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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드라마 리뷰

[일본드라마/리뷰] 잠시 교토에 살아보았다. ちょこっと京都に住んでみた。(2022)

by Esther♡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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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명 - 잠시 교토에 살아보았다. ちょこっと京都に住んでみた

방영정보 - (방송국, 방영일시 및 시간) 일본드라마, TV 오사카, 6회차, (2022.07.07.~2022.08.11.)

제작 - 감독 : 요시미 타쿠마

소개 - 2019년 TV오사카에서 제작된 스페셜 드라마가 Tv오사카 개국 40주년 기념으로 연속드라마로 방영된다. 드라마인 동시에 다큐멘터리 성격을 띈다.

등장인물 - 토 카나(기무라 후미노 역), 고야마 이치보라 (고쇼 히로지 역), 요시다 소다타다(타마키 레오 역), 미시마 유이(도쿠나가 에리 역), 오가 시게루(콘도 마사토미 역)

 줄거리 - 교토의 매력은 살지 않으면 모른다.

천년의 시간을 쌓아올라가, 마을의 구석구석에 돌아다니고 있다.

도쿄에서 재취직도 정해져, 장기 출장으로 오사카에 다니게 된 카나(기무라 후미노).
이번에도 신비한 교토에 가서 신기한 장소와 만나요.

조금 성장한 카나는 아저씨(콘도 마사토미)의 자전거를 사용해 적극적으로 교토의 거리에 꺼내 냅니다.
아저씨의 삶의 방법을 몹시 모여 온 오야마 씨(고쇼 히로지)나 요시다 군(타마키 레이오)과도 함께 교토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카나가 교토에 온 또 다른 이유. 이전, 도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 중에 문득 느낀 '외로운'이라는 느낌.
그런 기분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삼촌에게 왔습니다.
혼자 일을 하는 오야마 씨나 요시다 군과 만나거나, 평상시는 한 명의 삼촌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가까이, 결혼하는 친구·결과 만나게 된 카나. 친구가 그러므로 「기쁘다」라고 하는 기분과, 「외로움」도 있는 기분.
이번에도 삼촌의 말을 받고 카나는 어떻게 성장해 나갈까요.

 

<출처 https://www.tv-osaka.co.jp/lifein_kyoto/>

 

<사견> 

 

예전에 1회 스페셜 방송으로  방영되었던 [잠시 교토에 살아보았다. ちょこっと京都に住んでみた。]을 리뷰했었는데 그거 때문인지 작년 여름에 6회 드라마로 방영되면서 언제부턴가 자주 검색되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냥 단순 1회 단편 드라마를 보고 리뷰한 것 뿐인데 이후 방송되었던 정규 드라마에 대한 것도 궁금해서 찾아보는 것인가 싶어 여기저기 뒤져서 다운받아놓고 미루고미루다가 이제서야 봤었다. 

 

 

에토 카나는 2년 전 실직하고 손을 다치셨다는 외삼촌 오가 시게루를 간병하고자 왔던 교토로 왔다.

이번에는 도쿄의 디자인 사무소에 취업하게 되고 오사카에 장기 출장으로 잠시 머무르게 된 것이다

 

 

외삼촌의 툴툴거리는 애정어린 소리를 들으면서도 자기 자리라고 해주던 2년 전 자신이 구입했던 의자를 아무도 앉지 못 하게 하며 지켜주고 있었던 것에 감동한다.

그리고 오가씨의 집에 방문해준 덕에 프랑스에서 오가 씨와의 인연으로 교토에서 자릴 잡은 중고 오토파이 샵 경영자이자 그로 인해 한번씩 오래된 오토바이 부품을 구하는데 신세지기도 하는 중년으로 보이는 코야마씨와 역시 그래픽 디자이너인으로 젋은 요시다를 만나고 함께 현지 가게에 가보기도 하고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이번에도 여주인 카나가 저번 스페셜 방송과 다르게 외삼촌이나 지인, 혹은 현지에서 알게 된 사람과 다니기는 하지만 스페셜 방송 때처럼 다큐의 형식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혼자 찍는 여행 내지는 다큐같은 느낌이 없지 않았다.

 

 

그렇게 여러 식당과 가게들을 다니고 여러 것을 보고,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코야마 씨처럼 정착하여 가게를 열고 산지 짧은 경우도 있지만 기본이 100년 이상인 가게에서 방문하고 된장공장에서 풍겨지는 깊은 미소의 냄새도 맡아보기도 하고 앙가게에서 앙코와 모나코를 사와서 코야마와 요시다까지 함께 식사한 뒤에 디저트로 먹으며 행복을 느끼기도 했다. 

 

 

집에 외삼촌이 만지작 거리던 꽃병같은 걸 보고 꽃집에 들려서 식물을 사고 나무에 대한 것을 많이 모른다는 생각에 책방에서 관련 책을 사서 돌아가는 길에 예전에 들렸던 골동품 가게에 들린다.

거기서 서로 다른 깨진 도기를 이어서 하나의 새로운 그릇으로 만든 것을 보고 새로움에 감탄을 하는 여주를 보고 "사람의 마음도 이렇게 이어지면 좋을텐데…."하는 주인들의 대화소리에 그렇게 서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리고 외삼촌은 그렇게 과거에 사소한 오해로 깨졌던 관계를 회복하는 일말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미 시대가 지나서 찾지 않는다는 옛친구에게 옛것이기는 하지만 그걸 찾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시기도 한다. 

 

 

도쿄의 회사에서 알게 되면서 친해진 동료가 결혼하게 되면서 퇴사하여 약혼자가 있는 오사카로 와 있었다.

초반에 오사카에는 잘 적응했냐는 전 동료의 메시지에 바로 연락하지는 못 했지만, 오래되지 않아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만난다.

그리고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전 동료에게 앞서 외삼촌의 집으로 도착한 프랑스에서 온 소포를 가지고 코야마의 가게에 갔을 때 고야마가 프랑스에서 오가 씨와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신세지는 이야기를 시작해서 카나에게 해주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조언처럼 해준다.

 

이번 정규 레귤러 방송이 되면서 예전 스페셜 방송보다는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철학적으로 깨닭게 하는 무게가 더 있는 것 같았다.

 

 

앞으로 현장일이 바빠지게 될 것같아 그렇게 얼마간의 교토 생활을 뒤로 하고 일이 마칠 때까진 얼마동안은 오사카에서 호텔생활하기로 하며 떠나게 된다.

다시 와도 되냐고 했던 스페셜 방송 때와 달리 카나가 다시 오겠다며 외삼촌을 한번 더 챙기고는 떠나는데 또 좋은 추억을 만들고 나는 느낌이다.

 

작년 여름에 정규 드라마로 돌아오면서 2년 전 단편 스페셜 방송으로 방영했었던 [잠시 교토에 살아보았다. ちょこっと京都に住んでみた。]가 검색이 종종 되어 들어오길래 다른 사람들의 후기들을 접해도 이미 앞서 방영된 단편 스페셜 방송 때와 다를 것 없을 것 같은 내용일 것 같은데 얼마나 다른지 볼려고 찾아봤는데 한결 괜찮은 것 같았다.

역시 드라마 형식을 빌린 다큐같은 느낌은 없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다회차라서 급하게 진행되어 끊는 것으로 인한 아쉬움이 적었다

 

 

 

 

 

☆ 개인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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