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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또 다시 돌아온 화분 새집갈이. 요즘 보고 있는 책

by Esther♡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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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참 많은 식물들이 왔다가 떠났고 생명이 끝나는 것을 보고 잘 사는 것도 보며 지냈다.

그런 중에 또 다시 식물들을 보내고 다시 식물 새집갈이가 시작했다.

 

 

작년이었나?(해가 바뀌었으니….)

부모님께서 시래기를 말리시겠다고 창문을 열어두신 탓에 지난 생일맞이로 구입했던 호야가 내가 설마설마하고 베란다에 방치했더니 얼었다.

그리고는 안달복달하지만 입이 얼었던 것을 시위하듯 시름시름 죽어가기에 결국 구제가 안된다면 저세상으로 내가 보내줘야겠다 싶어 그렇게 하였다. 그러면서 속상해서 속으로 눈물 한방울 찔끔했다.

 

 

그리고 그 화분에 지금 화분이 폭발하겠다 싶을 정도로 가득 찼던 야로우를 옮겨 심었다.

역시… ( ̄_ ̄|||) 화분이 비좁아져서 흰 뿌리가 흙을 모두 휘감아서 잠시 통통 화분 표면에서 떨여지겠끔 하니 굳이 안그래도 되었다 싶을 만큼 툭 빠졌다.

 

근데 얘도 오래 못 갈 것 같다는! ㅜㅜ

무슨 번식력이 이리 좋은 거야~!ㅜㅜ

 

 

기존 첫째 야로우가 있던 화분은 아직 작은 화분에 있어서 불안해서 화분 비운 김에 아직 여유가 있는 둘째 야로우를 옮겨 심었다.

 

자기 집 찾은 것 같네. ^^

첫째는 남에게 보내려고 했으니 너랑 막내는 나와 오래 있자구나~! ^^

 

지금은 움푹 패인 곳에 왠 식물이 삐죽~! ^^;;

 

최근 집을 옮겨준 막내 야로우의 화분 한켠에 왠 식물이 삐쭉 올라왔길래 뭐지 했다.

전에 흙에 씨앗을 심어두고 파종이 안된 것이 있었나??

이런~! 가뜩이나 번식력 좋은 식물인 야로우의 집인데 계속두었다간 휘감겨 죽을 것 같았다.

 

 

마침 저 난이 이미 말라가던 저 한쪽 잎이 저 사진찍을 때보다 더 말라가서 결국 저 세상 보내려고 뽑아냈다. 근데 뿌리가 앞에 저 세상 보낸 동료와 달리 뿌리가 살아 있던데 왜 저 모양이었던 것인지 모르겠다.  새로운 싹을 옮겨 심기 위해 얼른 자리 만들어 두고 새 식물을 살리기 위해 이쑤시개 두개 들도 가서 살살 조심스레 주변을 긁어서 들고 왔다.

 

 

용케 뿌리나 줄기를 상하지 않고 잘 뽑아와서 기존 난 화분에서 륵을 더 보탠 다음 깊게 구멍내주고는 넓게 내지 않아서 쓰러지지 않은 덕에 잘 흙을 보듬어주어 자리 잡았다.

 

이 싹은 뭐였더라…?

워낙 씨뿌리고 나야할 시기에 안나면 다른 걸 뿌렸다보니 디게 헷갈리네?^^;;;

 

 

지금 보고 있는 책.

열심히 보고 있다 보니 마지막 챕터를 두고 있다.

영화를 먼저 보게 된 원작 소설이다. 보면서 영화랑 흐름이 좀 다르거나 빠진 챕터도 있어서 보면서 비교하는 재미도 있고 이런 말 혹은 이런 에피소드는 없었는데…? 하는 장면도 있어서 이런 장면은 이렇게 구성해서 진행했구나~ 등등 원작은 원작대로의 재미가 있다.

그래서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보는 것 같다. 챕터가 얼마 남지 않아서 재미있게 보고 서평도 남길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같다. 열심히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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