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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하루에 두 개의 날씨가 있던 날의 외출

by Esther♡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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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부모님의 주치의가 되어주신 양방의원으로 향했다.

오전이었는데도 정말 날씨가 좋았고 봄처럼 따뜻했다.

단풍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그것만 아니면 봄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다.

 

 

병원 심부름을 시키시면서 뒷쪽으로 있는 꽈배기 집에서 붕어빵(잉어빵이었나?)을 사 오라는 아버지의 미션이 하나 더 있었다.

근데 뒤로 가니 전혀 준비되어 있지도 않았고 그저 하~~안참 뒤에나 가능하다고 하니, 가게에서는 될 때까지 죽 치고 있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인 것을 아니까 기다리지 않고 다음에 오겠다고 하고는 돌아섰다.

 

 

그래서 울산대 앞으로 쭉 내려오면서 근처에 붕어빵 노점이 없는지 수배를 했었다.

예전에 로터리 쪽에 작은 창고 같은데 샵인샵으로 분식집도 있었던 기억도 있어서 그렇게 수배를 했었는데 찾기 힘들었고 땅콩 과자를 파는 노점만 있었다.

아쉽지만 저거라도 사갈까 했는데 아직 찍어두고 가보지 않은 곳이 있다 보니 다 찾아가볼 요량으로 예전 동네까지 가서 찾아가 봤지만 잉어빵구워파는 노점이 포장쳐져 있는 체로 있을 뿐이지 하는 곳이 없이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결국 집으로 향했다.

 

 

최근에 개봉한 수분크림이랑 이벤트 추첨으로 받아서 정해진 기간에 리뷰도 쓸 요량으로 개봉했던 스킨 말고는 기초 화장품들이 용기에 반 이상이 없어서 나간 김에 필요한 수분라인으로 기초화장품들을 다 샀었다.

스킨, 로션에 에센스, 아이크림, 화장솜까지 마침 필요한 것은 거의 다 샀던 것 같다.

 

지금 쓰는 스킨도 개봉해서 본격적으로 쓴지 얼마 안되었어도 마스크 팩을 할 때나 메이크 - 업할 때 부분적으로 정말 거슬리는 부분은 수정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넉넉하면 좋을 것 같다 싶었고 여차하면 다이소에서 판다는 로션을 사와서 보충할수도 있고 저기 샘플에 있는 크림과 로션같은 것을 바르면서 남은 것을 소비해도 되어서 그렇게 소비하면 되어서 이번에 스킨, 로션 모두 샀는데 마침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렇게 샀더니 같은 제품이 적은 용량인 것과 샘플처럼 담긴 다른 제품, 마스크 팩까지 담겨 있어서 득이었다.

 

스킨, 로션에 아이크림이랑 에센스에 화장솜까지 모두 구입했는데 요즘 구입하는 손님이 적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샘플이라고 챙겨주는 것이 많았다.

전에는 같은 브랜드, 같은 점포로 가도 몇 안되는  샘플이 다 였는데, '마스크 팩 하세요? 혹시 여드름같은 거 나시는 편이세요? 톤업크림은 쓰시나요?" 등등 물으며 이것저것 챙겨줘서 집에 와보니 세트 안에 있는 것말고도 샘플로 준 것만 해도 5000원 이상은 될 것 같다.

정리하면서 곳간이 부유하지는 않아도 넉넉히 찬 것 같았다.

 

 

모두 정리하고 쉬면서 아버지께서 시킨 것도 있지만 나 스스로도 악에 받쳐서 예전에 집 근처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 잉어빵을 찾아서 나갔었다. 

 

 

근데 나가자마자 비가 쏟아졌다.

이건 뭐…지…?^^;;;

나왔는데 다시 뒤돌아 들어가기도 뭐하고 그냥 나가기도 그렇고 망설이다가 진짜 짧은 거리로 그 곳으로 향했는데 역시...! 창고였던 곳이었던 곳을 차량 정비소로 바꾸면서 그 앞에 있던 붕어빵 노점이 없어지고는 안생기는데 거기서 30분 정도 걸어가면 있다는 말도 있었는데 우산도 없이 그 곳까지 다녀올 각오가 안되서 그냥 집으로 향했다.

 

 

저녁까지 먹고는 뒷정리하고 들어왔는데 오늘 저녁식사는 왠일인지 얼마 먹지 않았다.

어머니께서 왜 저녁을 그것 밖에 안먹냐고 하실 정도로…!

나도 신기하긴 했지만, 아마도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트에 들려 야식거리를 사와서 그걸 염두해두었다보니 자연스럽게 먹는 것이 줄었나 보다.^^

그래도 덕분에 야식과 함께 예능도 즐겼던 터라 뭐…! ^^

ㅎㅎ

 

내일은 돌아다닐 일도 없으니 집에 있으면서 차근 차근 글을 쓰기도 하고 책도 보고 십자수도 하며 지내는 것으로 하자.^^

너무 집에만 있는 것도 싫지만, 그렇다고 너무 밖으로 나가 있는 것도 엄청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서 적당히 돌아다니고 적당히 집에 있는 것이 좋으니 적당히 균형있게 하는 것으로 하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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