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her의 아지트

☆ 메뉴명 - 소유라면

☆ 장 소/브랜드 - 유어스 GS편의점

☆ 가격 - 1,400원

☆ 특징 - 건더기가 풍성, 맑은 간장베이스의 국물, 깔끔하고 가벼운 듯하지만 무언가 무직한 기름이 느껴지는 국물의 바디감ㅜㅜ

☆ 리뷰

불호인 것을 강제로 먹이려 들 때 초 예민, 까칠해지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먹는 걸 가리지 않아요.

더욱이 일본 라면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동네 GS편이점에 MD제품으로 있는 걸 전부터 봐왔던 거라서 주전부리 사러 왔다가 소유라면 사고 돌아갑니다.

플라스틱같은 용기를 개봉했을 때 노르스름한 면 위해 건더기가 많다고 느꼈어요.

파랑 숙주 등이 풍성한데 익었을 때 숙주와 파가 질긴 식감이 아닌 생 숙주를 씹는 것과 같은 식감이어서 신기했네요. ^^

분말스프와 페이스트 수프.

페이스트 수프는 액상느낌의 수프가 있었어요.

핀트가 조금 나갔는데 다 익었을 때의 소유 라면.

면이야 흔히 보는 (컵)라면과 같은 밀가루 면이라서 평범했는데 건더기도 질기거나 더운 물에 푹 절여진 식감이 아닌 폭신폭신, 아삭아삭한 식감이 무척 좋았어요.

대신 국물이 가볍고 깔끔하면서도 맑은 간장 베이스라서 좀 짭짤했는데 기름기가 있어서 목넘어갈 때 바디감이 다소 묵직했어요. 여기서 감점이 좀 되었습니다.

이거 외에는 양이 적어도 삼각김밥이나 다른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서 먹으면 되니까 아쉬움이 없고, 풍성한 건더기와 식감도 괜찮고, 면의 식감도 평범하지만 괜찮았는데… 국물도 다 괜찮으나 이런 기름진 듯한 느낌은 불호로 다가와서 점수를 많이 깎았어요.

워낙 처음에는 가볍게 들어오다가 넘어가는 건 너무 묵직해서 순간 돈코츠 베이스에 간장이 들어간 국물인건가? 했는데 혹시나 이게 MD제품인지 아닌지 알아볼려고 검색하니 닭뼈 육수라고…!!^^;;;

그 국물의 기름지고 뒤에 따라오는 묵직한 바디감이 다소 거부감이 있는데 그거 빼고는 괜찮은 것 같아요.

별점을 준다면 별 5개 중에 3개 정도?^^ 

☆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소심하고 곰팅이 같은 저도 춤추게 하고 웃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가시기 전에 부탁드려요.