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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설명절 앞두고 적당히 정신없고 적당히 바쁜 일상

by Esther♡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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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병원 심부름 다녀올 일이 있어서 역시 길 건너 다이소에 들렸다.

옮긴지 한달 정도 되었나?

집에 있는 군자란 화분이 몇년을 새끼치고 그래서 이미 더는 힘을 못 쓰고 죽는 건 보내고 새끼치며 나오는 것들을 그렇게 나누고 그러면서 돌보시는 덕에 활력있는 아이들이라 같은 화분에 지금도 새끼쳐서 3개씩있는데 그 중에 한 화분에 있는 걸 달라고 새화분 사와서 졸랐더니 마지못해 한포기 주신 아버지.

근데 분갈이해주고 일부러 아버지 몰래 알갱이로 된 비료 몇알 주고 액상 영양제를 투여했는데도 영양제는 잘 들어가라고 통을 살짝 눌러주면 모를까 가만히 두면 안줄고 잎이 자꾸 밖으로 말려간다 싶고 가장자리에 쥐 파먹듯이 갈색빛 도는 것이 있어서 적당하다고 사온 화분이 작아서 그러나 싶어서 거의 두배 가까이 크다 싶은 화분으로 사와서 있는 배양토로 옮겨 심었는데 흙을 더 사올 걸 그랬나…? 흙이 간당간당한다.

다음에 흙을 사게 되면 배송료가 딸려온다지만 인터넷에서 같은 가격에 더 많은 양으로 2포대를 사는 것이 더 이득일 것 같다.^^;;  

 

 

아버지께서 손봐주셨던 첫 화분 때와 달리 내가 했을 땐 한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것이 보여서 진짜 속상하네.

이런 걸 보면 내가 세심하게 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속상한 면이 있다.

식물을 키우는 것이 참 어렵고 힘들다. ㅜㅜ 

 

 

구정 연휴를 앞두고 얼마없을 손님들도 있을 수 있고 독립한 가족이 와서 식사도 하테니 소소하게라도 음식을 준비해야할 거라서 준비를 했었다.

 

아버지께서는 이번엔 갈비구이 빼고 갈비탕하자고 하셔서 일을 덜었고 어머니께서 이번 명절엔 잡채랑 돼지고기랑 메추리알 들어간 장조림했으면 하셔서 본의 아니게 일 줄었다고 좋아했다가 일이 늘어나서 잉??? 했다.^^;;

 

메추리 알은 이미 껍찔까진 것을 사오고 고긴 어머니께서 찾으시는 사태살이 없어서 몇군데 돌아서 찾은 안심살을 사와서 다 했다.

이번에는 저번 계란 장조림처럼 실패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잡채할 채소들은 다 준비해서 내일 당면 불리고 하면 될 것 같고 최근 누가 주고 간 실한 시금치를 데치고 콩나물 데쳐서 무치면 되고 작년 구정인가 추석인가 한번 했더니 오빠가 오래간만에 명절에 꼬지 본다고 좋아하고 잘 먹길래 이번 명절에도 어머니께서 썰어주시고 내가 사오고 꽂고 나중에 동태포랑 기성품인 동그랑 땡과 함께 부치면 되니까.^^

 

갈비도 미리 핏물 빼기 위해 찬물에 담가놓고 저녁식사 이후 설거지 마치고 바로 초벌로 삶고 물 갈아서 다시 삶았다가 거의 다 했을 때 다음날 기름 걷어내기 위해 뒷베란다로 내뒀다.

 

이렇게 해서 일차 준비 끝!

내일 일찍 일어나서 청소하고 바로 전부치고 음식 만들기에 들어갈 것 같다.  

 

 

이제 책을 보기 시작한 책.

출판사는 다르지만, 최근 봤었던 조조 모예스 작가의 [미 비포 유]의 후속편이기도 하고 그래서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보니 호기심이 생기면 타의적으로 혹은 환경적으로 좌절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강렬하게 동하는 경우가 드문 경우라서 완결작이라는 것까지 다 샀던 것이다.

 

아직 몇장 안봤지만, 전편이 재미있어서인지 초반부터 재미있으려고 하는 것 같다.

좋다~! 잘 봐야지.

중고라도 잘 산 것 같다.^^

 

내일부터 명절연휴 시작인데 또 바쁘게 생겼네.ㅜㅜ

지금이라도 잠자리에 들자구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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