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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꽃과 까치 구경, 이벤트 당첨되서 받은 화장품

by Esther♡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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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서 가장 더웠던 지난 월요일, 장마가 시작한다고 하니 고추에 약도 주고 대문 근처에 제초제도 뿌릴 겸 꽁지가 되어서 밭에 오래간만에 향했다.

제초제에 작물들 병하지 말라고 약까지 다 치고는 임시 농막인 컨테이너에 숨어들어가서 냉장고에 들어가있던 시원한 물 2리터 한 병을 거의 다 비웠다.

혼자서 냉커피 만드는 것까지 해서  2/3을 마셨으니까…. ^^;;

 

 

굵은 땀을 뚝뚝 흘리면서 하던 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대문을 닫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날 향해 아버지께서 접시꽃이 피었다고 색이 이쁘다고 겹접시꽃이라고 하신다.

 

처음에는 차에서 내렸을 때 꽃이 안보인 것은 아닌데 근처에 장미가 있다보니 이제서야 늦게 피는 장미가 있었나 보다…!하고 지나갔었는데 아버지의 말 한마디에 다시 확인하니 장미꽃이 아닌 접시꽃이다.^^

작년에 심어서 겨우 싹이 4~5개 나더니 올해 봄, 대문 옆으로 옮기고는 비가 안내려서 좀처럼 안자라는 듯해서 걱정이었으나 지난달 말부턴가 비가 조금씩 오면서 자라기 시작해서 꽃망울이 맺혔길래 꽃이 피면 행운이겠지...! 했다.

 

처음에는 장미인 줄 알고 올해는 흔하게 봤다하고 넘어간 것이 미안할 정도이다.^^

사진찍어서 어머니께 보여드리니 너무나 좋아하시고 반가워하시면서 이뻐하신다.

이쁘다~!^^

 

 

음식물 쓰레기처리하기 위해 나갔다 오는데 이 녀석이 통통거리며 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나?

 

 

주기적을 약을 타와서 드셔야하지만 거동이 힘든 부모님 대신해 다녀올려고 나갔더니 현관 옆에 놓여있는 상자를 봤었다.

내가 좋아하는 여행에세이 작가가 자신의 인스타 계정에 닥터지와 협업해서 이벤트를 하기에 댓글을 달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닥터지에서 선정해서 꼭 필요한 정보를 물어보길래 알려주고 오겠지…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왔네.

 

이거 받으려고 까치를 봤나 보다.

 

일단은 외출해야하는 것이 급하니까 내 방에 넣어두고 댑다 달려 다녀왔다.

 

 

닥터 지는 환경을 위하는 방법으로 테이핑이 필요없는 상자와 종이 보충제를 사용한다.

 

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테이프를 떼려고 살펴보니 테이프가 흔적없고 접착력이 있는 것이라고는 상자 위에 붙은 택배 송장 뿐이었다. 상자를 조립하듯 접어 모양을 만드는 것 같았다.

 

그래서 깨끗이 떼어내서 찢어버리고 열어보는데 역시 종이 보충제와 얇은 종이 포장에 쌓여있었다.

왠지 좋아보인다. ^^

 

 

닥터 지에서 출시한 프로 비타민D를 함유한 흡수 빠른 액상 보습제  더모이스처 배리어.D 리퀴드 토너.

 

닥터 지에서 출시한 별로 안예민하고 안까칠해보이는 사람이라 물갈이, 잠자리 갈이하면 진짜 까탈스럽게 군다는 식의 반응을 접해서 속상할 정도 한 까칠, 한 예민, 한 복잡한 피부인 나에게 잘 맞을까? 했다.

그리고 10대, 20대는 피부가 기름기가 넘치는 복합적인 피부였지만 건강했다면, 나이가 들면서 기름기가 적어졌긴 하지만 그래도 다소 건조함이 늘어나면서 수분 공급과 보습이 간절했다.

 

 

그만큼  빠른 보습에 흡수 빠른 고보습 액상 포뮬라가 각질층 10겹까지 도달한다는 10겹 토너이라는데 어떨지 궁금하다.

 

 

여기도 스티커가 한쪽에만 붙어 있었고 스티커를 떼고 개봉해도 되지만, 저 띠를 뜯어서 개봉해도 된다.

이것도 아이디어인 것 같다.

 

 

개봉하니 저렇게 앙증맞게 담겨있다.

역시 화장품도 상자 안에 보충제가 많이 들어가 있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가 손상되거나 변질되는 가능성이 적은 것 같다.

 

 

상자에서 꺼내니 정말 내용물이 담긴 흰색 플라스틱 통이 앙증맞다.^^

뚜껑을 열어도 한두방울씩 나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프로 비타민 D와  필라그린 성분이 함유되고 건강 보습을 위환 최적의 조합이라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3:1:1 성분으로 배합되어 있다고 한다.

 

 

그동안 이것저것 써보고 한 브랜드의 수분 라인이 그나마 괜찮아서 썼었고 겨울에는 아주 약간 아쉬웠는데 이번에 홍보 이벤트하는 걸 보면서 내가 생긴 건 곰같아도 피부가 한 예민, 한 까칠, 한 까다로움하는 사람이라 얼마나 잘 맞을까, 안맞음 다른 사람에게 쓰라고 주던지 해야겠다 싶었다.

 

마침 외출하고 와서 메이크-업 지우고 발라봤다.

근데 피부 유분기가 많이 줄었다고 해도 아직 좀 있는 편이라 최근까지 로션/에멀전을 빼고 사용했을 정도로 유분에 많이 민감한데 무더운 여름 날씨인 지금 발라도 끈적임이 없고 뽀쏭뽀쏭하고 부드럽다.

아이크림이랑 에센스, 수분크림없이 이 토너만 발라도 상관없겠다 싶을 정도로 좋았지만 혹시나하고 에멀전까지만 발랐지만 가벼웠고 산듯했다.

 

시간이 지나도 기름기가 올라오지도 않았고, 당기거나 건조함도 없었다.


때마침 가장 피부 트러블이 심하고 예민할 시기에 도착해서 발라봤는데 한번 발라봤어도 안맞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가렵고 좁쌀처럼 뒤집어지는 것이 나타나는데 몇시간이 지난 지금 그런 것이 전혀 없다.

오히려 뽀송 뽀송해서 자꾸 만져보고 싶을 정도이다.
다음에 내가 구입해서 쓸 의향이 있을 정도로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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