 곳들이 없었다.그래서 일부러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같은 곳이나 가려다가 동선이 도저히 안나와서 포기한 화랑대 폐역 공원같이 월요일에도 갈 수 있는 곳이 몇 없어서 괜히 숙소비 더 주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문점이 있어서 월요일날 내려오는 걸로 정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두번째날 방문한 딜쿠샤를 지어 살던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테일러가 사망하여 묻힌 곳이 몇번 방문한 적이 있는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이라고 하기에 월요일날 쉬지 않는 몇 안되는 곳 중에 한 곳이기에 집으로 오기 전에 방문했었다. 우리가 많이 알 수 있는 조선의 국권을 위해 애써준 헐버트나 언더우드, 벨,..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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