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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토토는 한번씩 앞 베란다로 가서 실외기 위에 올라가 바깥 구경을 한다.

지금은 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뒷베란다와 앞베란다 문을 모두 다 닫고 앞 베란다에 이어진 안방 창문을 이녀석이 드나들 정도로만 열어두어서 토토가 드나들 수 있게 했다. 다행히 안방과 거실이 서향으로 약간 기울은 남향이라서 꼭대기층이라 많이 춥고 덥고 할 수 밖이 없지만, 약간 열어두어도 내가 크게 추운 걸 못 느끼니까 다행이긴 하다.

 

그렇게 생활하는 중에 한번씩 어느 순간 나른하게 있으면서 맹하게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보면 맹하고 낭창해서 뭐 저런 게 다 있나 싶기도 했었다. ^^

저런 낭창하고 맹한 고양이 토토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걸,^^

 

 

한참을 날 찾아다니면서 냥냥거리고 애교부리고 무슨 흥에 와다다 달리며 막 그러다가도 캣타워나 실외기 위에 가서 쉬거나 침대에 가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노곤하게 쉬는 순간도 있다.

한참을 야옹거리거나 뛰어다니지 않으면 내게 와서 주변에서 사고치거나 내게 와서 안겨서 난리인 상황을 지나 조용하면 신경쓰여서 찾거나 고개들어 보면 캣타워에 있는 상자에 들어가 있거나 침대에 가서 누어 있더라.

그래도 돌아다니다가 날 물지만 않으면 감사하지.^^;;;

 

 

아… 다른 일을 못 하겠다.^^;;;

밥먹을 땐가? 거실에서 티비 보면서 뭘 하고 있을 때 우다다 다니던 인석이 조용하길래 이상하다 싶어서 보니 저렇게 쳐다보고 있다.

설마… 나 사냥당하는거냐…?^^;;; 

 

 

조용히 자다가도 저렇게 날 처다보고

 

 

먼산보다가도 누나 바라보는 우리 토토.

 

 

사랑스런 내 토토.^^

 

 

어느날 울 토토가 얌전히 내게 애교부리고 사랑해달라고 이뻐해달라고 안겨서 골골거리다가 내 손과 얼굴, 목을 물려고 하다가 혼나고 엉덩이 팡팡 당하고는 내려갔었다.

그랬더니 캣타워에 도망가서 박스에 숨더니 저렇게 째려본다.

이렇게 째려보면 어쩔건데?^^;;

 

 

열심히 뛰놀다가 다저녁에 화분으로 가서 흙을 뒤집고 흩어낸다.

늦은시간에 그럼 청소기를 돌리면 이웃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차마 못 하고 다음날에 돌리거나 빗자루로 쓸기도 하는데 이날은 바로 발릴 수 있었다.

그랬더니 그랬더니 다름 다른 곳을 보며 딴짓이다.^^;;;

 

 

그러고는 슬그머니 나에게 와서 왜 말리냐고 왜 방해하냐고 들이대러 올라온 토토다.

테이블로 올라와서 그렇게 들이대는데 왜 이렇게 귀여운지 누나 이리 봐바~! 왜 그래~??해도 손발이 오그라들면서도 귀여운 걸.

 

 

올려와서 입질에 앞발질에 정신없이 휘두르는 토토를 나도 양손 손가락 한두개만 들고 냥냥거리며 상대하다 삐죽이며 쉬니까 지도 삐죽이며 나를 올려다 본다.

요즘 들어 많이 커서 이제 어른이 되었구나 싶으면서도 이렇게 보면 아직 아기구나 싶기도 한 토토다.

아직 어린 내 고양이 토토다.

 

 

내 사랑 토토.

아직도 앙칼지고 사나워진 눈으로 날 보고 입질에 앞발질에 머리에 얹어진 손을 벗기질 못 하면 뒷발로라도 떼어내기 위해 열심히 이지만 그만큼 내 주변을 맴돌기도 하던 이넘.

그러다 너무 조용해서 보면 찾으러 다녀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내 방 침대에서 보면 이렇게 누어 자는 토토를 보는 토토를 보면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가 어떻게 내게 왔나 싶다.

한번씩 이 무슨 맹한 애가 다 있나 싶지만.

사랑해.

사랑해, 내 고양이.^^

그래도 내 곁에 함께 함께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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