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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여전한 간식 먹고 밭일 하고 책 보던 일상

by Esther♡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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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 나올 예정이라던 한의원 약찌꺼기 챙길 겸 월요일날 밭으로 향했다.

일이 많아서 틈틈히 사진 찍을 여력이 없어서 몇장 안되지만, 그만큼 힘들고 바빴다고만 알아주면 좋겠다.

이날 지쳐서 집에 돌아왔을 때 뒷정리할 것들을 급하게 하고는 씻어야 했는데 바로 씻지도 못 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침대에 바로 쓰러졌다.

 

그동안 해왔던 밭일에 비하면 힘든 일도 아니였는데도 이날따라 너무 힘들었었다.ㅜㅜ

 

기운 좀 차리고 나서 씻고 쉬면서 일요일날 산책길에 사두었던 과자와 사이다 먹으면서 기운차렸다.

사이다를 저칼로리로 사서 단맛이 적었다지만 저 과자보다는 달고 맛있었다.

동네 무인 아이스크림가게에서 파는 건 아이스크림 외에는 왠만해서는 과자나 젤리 같은 건 안사먹는 걸로…!

^^;;;

 

 

1주일 정도 소비되었지만 그동안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을 봤었다.

이 소설이 단편인 건지 장편인 건지 중편인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내가 그동안 한국 장, 단편을 보기도 하고 알퐁소 도데의 [별]이나 모파상의 [목걸이],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같은 외국 장, 단편도 봤지만, 대체로 이정도면 단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용이 짧아서 [인간 실격]은 단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소설을 소개하는 판매사이트나 도서소개 코너엔 장편 내지는 중편 소설로 소개해두고 있어서 응??하며 혼란스러웠다.

그렇지만 책 내용은 많이 무거웠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내용이었기에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다 읽고 으례 하듯이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도서일기쓰듯이 블로그에 서평을 남기고 나서는 잠시 책 읽는 거 말고 리뷰 부담없는 애니나 예능 같은 가벼운 영상들을 볼까 하다가 아직도 종횡으로 쌓인 않읽힌 책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한숨이 나왔다.

 

결국 책 한권을 쥐었는데 최근에 산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다.

전부터 이 소설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길래 지난 애드센스 수익이 들어왔을 때 버킷리스트에 있던 사고 싶었던 책들 중에 5권 정도만 구입했을 때 샀었다. 그때 사고 나니까 [불편한 편의점 2]가 나온다고 예약받고 있더라…. o(TヘTo)

 

그래서 [파친코]와 함께 사려고 교보 문고 판매사이트의 장바구니에 얌전히 담아뒀는데 이눔의 애드센스는 한달 전에 받고는 수익이 전처럼 쌓이지가 않는다…! 대체 언제 책을 사냔 말야~!ㅠㅠ

이번달엔 방문자 수도 그렇고  지난달 수익의 반토막났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제발 지난달 같은 수익과 방문자수 이상으로 회복되었으면 좋겠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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