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 금 오후 10:00 (2023-01-13~)
- 출연
- 이노우에 마오, 사토 타케루, 마츠야마 켄이치, 심은경
- 채널
- 일본 TBS
○ 드라마명 -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100万回言えばよかった
○ 방영정보 - TBS, 10부작
○ 제작 - 감독 : 카네코 후미노리, 야마무로 다이스케 극본 :아다치 나오코
○ 장르 - 미스터리,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 등장인물 - 이노우에 마오(소마 유이 역), 사토 타케루(토리노 나오키 역), 마츠야마 켄이치(형사 유우즈미 유즈루 역), 심은경(한국인 뇌신경의사 송하영 역), 이타쿠라 토시유키(히구치 마사마치 역), 쇼지 유스케(쇼지 유스케 역), 호시 모에카(무리나카 노조미 역), 콘도 치히로(타카하라 스즈카 역), 사쿠라 이치카(히로타 미키코 역), 슌푸테이 쇼타 (히로타 마사루 역), 아라카와 요시요시( 이케자와 에이스케 역), 히라이와 카미 (우오즈미 카나에 역) , 키쿠치 린코(하라다 야요이 역), 나가시마 케이조, 카리나
○ 줄거리 - 어릴적 친구로 성인이 되어 만났지만 왜 죽었는지 모르는 남자와 죽은 남자를 찾는 여자, 죽은 남자를 보는 형사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사견>
최신 영화나 드라마를 바로바로 구입해서 볼 수 없으니 잘 사용하고 있는 OTT 티빙에서 발견한 드라마 사토 타게루가 출연한 [백만번도 더 말해줄 걸 그랬어.]를 봤어요.
[메이의 집사]를 통해 사토 타케루를 알게 되면서 그의 매력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미 고인이 된 미우라 하루마를 이길 순 없지만요.^^
10대시절 위탁가정에서 알게 된 나오키와 유이.
학교를 졸업하면서 각자 가야할 곳으로 가게 되고 그렇게 해어졌어요.
그러다 어른이 되어 요리사와 헤어샵 점장이 되어 만난 두 사람은 어릴적 서로에게 맘이 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마음이 통하여 서로 아끼며 만나는데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유이의 생일을 앞두게 되죠.
생일날 나오키를 기다리던 유이는 아무런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나오키에게 무척이나 서운하고 섭섭한데 막상 그녀 앞에 나타난 나오키는 언제 잠들었는지 그녀의 집 침대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뭐라고 이야기하지만 유이는 그를 없는 사람처럼 자기 할 말만 합니다.
그걸 본 나오키는 의아하죠.
그런 나오키가 안보인지 오래되자 유이는 경찰서에 가서 실종신고하러 갔다가 형사 유즈루에게 성인 남성의 실종은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낙담하죠.
그런데 그 실종되었다는 나오키가 유즈루에게 보이지만 남들은 모르는데….
나오키와 마주친 유즈루는 이내 나오키가 귀신이라는 것을 알고 경악하는데 유이의 집에 방문하여 자기 옆에 있는 나오키가 보이지 않느냐고 물어보지만, 오히려 유이는 자신을 놀리는 걸로 여기고 엄청 불쾌해하며 문을 닫아버리죠.
퍽 당황한 유즈루와 나오키.
그녀와 어떻게든 접선하고 실종 사망 당시의 기억을 잊은 나오키의 기억을 되찼으려 애써요.
복잡하고 심란한 마음으로 출근하던 유이는 주의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길을 가던 중에 건널목에서 차를 보지 못 하고 건너던 것을 마침 지나던 근처 병원 의사 송하영이 구해주지요.
자신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각한 유이는 자신을 구해준 하영에게 고마움을 전하고는 분분히 헤어지는데 나중에 머리손질하러 자신의 미용실에 온 하영을 알아본 유이는 알아보고 반가워하죠.
어느 한 맨션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그날 비슷한 시간에 출입한 사람 중 나오키가 있다보니 의심받는 입장으로 억울하게 피의자가 되지 않으려면 얼른 나오키를 얼른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유일하게 나오키의 존재를 인지하는 유즈루는 유즈루대로 수사하고 나오키는 나오키대로 자신의 실종과 혹여 죽었을 경우 왜 죽었는지를 알아보고 그러면서도 또한 둘이 함께 협력해서 조사하죠.
유즈루가 와서 자신의 곁에 나오키가 있는 것이 안보이냐고 하고 이후로 나오키가 살해 피의자로 용의선상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 유이는 병원에 찾아가니 담당의가 언젠가 아침에 자신을 구해준 의사 하영이네요.
진료보는 중에 유이는 귀신의 존재를 믿냐고 묻지요.
하지만 하영은 사고로 남편을 잃은 후 귀신이라도 보고 싶어 할 만큼 남편을 그리워하지만, 그러지 못 하니 부정하는데 뇌신경의사로서 이성적으로 없는 쪽으로 말하죠. 그러니 무안해하며 수긍하는 유이는 진료를 마치고 나가는데 진료실에서 나와 그녀와 동행하는 유즈루 형사를 보고 죽은 자신의 남편과 닮은 걸 보고 그리움이 올라와 믿지 못 하는 표정을 보이고 이후로도 한번씩 그를 보며 혼란스럽고 어색해하죠.
