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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한국팀/귀국] 한국 축구팀 귀국했다.

by Esther♡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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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 축구대표팀이 입국하기로 되면서 워낙 자기 앞가림 못 하면서 키보드 위에서 손가락을 놀리는 사람들로 인해 많이 걱정했었다.
계란은 예사고 무언가 선수들에게 날아가지 않을까, 그런 볼성 사나운 일을 만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었는데 그런 걸 염려했던 것도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기에 또 그런 몰지각한 일과 그런 일을 자행할 사람들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 많이 염려되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8년 전에는 엿을, 4년 전엔 계란을 얻어맞은 국가대표팀이었기에 올해는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를 일이었다.

대체 왜 그러는 것인지…! ㅡㅡ^

오늘 새벽 비행기 티켓 문제로 비행기 두 대로 나눠서 한팀은 직항을, 한팀은 두바이에서 환승해서 오게 되었고 알 사드 SC에서 뛰는 큰 정우영은 카타르에 남았고, 사우디 알샤에서 뛰는 김승규와 독일 SC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작은 정우영은 바로 소속팀으로 향했다.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전반적인 컨디션이 엉망이었나 보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김민재는 왼쪽 다리 햄스트링이, 황인범은 경기 중에 몸싸움으로 머리를 다치는 등 몸이 정상적일 수 없었다.
황인범 선수는 경기 중에 흔히들 다치기 쉬우니 그럴 수 있다지만 이미 월드컵 경기 전에 부상이 있어서 컨디션이 안좋았던 김민재, 손흥민 선수들 말고도 부상 입은 체로 경기한 선수가 있나 보다.

미드필더인 이재성 선수가 9월부터 이미 부상이 있어서 발목 상태가 좋지 않는데 수술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최대한 경기에 지장을 덜 주는 선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관리하면서 경기를 뛰었던 모양이다.
거기에 포르투갈 전에서 주앙 칸셀루 선수와 경합을 벌이던 중 스파이크에 밟혀서 다치기도 했으니…!

에라이~! 이런데도 눈만 지구 밖으로 날아가서 자기들보고 뛰라고 하면 오합지졸로 조기축구회보다도 못 한 실력으로 할거면서 자신들은 뭐가 잘라서 비난을 해대는 사람들 보면 정말…! ㅜㅜ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했던 황인범은 한국이 일본과 비슷한 성적을 냈지만, 선수들이 운동하고 경기할 수 있는 환경이 다르다는 것에 아프게 꼬집기도 했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월드컵 경기 전,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협회와 K리그는 선수들의 휴식은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고,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과 스폰서인 것 같다며 자기 의견에 한국이 대표팀을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 같다는 말이라고 할 정도라면서 이러면서 좋은 결과를 나오길 바라는 것같지만 바른 방법으로 팀과 선수를 도울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후폭풍을 각오하고 말을 했을 정도면 자국 선수도 그렇게 꼬집는데 한국에서 선수생활했던 것도아니고 경기만 해봤던 외국 선수출신의 감독이 객관적으로 봐도 그러니까 작심하고 한 말은 아니겠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소리일텐데 뭔가 변화가 있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7일 이른 시간에 비행기를 타고 몇시간을 날아서 온 대표팀은 같은 날 오후 4시 50분 경에 도착해서 5시 40분 쯤에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과 팬들의 앞에 나왔다.
이미 앞서 두번의 테러가 있어서 그런지 긴장한 맘으로 방송사 유튜브 채널의 라이브를 통해 보는 대표팀은 다소 피곤함과 긴장이 함께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벤투 감독은 잠시 자신에게 벤버지~하며 기다려준 이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기도 했었다.
 


