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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먹고 마시고/마시니까 좋으니? 먹으니까 좋으니?

[CU/편의점 라면/컵라면/리뷰] 속초 홍게 라면

by Esther♡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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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명 - 속초 홍게 라면

☆ 장 소/구입처 -  CU편의점

☆ 가격 - 1,800원

☆ 특징 - 은은히 퍼지는 게향, 해물국물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 별로 없어서 아쉬운 건더기

☆ 리뷰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당첨되어서 어떻게 쓰지…!하던 중에 마침 근처 편의점 중에 CU편의점 한곳이 픽업이 되길래 바로 주문하고 가지러 갔었네요.

 

 

바다 배 위에서 먹는 라면은 참 맛있다고 해요. 특히 게나 문어, 쭈꾸미 등을 조업하는 배에서는 조업마치고 나서 배에서 참이나 식사를 준비할 때 라면을 끓이면 거기에 그날 잡은 것 중에 흠이 있거나 상품으로 팔기엔 좀 아쉬운 것도 같이 넣기도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대게나 홍게잡이 배에서도 그러는 걸 볼 수 있는데 먹는 사람들이 다들 맛있다고들 하죠.

 

PB상품으로 나온 속초 홍게 라면을 보고 직접 넣어 끓어먹지 못 한다면 흉내라도 내는 거라도 먹어보자 하고 한개 사왔어요.

사진은 없지만, 그 흔한 프레이크도 없고 부족한 듯 없어서 뭔가 섭섭하지만 분말 스프와 액상 스프가 같이 들어가 있어요.

아무래도 액상스프는 홍게 액기스가 담긴 것으로 추정되요.

 

 

분명 선까지 물을 부었는데 어느 정도 익었다 싶어 열어보니 물이 살짝 줄었네요.

물을 조금 더 부을까 했다가 그냥 먹었는데 제가 좀 짜게 먹는 편인지 약간 부족해도 별로 짜다는 것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리고 면발도 씹히는 탄력이 좋고 국물은 무게감도 있으면서도 시원하고 개운하며 깔끔해요.

맛있어요. 밥말아먹고 싶을 만큼요. 

 

 

이런 게맛살 같은 건더기도 있어요. 하지만 사실상 아쉬웠던 것이 이 후레이크라고 불리는 건더기들이었어요.

홍게가 결코 단가가 싼 것이 아니니까 엑기스까지 넣으려고 하면 건더기로 넣을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기껏 대게 속살같은 블럭 2개에 미역이랑 당근 약간 들어간 것 외에는 건더기 종류도 별로 없고 그 양도 적어서 뭔가 많이 아쉽더라구요.

 

단가가 비쌀거라 짐작가는 백짬뽕을 좋아하는 것은 국물도 해산물 국물인겠다 하고 짐작이 가능한 깔끔한 맛의 국물에 굴향도 나고 새우의 씹히는 맛도 좋고 갯수나 양도 많은 것도 아니지만 적지는 않고 좋아요.

그래서 비싸더라도 맛있어서 한번씩 봉지라면이나 컵라면을 사서 먹을 정도니까요.

 

속초 홍게 라면도 홍게의 향미도 있고 국물도 개운하고 깔끔하며 빨간 만큼 맵지 않고 맛있게 매운 맛이 감도는 정도인데 건더기만 좀더 보충이 된다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추천까지는 아니더라도 또 생각이 나면 품절이 되지 않는 이상 한번씩 사먹을 것 같아요.

 

 

 

 

 

☆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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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기 전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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