유즈루도 유즈루대로 조사를 하면서 앞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사건들에 나오키와 상관있는 것 같은데 그 연결고리가 보이지 않는다.
귀신이 된 나오키와 사람인 유이 사이에 유일하게 통역자가 되는 유즈루도 자주 만나게 되고 그러는 중에 나오키와 유이는 최소한의 소통이 가능한 도구가 만들어지기도 해요.
그리고 유이는 나오키가 살던 집으로 이사하고 나오키의 행방을 찾는데 함께 애쓰죠.
그러면서 유이조차 몰랐던 나오키의 어릴적을 알게 되고 어릴적 같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던 리오를 마나려 하지만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고 몇번이나 어긋나며 어쩔 땐 그녀를 위협하며 더는 기억하지 말라는 위협까지 합니다.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이 유이를 감사하고자 수도 수리공으로 위장해서 이사하는 날 다녀가기도 하지요.
그런 중에 나오키의 시신을 찾게 되고 사건들의 전말들이 드러나면서 일들이 진행되는데 유이는 나오키의 장례식에서 마지막 인사시간에 도저히 나오키와의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 할 것 같아 장례식장에서 뛰쳐나오죠.
형편이 어렵거나 가족의 형태가 아이를 보호하기 힘든 상황인 아이들의 식사를 식사를 책임지던 식당 하치도의 오너로 신문에도 인터뷰나올 정도로 좋은 사람으로 명예를 얻고 덕망을 쌓으며 나오키, 유이와도 친분을 유지하던 이케자와 에이스케도 세상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것처럼 펑펑 우는데 나중에 반전이 생기죠.
그렇게 용의자들의 목을 죄어가며 일이 해결되는 동안 주인공들의 친우이자 실제 용의자인 에이스케의 조종으로 그에게 신세를 졌던 사람으로서 험하고 드러운 일을 도맡아주던 남성이 자신과 함께 에이스케의 수족처럼 여자 아이들을 데려다가 성매매를 자행했던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유서를 쓰고 자살을 시도 하고 그 아들되는 남성은 사망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간신히 숨이 붙은 상태에서 구해서 치료받아 살아서 살인사건에 용의자가 나타났을 때 이뤄진 재판에서 성매매 및 기타 범죄들에 대한 댓가를 치를 판결을 받죠.
자츰 숨통을 죄어오는 경찰의 추적에 자신도 피할 수 없게 된 에이스케는 유이마저 자신이 나오키의 살해 및 그간 범죄들을 알고 있다는 생각에 유이를 불러서 떠보고는 유이가 안다고 단정짓고는 죽이려 하죠.
이미 나오키와 함께 에이스케를 추적하던 유즈루는 아이들 약취유인과 성범죄등의 용의자인 사람이 의식찾았다는 소리에 소란스런 수사본부에 본체인 용의자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며 지원을 요청하고 에이스케가 유이를 죽이려는 순간에 제압하여 체포해서 경찰차에 넣습니다.
에이스케와 대치 중일 때 잃어버린 기억을 찾은 나오키는 자신을 죽였던 사람을 잡고 성불하게 되는 것을 보곤 유즈루가 동료들에게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유이를 급하게 끌고 가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는데요.
그렇게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와 일상을 살아가는데 어느날 아침 밖에 인기척이 있어서 나가보니 죽어서 성불한 나오키가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오키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좋은 일을 하며 살아와서인지 신이 잠시 시간을 허락하여 온 모양이에요.
그래서 마지막 하루 정도의 시간동안 일을 해결하면서 친해진 유즈루 형사, 유즈루 형사의 누나 등 두루 다니며 마지막 인사를 하거나 추억을 만들기도 하고, 나오키의 부모님을 모셔서 비록 직접 나오키가 나와서 만날 순 없지만 나오키가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자신이 죽은 줄 모르는 나오키의 동생을 만나 그동안 연을 끊고 지내는 부모님과 다시금 만나고 연락하며 지낼 수 있도록 다독이고 늦은 시간 유이랑 유즈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가겠다는 유즈루를 밖에서 나오키는 유이를 부탁하죠.
그때 유이는 1층 바깥으로 나와서 나오키와 지금 꼭 같이 가야한다며 지금 아니면 안된다고 나오키보고 같이 좀 가자고 하지요.
바닷가로 온 나오키와 유이는 그간 추억과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마지막을 함께 합니다.
그렇게 마지막을 함께 하면서 나오키는 유이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합니다.
사랑한다고… 몇번이나 말을 하죠. 유이는 다시는 나오키에게서 못 들을 말이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행복해하고 좋아하죠.
몇번이고 마지막 인사처럼 사랑한다고 말하고는 사라지는 나오키지만, 유이는 그가 실종되고 죽었다는 소릴 들었을 때처럼 슬퍼하지 않고 담담히 그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죠.
보면서 미스테리하고 범죄물 같으면서도 판타지 소재가 투입되면서 로맨스가 가미된 드라마인지라 복합적인 장르를 믹스했지만 괜찮은 좋은 재료로 만든 비빔밥같이 괜찮은 드라마를 본 것 같아요.
마치 영화 [사랑과 영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가 생각나는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왠지 따뜻하면서도 잔잔한 일본 드라마에요.
추천하라면 강력할 정도로 추천해요
☆ 개인의 후기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한 곰팅이 곰순이인 제가 춤을 추게 할 만큼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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