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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서 작은 유리 냄비를 찾게 되고 퇴근길에 구입하러 근처 대학가로 가서 중고거래했다.

그렇게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옛날 자주가던 분식집으로 향했다.

고등학생 때 쯤 포장마차일 때부터 자주 가던 곳인데 근처에 간 김에 갔었고, 오래간만에 가니 나를 알아보시는 사장님 모녀. 아저씨는 안에서 위험한 조리를 하시고 모녀는 앞에서 다른 음식들을 조리하고 팔고 계산하는데 잘 유지된다.

오래간만에 가서 떡볶이, 순대, 어묵을 주문했다.

 

 

오래간만에 먹는 떡볶이와 어묵도 여전히 맛있지만, 순대도 역시 맛있었다.

예전에 직장생활하면서 대학 소속 스포츠센터에 운동하러 가면서 라면이나 삼각김밥을 먹고 운동하기도 했지만, 도저히 이렇게 먹고 못 살겠다 싶을 땐 순대를 사먹었는데 라면이나 이런 거 먹는 것보다 제대로 못 챙겨 먹을 것이면 순대가 차라리 나을 거라고 아버지께서도 말씀하시고 나도 같은 생각이었으니까.

 

오래간만에 단골집에 가서 맛있게 먹었는데 제일 신경쓰이는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것만 같아서 편하지가 않았다.

설마… 보게 되는 것은 아니지???^^;;; 

새로운 미용실이 개업하고 정착해서 첨 머리 맡기고는 쭉 맡긴 헤어 쌤이랑 인스타 디엠으로 이야기하다가 스토리에 분식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고 전날 미용실에서도 몇번 사먹는다고 하는 내 단골분식점서 트레이너 눈을 피해서 다녀왔다는 내 말에 헤어 쌤이 자주 눈피해서 다니신다고 웃으면서 말할 정도로 탈선하는데 어딘선가 나를 보거나 잔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걸 어떻하라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회사 팀 회식 및 송영회도 있고 앞서 분식을 먹기도 해서 식단을 철저히 하면서도 지쳐서 마침 대학 앞에 있는 저칼로리 매장에 가서 산 마녀 스프가 등장했다.

진짜 운동만 안하고 있지 식단을 하는 것이 진짜 힘들다.ㅜㅜ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팀 송연회.

식당으로 향했는데 오래간만에 먹는 고기니 먹는다고 먹는데 내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적당히 먹고 천천히 먹으라고 단속하기 바쁘다.^^

 

 

트레이너쌤이 사진을 보더니 아이스크림은 먹지 말라고 한다.

아이스크림이 없는데 뭐지…! 했는데 수란을 보고 오해한 모양이다.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수란이어라~!^^

 

 

초벌구이가 되어 나오던 고기는 테이블에 있는 석쇠에서 익는데 정말 맛있었다.

근데 보는 눈들이 많아서 편하지가 않네.^^;;;

 

 

방탈출카페에서 놀고는 술집에 가서 2차를 하는데 뒤로 갈수록 사람들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놀아서 좋았고, 행복했다.

얼마만에 어느 소속이 되어 이렇게 회식도 하고 그러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혼자 맞이하게 된 나.

언제쯤 혼자가 아닐까?

아우~! 외로움에 특별한 것을 먹고 싶은데 식단을 벗어날 수 없으니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함박스테이크다. 함박스테이크는 소스 땜에 저당, 저칼로리를 찾아서 구입했다.

헛헛하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헛헛한 건 어쩔 순 없다. 

 

 

트레이너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일부러 수제 케익을 주문해서 배달 받았다.

크리스마스에 케익을 먹어본게 언제였는지…!^^;;;

 

 

케익 위에 있는 이 산타 장식은 설탕공예이거나 입에 들어갈만한 것이 아니였다.

어릴적 버터 케익 위에 있던 그 장식들 같은??

양초느낌의 재질인 장식이라 입에 넣었다가 꽥~! 하고 뱉어버렸다. 그리고 바로 쓰레기 통으로 바로 버렸다.

 

올핸 여전히 혼자였던 성탄절이지만 내년엔 둘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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