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늦은 생일 신고^^1 <늦은 소식> 생일맞이 하루 지난 일요일. 특별하면서도 특별할 것이 없던 생일. 그냥 자축 아닌 자축이 되었다. 전날 미리 불려서 늦은 저녁에 끓여둔 미역국과 요즘 운스테이에서 나오는 고기버섯 꼬지를 보고 무척하고 싶었지만 다 따라 할 수 없어서 햄이랑 버섯으로 한 꼬지로 구색을 맞췄다. 내가 내 손으로 챙기지 않는다면 누구도 챙겨주지 않는 세상인지라 가족들이 있어도 내가 날 챙기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에 내 손으로 미역국을 끓여 먹은 것이다. 그래도 하루 종일 인스타던 페이스북이던 카톡으로던 생일축하를 받은 것도 없지 않아서 괜찮다.^^ 그래도 생일이기도 하고 그동안 밭 농사일로 며칠 고생하기도 해서 고기를 외치고 외쳐서 오래간만에 먹는 삼겹살! 어머니께서 손님 대접할 때 쓸거라고 만들다 잊어버린 쌈무에 내가 만든 양파 초절임으로 .. 2021. 3.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