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루하루 뭘 해야지…! 하면서도 하는 것이 없이 빈둥빈둥거린다.
대체 뭘 위하며서 사는 것일까?
일어와 영어를 놓치기 싫어서 언어공부를한다고 하는 게 몇년째인데 아직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운동을 하겠다고 하면서도 도구들을 사두면 뭐하냐고 안하는데~!
책을 봐야지~! 하면서도 몇자 보지도 않고 도로 덮어버리니…!
주로 중국인들이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 보니 예전에 중국인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닐 정도로 카메라 유저인데 낮은 삼각대를 두고 스스로 얼마나 그것을 하는지 감사해야 할 것인지 참.…!
니가 잘도 하겠다며 니가 뭐 하니?하며 바깥일이며 자신들의 수족처럼 해주길 바라시는 일을 부리시며 안하려고 버팅기면 내심 서운해하고 어떻게 부모에게 그러냐시고 내가 엄마의 인형이냐며 이 나이에 대드는 내게 "어! 니까 인형이지 뭐니? 인형이 되주면 안되니?"하시는 어머니의 말에 기운이 빠졌다.
이럴려고 날 낳아서 이제까지 잡아두고 있었나… 싶어서 진짜 안그래도 건강하지 않은 자존감에 자신을 혐오할 정도로 미워하는 감정이 강했던 만큼 차라리 죽지 왜 살았나, 교통사고로 두 다릴 깁스하고 하루하루 고통스러워하며 누어 있는 내게 내 뒤치닥거리하는 것이 힘들다고 생색하시면서 차라리 사고 났을 때 네가 죽었으면 다 편하지 않냐고 하셨던, 부모님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그 순간에 누군가의 말대로 진짜 죽어야했었나 하며 한없이 자신을 학대하고 상처냈으니까.
그런 것이 싫었다면, 주위 사람들이 그러는 것이 정말 싫었다면 더욱 나를 내가 사랑할수있게 액션을 취해야하는데 그러지 않으니까 더 그러는 것 같다.
내가 날 사랑할 수 있도록 해야지 안그러면 주위에서 더욱 그러는 것 같다.
그러니 부디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공부도 하고, 일자리도 알아보고 그러자.
하루 일상을 마무리하고 칼에 베인 손가락을 다시 치료하고 꽁꽁 싸맸다.
통증이나 아린 것은 없는데 좀처럼 상처가 쫙~! 안붙는 것 같은 기분인데 왜 이리 잘 안붙나 싶다.
상처가 깊다고 하지만 꿰메기엔 그러기 애매한 깊이라서 그러는 것도 그럴 정도다.
부디 얼른 나아랑~!
인스타에 웹툰? 그걸 올리는 작가와 콜라보한 이벤트에 신청했더니 선정되어 받은 책.
대체 이걸 받은지 보름이 넘은 것 같은데 아직 반을 체 못 넘긴 것 같다.
정말 내가 나를 감시해야지 되는 것인지…!
부지런히 성실하게 좀 보고 빨리 리뷰도 올리고 하자,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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