이미 두번의 월드컵 귀국길에서 엿과 계란 테러가 있었고 매번 그 현장에서 그걸 경험했던 손흥민 선수도 누적된 피로감과 긴장이 있음에도 자신을 찾는 팬들에게 손인사를 하며 갔었다.
일단 여기까지 큰일 없어 다행…! ㅜㅜ
 


카메라 앞에 모두 선 대표팀은 벤투 감독과 주장인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 경기하는 동안 관심을 보여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다행이다.
뭐가 날라오지도 않았고 폭언도 없었으며 유튜브 라이브에도 조금이라도 계란이나 타조알을 던져야 한다는 말이나 16강까지만 가서 브라질에 4-1로 지고 와서는 뭐 그리 이기고 온 것 같이 고개들고 오냐는 공격성 발언들이 있다면 대다수 그 채팅을 차단과 신고를 하자는 분위기고 그런 시도를 하며 그런 말을 하지 말 것을 제지하며 스스로 정화하는 분위기이기도 했으니까.

그래서 진짜 다행이었다.

하지만 환영행사를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는 하나 너무 약식으로 치뤄져서 너무 초라해 보였던 것도 없지 않았다. 그동안 지고 와도 크게 맞아들였다가 지금보다 어렸던 손흥민 선수같은 경우 너무 당황해 하던 모습을 보일 정도로 선수들 사기와 심리적인 타격을 줄이려고 그러게 했다고 좋게 생각하려고 하지만 보는 내가 왜 이리 속상한 것인지….
 


벤투 감독과 선수 세명(조규성, 황희찬, 손흥민)을 차례대로 긴 시간은 아니여도 인터뷰를 했었는데 다들 열심히 했고 16강 진출이란 성적을 거두고 왔다고 그럴 수 있게 응원하고 관심가져주어 고맙다는 말을 했었다.

손흥민 선수는 부상에 대한 질문에 지금 잘 회복되고 있다고 답하고, 같은 구단에 있는 동료이자 상대국가의 팀 선수로 만난 히샬리송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90분 경기가 끝나고 나면 적에서 다시 친구로 돌아온다며 자신의 팀 동료들이 월드컵에서 많이 뛰고 있고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면서 우승은 같은 팀에 있는 선수 중에 한명이 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선수들에게 원원하며 다치지 말고 잘 마무리 하라고 했다고 한다. 역시 성숙한 성품을 볼 수 있다.

리의 벤버지 벤투 감독도 선수들을 위한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월드컵 전에도 한국축구협회에서는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휴식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팀과 선수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그저 돈과 스폰서에 더 큰 관심이 있는 것 같다는 말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면 팀과 선수들에 대한 제대로 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했을 정도니까.

벤투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 기자회견?? 그건 유튜브와 기사로 많이 나와 있으니 찾아보는 걸로 하고 정말 16강에서 비록 너무 강팀을 만나 패했지만  패잔병으로 온 것이 아니라 이미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타국으로 원정간 월드컵 경기에서 16강까지 올라가고 너무 손수무책으로 무력하게 당하고만 온 것이 아니라 그래도 악착같이 악바리 근성으로 물고 뜯고 늘어져서 달려들었기에 브라질을 상대로 4-1이라는 성적이라도 거두고 온 것이다.

부디 8년 전, 4년 전의 결과로 오는 피드백으로 힘들엇던 만큼 이번 월드컵에서는 죽어라 싸우고 죽어라 덤벼서 얻은 결과이고 어느 승부던 이기는 것이 있으면 지는 것도 있는 법! 부디 기죽고 위축되어 심리적으로 괴롭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니 너무나 수고 많았고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한국 팀을 떠나는 벤투 감독과 성치 않은 몸으로 넉넉치 않은 지원 속에서도 들풀처럼 진돗개같이, 풍산개처럼 꺾이지 않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달려들었던 선수들을…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부디 얼마간의 휴식으로 회복하며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 심리적, 정신적 힐링도 같이 이뤄지기를.
그래서 곧 리그가 시작되고 경기가 있을 팀으로 돌아가서는 그만큼의 역량을 잘 보여주길 바라요.

이씨~! 중국처럼 아예 지역 예선조차도 통과 못 한 나라들 많잖아~~~!!! ㅜㅜ
괜히 울컥했네…! ㅜㅜ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 감독님이 이끄는 한국팀 선수들이 경기에서 뛰는 동안 정말 많이 행복했어요.
다음에도 더욱 괜찮은 상황에서 더 좋은 결과로 돌아와주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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