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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첫자락 그 어딘가에서 하늘은 푸르고 높은데 집에만 뒹굴거릴 순 없어서 심부름도 있고 해서 산책도 할 겸 나왔어요 그러다가 오랫동안 들리지 않던 참새방앗간을 들리네요.ㅎㅎ 이러니 살이 안빠지지...!^^;;;
☆ 메뉴명 - <델몬트 > 망고 & 크림
☆ 장 소/구입처 - 집근처 무인 할인매장
☆ 가격 - 800원
☆ 특징 - 망고를 생각하는 노르스름하고 느끼하지 않는 크림과 상큼한 기분좋은 단맛의 망고의 맛
☆ 리뷰
앞서 맛보았던 가나 파르페의 진하고 강한 달지근한 맛에 강한 어택을 당하고 한참이나 멀리 날아가고는 아이스크림의 'ㅇ'조차 안봤었는데 그것이 희미해지니까 또 찾게 되네요.
근래도 겁은 났는지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걸 골랐어요.
보면 인공적인 색이 아닌망고의 즙을 크림에 엄청 넣은 것처럼 자연스런 노란색의 아이스크림 이 얌전히 담겨 있어요.
한입 두입 먹고 나면 군데 군데 흰 크림도 보이면서도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한 맛에 인의적인 맛이 아닌 자연스런 망고의 향미로 깔끔한 첫맛이 끝까지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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