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책리뷰/종교/기독교/만화] 신앙이 예전 같지 않아 - 김민석

 

 

○ 도서명 - 신앙이 예전 같지 않아

○ 저자명 - 김민석

○ 장르 - 만화, 기독교만화

○ 줄거리/책소개 

“내 신앙은 이제부터야.”
침체된 신앙을 넘어
다시금 믿어야 할 이유를 찾는 이들의 이야기!

오수경(청어람 AMRC 대표), 전성민(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추천

만화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을 기발하고 재치 있게 그리는 김민석 작가의 신작.

이번 책에서 그가 주목한 주제는 바로 ‘신앙’이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는다.

신앙의 침체기에 빠지고, 하나님께 따지고 싶은 순간을 만나고, 같은 그리스도인에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 작가는 이러한 이야기를 만화에 담았다.

독자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만나는 다양한 인물의 고민과 아픔에 공감하게 되고, 책 곳곳에서 기독교의 참된 가치와 모습을 선명히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신앙이 예전 같지 않아』는 기독교 웹툰 사이트 “에끌툰”에 연재된 50화를 21화로 재구성했다.) 

(출처 - 네이버 쇼핑)

 

○ 사견/감상문

 

에끌툰(eccll.com)에서 연재되었던 웹툰 신앙이 예전 같지 않아 - 에끌툰 (eccll.com)로 연재되던 기독교 웹툰을 책으로 연재되었다.

전부터 같은 웹툰사이트에서 연재되었던  [비혼주의 마리아]와 함께 눈이 많이 갔었다.

사실 모태신앙으로서 교회 내에서 성장했었다.

그리고 그렇게 신앙으로 잘 성장하는 줄 알았으나 10대 중반이던 중학교 3학년부터 시작된 환란(患亂)으로 그 환란을 주는 사람과 수만 바뀐 체 20대 중반까지 어찌나 태풍처럼 휘몰아치는지…. o(TヘTo)

다소 안정되어서 집 근처에 있는 큰 교회에서 신앙생활하길 바래서 옮겼는데 몇년을 안정적으로 잘 지내다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0친 이후로 오래 안되어서 사람들로인해 괴로워지고 작은 교회 옮겨도 여전하여 실망과 좌절함에 결국 실망히고 교회를 떠나서 다시 몇번이나 다시 교회를 다니기 위해 몸부림치고 그래도 사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짐으로 인해 떠나게 되었다. 

 

그런 과정이 있었다보니 간간히 웹툰 보던 [비혼주의 마리아]와 함께 이번에 책으로 본 [신앙이 예전 같지 않아서]는 그런 날 말해주었고 그런 내가 했던 고민을 했던 것들을 말해주어서 '진정 하나님께 아우성과 간구함을 하나님께 닿지 않았던 것일까? 하나님은 왜 그 순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을까? 왜 침묵하고 계셨을까? 알고 계시긴 하셨을까? 왜 목회자들이 저렇게 밖에 못 하는 것일까? 왜 나에게만 이런 일들만 생긴 것일까? 왜? 왜??' 하는 생각들로 가득했었다.

 

날 힘들게 했던 사람들 중에는 목회자들과 중직도 있었고 리더쉽을 발휘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더 컸었을 것이다.

그리고 마음 한켠에는 그래도 하나님을 믿고 싶고 확신을 주길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럴 때마다 철저하게 깨졌었고 지금은 다시 교회를 가는데 두려워졌는지도 모르겠다.

 

십자가형에 처한 예수님이 자신을 버리고 외면한 듯한 하나님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십니까?)" 라고 외치셨던 것처럼 그렇게 외치는 몇십년을 지나 하나님이 내 곁에 있으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다시 십자가에 매달릴 순간이 오더라도 지금 이런 날 위해서라도 또 매달릴 예수님을 생각하고 외면하신 순간이라도 곁에 있으시고 동행하셨다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성화(Sanctification, 聖化) 라는 것을 한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나에게 다시 시작 할 수 있니?라며 문을 열어주는 책이고 만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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